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집에서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만두를 빚던 기억때문에 더 만두를 좋아합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며 그만큼 정성 또한 많이 들어간 음식같습니다.
가끔 날씨가 추워져서 따듯한 음식이 땡길때 생각나는 곳입니다.
만두를 좋아해서 마트나 주변 만두 가게에서 사 먹어보면 맛이 없어서 잘 안 사먹게 되는데
여기를 알고 부터는 꼭 여기서만 만두를 먹습니다~! tv에도 방영된 곳이더군요~~~
실내 모습입니다. 결코 크지않은 아담한 공간이지만
실내등이나 깔끔한 벽, 한족엔 길다란 쇼파까지 편안히 식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깔끔한 메뉴판입니다.질에 비해 참 착한 가격입니다.
여긴 김치만두 전문점입니다. 저도 고기 만두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더 좋습니다.
밑에 하얀 부분의 내용이 믿음을 더 주는...
입구 한 쪽에서 직접 만두를 빚으시는...손도 무지 빠르십니다.
만두피가 정말 얇고 부드럽습니다.
이렇게 빚은 만두는 바로 요기 찜통으로 향합니다.
김이 모락 모락 동글동글 만두가 이 추운 겨울에 입맛을 자극합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옆에 항아리안에 김치와 동치미가 담겨있으니 양껏 덜어드시면 됩니다.
칼국수나 만두국을 먹을 땐 다른 반찬이 필요없죠~
1년 내내 항상 맛잇는 겉절이와 얼음 동동 동치미가 뜨거운 만두국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저 뽀얀 사골국물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기력 딸리고 감기 걸렸을때 힘이 납니다.
쫄깃쫄깃 떡과 바로 찜통에서 가져와 넣은 만두가 풀어진 계란, 김.깨와 어우러져
정말 그 맛이 일품입니다. 금새 비우게 되더군요....^^
뜨거우니 덜어서 먹습니다. 풀어지지 않게 나누어서 한입 한입....
얇은 피 속에 속이 꽉 찬 김치 속이 너무 맵지도 않고 간이 잘 베인게
너무 맛납니다.
포장도 가능합니다. 저도 몇개씩 포장해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꺼내 먹습니다.
여긴 그날 일정 분량만큼만 만들고 판매가 끝나면 바로 문을 닫습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897번지
시간- 월요일~토요일까지만 합니다. 9시까지입니다. (어떤날은 9시가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문이 닫혀있을때가 있더군요)
가격 - 5천원~7천원
전화 02-556-3903 H.P 010-7475-3903
위치 - 선릉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한 5분정도 직진하시면 좌측에 보입니다. 횡단보도 바로 앞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