[회양목 명나방 (영문명 : Glyphodes perspectails)]
회양목 명나방은 주로 화단에 회양목이 조성되어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해충 입니다. 해마다 다수의 방제 의뢰가 들어오는 유해충 중 하나인 만큼, 발생 빈도가 높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지속적이고 적절한 방제를 해주지 않을 경우, 회양목을 고사시켜 조경수의 미관을 해치기도 합니다.
■병징 및 피해상태
회양목 명나방은 1년에 2회 ~ 3회정도 발생하며, 발생 시기는 해당년도의 기온과 지역에 따라
매년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1회차 발생시기는 3월 하순경 ~ 4월 하순경 발생하며,
2회차 발생시기는 장마가 끝난 후 기온이 상승하는 8월경 ~ 9월경 사이에 발생합니다.
회양목 명나방 유충은, 잎을 가해하여 포식 후 거미줄을 토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피해가 심한곳을 찾아 거미줄을 헤쳐보면, 안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경우가 다수 관측 되었습니다.
초기에 방제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회양목 명나방 유충의 성장 특성상 -
피해가 순식간에 급증하여 회양목 잎들이 말라 들어갑니다.
계속하여 피해가 진행될 경우 상기 서술해 드린대로 회양목이 전체적으로 고사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위의 사진은 회양목 방제후 떨어져나온 회양목 명나방 유충 사진입니다.)
■방제요령
[1] 육안으로 피해가 의심되는 식물을 관찰하였을 때, 유충 개체가 발견되는 즉시 약품을 구비하여
방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충의 개체수가 적거나, 구역이 작을 경우 손으로 잡아내도 무관합니다.
(번식력이 빠르므로 - 개체수가 작다고 해서 절대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2] 유충의 피해가 발생하는 4월과 8월경, 전문 약제를 살포 방제하도록 합니다.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 방제약제로는 페니트로치온 유제 (상표명 : 스미치온 / 메프치온) ,
에토펜프록스 수화제 등이 있습니다.
방제작업 횟수는 유충의 구제 상태에 따라 통상적으로 10일에서 2주 간격으로 2~3회 정도 진행하도록 합니다.
[3] 적시에 방제를 해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발생하는 시기에 즈음하여 적절한 방제약품을 구비하여 사전에 방제작업을 진행하여 예방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해당 [수목 병·해충 일람 / 피해사례] 포스팅에 나오는 각종 내용들은
참고문헌 및 당사에서 수집한 평균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조경수의 생육상태, 자생 환경등의 변수에 따라 해당 포스팅에 기재된
내용과 다른 부분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에 방제작업을 진행하실 때에는 - 전문가의 상담 및 지도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