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주교대 체육교육과 09학번 정지훈입니다.
좋은교사를 꿈꾸는 사람들(이하, GVF) 재학생 집행부 15기 족장(2011. 6. ~ 2012. 8.)을 맡았고,
지금은 진안 오천초등학교에 2013. 4. 1.부 발령을 받아
체육, 음악전담으로 여러모로 배우면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지내고 있습니다.
GVF 사역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GVF 사역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신규교사로서 생활하고 있는 저로서도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주교대에서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선물해 주셨습니다.
특히, GVF 안에서 더더욱 큰 은혜들을 주셨음을 돌아 봅니다.
함께 비전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는 귀한 동역자들을 만나게 해주신 것... 보고만 있어도, 생각만 해도 참 감사한
지체들입니다.
그리고 세 분의 멘토를 만나게 된 것...
서관석 교수님, 이진호 목사님, 그리고 오늘 소개드릴 권광일 간사님입니다.
권광일 간사님은 전주교대 ESF를 맡으셨다가 현재는 우석대 ESF에서 사역중이십니다.
간사님께 말씀을 배우고 제자훈련을 받았던 ESF지체들이 간사님에 대해서 더욱 잘 알겠지만,
부족한 제가 알고 있는 간사님을 간단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권광일 간사님 팬 지체들의 양해바랍니다.
권광일 간사님을 처음 뵌 것은 족장이 된 후, 비전모임을 인도할 때였습니다.
말씀 나눔의 풍성함과 재미있는 인도를 위해서, 성경말씀을 더욱 알고 싶어서
성경공부를 하고 싶다고 연락을 드렸고,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빌립보서" 성경공부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08학번 실과과 음악과 자매들을 도와 비전모임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주셨고, 캠퍼스 크리스챤들에게 매우 큰 활력을
공급해주는 목자님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신 시점이었습니다.
간사님은 캠퍼스 크리스챤, 불신자들을 돕는 데에 박식한 성경지식과 상담능력, 또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탁월한 유머감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의 제자훈련을 꺼려하는 많은 크리스챤 학생들의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일대일 양육과 섬김을 통해서 전주교대 ESF를 0명에서 전주교대에서 제법 손에 꼽히는 선교단체로 키워 놓으셨습니다.
(물론, 시작할 때, 1~2명이 있었다고는 들었으나...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우수한 제자들을 양육하셔서
지금 각 초등학교 현장, 전주교대 캠퍼스에서 훌륭한 제자들로 세우셨고 각각의 장소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주교대 ESF를 더욱 확장하고 견고하게 이끄신 간사님은 크리스챤들의 연합사역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크리스챤이라면 자신이 속해 있는 캠퍼스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연합해야 함을 누누히 강조하셨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ESF 지체들이 아니더라도 말씀을 배우기를 원하는 누구든지 성경을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비전모임의 시작과 확립을 선교단체 간사라는 제약 속에서도 두 팔 걷어붙이시고 도우셨습니다.
그 이유는 비전모임이야말로 어떤 선교단체, 어떤 교회에 소속되어있느냐에 상관없이 자기 과를 위해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모임으로서 연합의 새로운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캠퍼스 비전모임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교육을 살리고, 가정과 교회를 살리고,
더 나아가 세계 열방을 살리는 GVF 사역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학교비전모임 세우기와 GF1000운동입니다.
앞으로 GVF가 나아가는 길에 있어서 두 개의 중추적인 심장이 될 요소입니다.
서관석 교수님과 권광일 간사님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변화산에서 3명의 제자들이 겪었던 그 기분을 저도 가끔씩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큰 꿈을 굳게 붙잡으시고 그것을 위해 연합사역을 오래참음과 섬김으로 이끌어오신 교수님과
교수님이 제시하신 비전이 정말 귀하고 GVF 선생님들의 비전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아름답게 여기며 귀한 의견을 제시하시고
도와주시는 권광일 간사님의 대화 속에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그 거룩한 꿈과 소망이 살아 숨쉼을 보게 됩니다.
가끔씩 마음이 지쳐 있을 때, 비전이 다시 불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서관석 교수님과 같이 권광일 간사님도 꿈이 있으십니다.
그것은 지상사명 성취이고, 우리 GVF에서 목표로 하는 바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글이 없어서 말씀을 들을 수도 없고 읽을 수도 없는 세계 곳곳에 학교를 세워서 우리의 동역자 선생님들이 오가면서
그곳의 학생들에게 글과 성경을 가르치고 주님을 전하는 거룩한 비전...
그러기 위해서는 일선학교의 선생님들의 마음 속에 세계를 향한 불타는 비전이 심어져야 합니다.
학교 비전모임을 통해 지상사명을 감당할 사람들이 길러지고 GF1000운동을 통해 일을 할 수 있는 물질이 공급되면,
GF1000운동이 지향하는 6가지 영역(예비교사, 현직교사, 학교, 가정, 교회, 세계열방)의 비전은 실제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1997년 서관석 교수님과 GVF 1세대 선배님들에게 귀한 사역을 보여주셨고,
때에 맞게 그 방향을 인도하시고 동역자들을 보내오셨음을 보게 됩니다.
권광일 간사님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동역자요. 전도자요. 말씀과 사역의 지혜를 나누는 지혜자이심을 보게 됩니다.
오랫동안 사역을 해오시면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셨고,
그를 통해 습득된 사역의 노하우와 방향을 제시하는 안목 등이
매우 뛰어나시고 GVF 사역에 있어서 큰 힘이 되어오셨음을 보게 됩니다.
사모님 또한, 초등교사이셔서 교육계에 대한 이해가 남달리 깊으시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교육을 통한 선교사역에 큰 꿈이
있으십니다. 또한, 주님의 뜻에는 눈코뜰쌔 없이 바쁘고 지치시더라도 뜨거운 열정과 섬김이 있으십니다.
간사님의 삶을 보면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5. 27. (월) 전체모임에서 어떤 말씀을 나누어 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To be continue...
첫댓글 지훈 샘의 소개글을 읽으니 더욱 기대가 되고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와... 간증문 읽는것 같았어요..좋~은책의 추천서 같기도 하구요..ㅎㅎ
권광일 간사님 말씀을 한번도 못들어서 늘 아쉬웠는데
오랜 목마름을 해소할 좋은 기회를 만나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삶으로 교제한 소개글을 만나니 더욱 기대하고 사모하는 마음이 커져요~
지훈선생님 감사해요:)
사진의 왼쪽이 간사님이신거죠?ㅎㅎ
좋은 소개글을 올려준 지훈샘! 정말 감사! 더욱 더 말씀이 기대가 되네요!
어릴 때 부터 한결 같은 간사님이시군요 ㅎㅎㅎㅎㅎ.^^....
그니까요 딱 봐도 간사님이시네요~~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