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을 가진 때가 5살때 성경을 읽었다
중국번역본을 번역했기에 말이 어려웠다
2002년 처음 교회를 가게 되었다
창세기 선악과를 먹고 그 벌에 댓가로 인간이 죽게 되었는데 따먹을 걸 알면서 왜 따먹게 만들었냐의 의문을 풀면서 교회에 더욱 심취하게 되었다.
성경을 지적 호기심으로 봤던거 같다, 동생따라 갔다가 사랑의 하느님이 모순의 세상을 왜 그렇게 만들었을가요? 그때 목사님께서 하느님의 날이 왔을때 같이 물어보자. 하느님의 날이 왔을때 알수 있고 그건 하느님의 뜻이다. 지적 호기심은 아니다.
혜진님: 교회다니면서 실망을 많이 했다
21살 처음 갔었다. 천국과 지옥이 안 믿어지는데 믿음을 강요하는 건 경우가 아닌거 같았다. 기독교 서적, 불교 서적도 많이 읽었다.
삶이 힘들때 내 마음속에 천국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살아있는 곳이 중요한데 ->현재를 천국으로 사는 방법을 얘기해줬다
좋은날:교회 다는 사람의 환상, 왜 기독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냐.
정신박약의 상태가 아닐까 그 사람들은 열등한 사람이다. ?????
나는 의지박약하다고 생각하더라.
하느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되고 논리로 접근할려니까 어려운거 같다
혜진님: 오히려 논리로 접근할려 할때는 마음껏 접근하게 해주는 것이 좋을거 같다
(아무래도 각자의 종교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주제가 좀 한정된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나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기독교외 다른 종교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지만 생략하겠습니다.)
그 외 좋은날님께서 만삭의 여인과 수도승의 이야기에서 진정한 관세음 보살의 의미를
말씀해주셨고, 환단고기를 두세번 읽었는데 그 속엔 한민족의 무엇이 있다.
그것은 유전적으로 타고 난다. 풍류. 자연그대로를 살릴려 하는 무엇이 있다.
어눌한 것지까지도 해학으로 풀어나가는 문화가 있다라는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탄허스님이 예전에 읽었던 어느 책에 소개되어 있을때는 역학에 통한 스님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유교,불교,선도가 서로 교집합으로 만나는 지점이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였으며, 종교가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자리였습니다.
서브도서로써 황금꽃의 비밀은 약 천년전의 여동빈 조사가 남긴 선도의 글들이 담긴 책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수행의 경험들이 있어 이해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고 수행의 이론적 체계화에
많은 도움을 준 좋은 책이였습니다.
다음에는 초심리학의 절대지존에 있는 캔 윌버의 감각과 영혼의 만남이란 책을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만날 수 없는 과학과 종교를 통합시키는 그의 이론을 보노라면 대단한 통찰력이라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추천을 하자면 이런쪽으로 관심있으신 분들은 "현대물리학과 동양철학"이라는 프리쵸프 카프라의 명저를 읽어 보시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전추천에 대한 글을 올리고 마칠까 합니다.^^~ 그 날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혜진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법정스님의 수타니파타,리영희 새는 좌우로 난다,황석영 발이 데기,오래된 미래.
앤님: 천개의 공감(김현경), 이기적 유전자, 비폭력대화, 한아이,죽음의 수용소에서, 소클테스의 자서저,백범일지,양철북,장미의 이름으로,레미제라블,허클베리핀,카프카의 변신, 파우스트(동화책), 4대비극,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좋은날님: 논어,중용,손자병법,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어린왕자,토지,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첫댓글 법정스님의 숫타니파타, 황석영의 바리데기 입니다.
네 오자 바르게 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미의 이름으로가 혹시 움베르트 에코의 책이라면 [장미의 이름]이 맞는 것 같네요.
쉐리단님 잘 읽었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어떠했는지 짐작이됩니다. 저가 추천하는 책 몇 권입니다. 과학-<이기적인 유전자>, <침묵의 봄>
철학-<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지식인의 마을>시리즈, <여자란 무엇인가>-김용옥, 소설-<안나 카레리나>,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마르셀 푸르스트,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미술-<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우리 고전-<열하일기>, 생태환경-<조화로운 삶>, <땅의 옹호>, 우리나라 젊은 작가-<인문고전 강의, 오래된 지식 새로운지혜>-강유원, <김수영을 위하여>-강신주
선바위님 고전추천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같이 모여 추천도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져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