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안녕하세요 대학생 탁구 하수입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lbE/4163fb10995f07be07c4bd7ea7e8a14d738b3e8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티바의 신제품 MX-K입니다. <br />47.5도와 하드버전 52.5도 중 47.5도를 지급받아 사용해봤습니다.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lbE/d1c6b4543c16050fdbd086969fae4f28e578cca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뒷면에 성능 수치표와 한글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경도는 약 47.5도, 두께는 2.1~2.2mm인 에볼루션 시리즈와 달리 MX-K는 딱 2.1mm네요. 그보다 왼쪽 밑에 계신...</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lbE/d0c12827b9970344a3311674fbe141f85a0fd9c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유남규 감독님 안녕하세요 잘생기셨습니다.<br />MX-K 리뷰 영상에서 감독님 드라이브가 정말... 입 벌리고 봤습니다.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lbE/b1c30513b9ec6c140c29bf48989377a69ddf76e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스폰지는 기존 에볼루션 시리즈의 빨간색이 아닌 크림색입니다. <br />글루칠하면서 기존 MX-P는 스폰지가 되게 까끌까끌했고 기포가 크다고 느꼈는데 MX-K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더 촘촘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lbE/48704003ec3849a4bbd24d9a817dc839da68b20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무게는 부착 후 49~50g입니다. 애즈트리 코토ALC에 (비스카리아 계열) 부착했으며 코토ALC의 헤드가 작은 편이라 일부러 좀 크게 잘랐습니다. <br /><br />저는 MX-P를 썼을 때 튕기는 느낌이 과해 컨트롤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MX-K의 출시를 그렇게 기대하진 않았는데요...<br />MX-K로 쳐보기 시작하자마자 '오 뭐야?!' 싶었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br /><br />첫 번째 장점은 쫄깃한 타구감입니다.<br />MX-P처럼 공을 바로 튕기는 느낌이지만 탑시트가 매우 쫄깃하고 공을 매우 잘 잡아줍니다. 손맛 대박입니다.<br /><br />두 번째 장점은 날카로움입니다. <br />드라이브와 스매시 모두 볼이 매우 빠르고 날카롭게 갑니다. <br />드라이브시 중간 정도의 비거리와 직선적인 궤적으로 빠르게 뻗으며 회전력도 좋아서 루프, 한 방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br /><br />세 번째 장점은 편의성입니다. <br />공격시 임팩트를 별로 타지 않아 편하게 드라이브를 걸거나 스매시를 때릴 수 있었습니다. <br />또한 포핸드&백핸드 모두 블록하기 편했고 공을 빠르게 리턴하여 다음 공격을 준비하던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었습니다. <br /><br />즉 제게 MX-K의 장점은 '쫄깃하게 공을 잡아주며 빠르고 날카롭되 공격 안정성이 좋다' 였습니다. <br /><br />물론 아쉬운 점들도 있습니다. <br /><br />우선 볼이 묵직하진 않습니다. 빠르고 날카롭지만 날리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br /><br />둘째로 백핸드에서의 짧은 플레이가 쉽지 않습니다. 백핸드로 서브 리시브나 커트를 짧게 할 때 볼이 생각보다 길게 가서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주는 일이 꽤 많았습니다. <br /><br />또한 습기에 약합니다. 비 왔던 어제 탁구치다가 알았는데 비교적 공이 많이 미끌리는 편이었습니다.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lbE/0da2878bdd68496651c2bdc8f56d6e32328ea47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같은 초보자분들께 추천드린다면<br />- 쫄깃하고 날카로운 포핸드 러버를 원하시는 분들<br />- 드라이브도 스매시도 많이 쓰시는 분들<br />- 티바 에볼루션 시리즈 중 포핸드에 뭐 써야하나 고민중이신 분들 <br />께 추천드립니다.<br /><br />이상 탁구 하수가 남기는 티바 MX-K 후기였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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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MX-P에서 정지탁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 부담스러웠습니다.
저는 임팩트나 드라이브 감각이 많이 부족한 초보인데 포핸드에 MX-K 사용하기 괜찮을까요?
MX-S와는 또 어떤지 궁금합니다~
앗 제게 MX-S는 회전은 좋은데 단단하고 안 나가서 슬펐습니다 MX-K 써보세요 좋을거에요!
@정지탁 MX-P보다 가볍다고도 하니 더 좋네요.
감사합니다!
@무두리국 살~짝 가볍죠 즐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