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쌀 나눔
올해는 쌀이다. 해마다 김장김치와 쌀을 번갈아 나눔 운동을 하고 있는 여성대학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쌀를 전달했다. 지난 1일 농협 2층에서 가진 행사에서 총 440kg의 쌀이 전달되었다. 올해 11기를 맞는 여성대학은 벌써 배출된 인원만 1,400여명에 달한다. 기별로 40kg씩 배분해 만든 쌀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문소영 총동창회 회장은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기별 임원들 약 50여명이 주축이 되어 치룬 본 행사에 쌀을 받은 사람들의 목이 멘 감사의 말이 귓가에 울린다고 첫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주부의 힘으로 들고 다니기 힘든 무게인데 아무런 불평없이 전달해 준 임원들에게 노고를 돌렸다. 문 회장은 또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분도 있지만 정말 드러나지 않는 어려운 이웃도 많다며 오히려 이런 분들을 직접 찾아 전달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어려운 경기 속에 정말 살림을 야무지게 살았다며 해운대농협에서 지원하는 총동창회 활동비를 모아 모아 경비를 모았으며 또 임원들의 기부금도 보태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해마다 여성대학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협조하는 해운대 농협에 감사드린다는 문 회장은 특히 조합장과 김필애팀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겁다. 20kg 쌀은 무겁다. 여성의 힘으로 들고 배달하기엔 많이 버겁지만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하는 해운대농협여성대학의 팔뚝은 더 강했다.
문의 : 문소영 해운대농협여성대학 총동문회회장 (010-6658-3236)
문소영 회장과 김필애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