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고 미워하는 감정 또는 태도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건 이유가 있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는 점에서 다소 무서운 인간의 감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유색 인종에 대한 혐오는 백인 우월주의라는 점을 내포하고 있는 일종의 차별주의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또는 국가적으로 매우 위험한 갈등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직 판단 기준이 미성숙한 청소년들에게 일상화 되는 경우는 장기적으로 매우 위험한 국가적 리스크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이에 대한 경험이라든거 판단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이런 한국 10대들의 혐오 문화가 시작된 것은 대부분 2008년 전후 이명박 정권의 등장과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한국이라는 국가의 일반적인 상식에서는 어떤 이유에서든 유가족 옆에서 뭔가 축제를 벌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이었고, 전직 대통령을 특별한 이유없이 비난 비하하는 것은 뭔가 금지된 영역이었던지라 이런 것들이 한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교실에서 일반적으로 회자되고 일상화회되는 것은 적어도 2010년 이전에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우리 한국 사회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