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2개월 여 동안 벌써 국제대회 3회 우승
<우승→우승→우승>
세계 1위 안세영이 올해들어 벌써 국제대회 3연속 우승으로 최강자 지위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핌 금메달,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연달아 우승한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모두
우승을 했다.
안 선수는 어린나이에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대회마다 우승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은 우리 홈카페에도
소개된 바가 있다.
오늘 프랑스 오를레앙 마스터스 대회 결승에서 숙적 중국 천위페이 선수를 2-0(21:14, 21:15)가볍게 제압하고
또 우승하는 장면을 보았다.
준 결승전 부터 새벽잠을 설치면서 TV 중계를 보았다.
중국선수도 실력이 대단하였지만 신장이 작은 안선수의 기량은 역시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첫 세트를 내어주고도 2, 3 세트를 이기는 과정도 쉽지않았다.
지난해 올림픽 대회 우승 직후, 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의 운영과 부상자 관리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서 큰
파장을 일으킨 내용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고강도 조사는 물론 부상과 재활하는 과정에서 힘 겨운 시기를 이겨내면서도 우승을 한것은 놀라운 일이다.
또 계속 기대하며 지켜볼 일은 이틀 뒤 큰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3월 11일(화) 부터 시작되는 전영오픈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 준비를 해야한다.
이에 국민들의 많은 성원은 물론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대회이다.
이렇게 훌륭하고 장래가 더 촉망되는 선수임에도 방송이나 언론에서는 크게 다루지 않는 느낌을 받는다.
축구, 야구, 배구 등은 한 번도 세계 우승권에 접하지 못하고 있어도 스포츠 기사의 전면을 독차지 하고 있다.
옛날 마라톤 손기정 선수도 한 번 우승으로 국민영응으로 추앙받고 있음을 잘 보아 왔다.
그런데 배트민턴 소식은 기타 스포츠 난에서 찾아보는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전영 오픈에서도 우승으로 보답해서 더욱 훌륭한 국제적 스포츠 영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