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 ㅠ 이번코스 유일한 바다조망
서해랑길 8코스는 임도길 따라 고개를 오르락내리락
역시 지난 7코스처럼 힘든 여정길이다 바다조망은 유일하게 여기뿐
지치고 헉헉거리며 언덕을 올라오면 18번 진도대로 강품미재 고개가 나온다
탑공원이라고도 한다 또한 매년 1일에는 해돋이행사를 여기서 한단다
탑공원에서 시원한 믹스아이스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조망 삼매경에 빠진다 ↓
『 서해랑길 8코스』ㅡ 바다조망은 맛배기로
◈언제: 2024/06/ 26(수요일)
◈소재지: 전남 진도군
◈코스경로: 운림산방주차장→삼별초공원→송정지→귀성삼거리
◈거리 : 23.89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들머리에 주차 날머리에서 택시콜해 들머리로 이동 회수했음
◈네비: 시작: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110-1 (운림산방 관광안내소 부근)
종료: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1370 (국립남도국악원 앞 공용주착장 화장실부근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8코스 지도 ↓
실제진행한 트랙과 고도표 ↓
산길샘 앱 통계 ↓
☞ 진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남도의 민속 문화 예술의 혼이 남아있는 코스
다시 2주 만에 진도를 세 번째 방문한다 보면 볼수록 진도라는 섬이 맘에 든다
오히려 제주도보다 여기 진도가 정감이 간다 화려하게 꾸미거나 발전된 것은 없다 한다
그래서 더 좋아 보이고 호감이 간다 덜 복잡하고 덜 혼잡하고 순수한 자연경관이 풍광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이러다 진도에 정들게 생겼다 ㅎㅎㅎ
◐서해랑길 이야기 ◑
역시 새벽 2시에 기상 3시에 출발한다
항상 느끼지만 멀기는 정말 멀다 그나마 새벽에 이동하기에
차량들로 인해 운전신경을 덜 쓰기에 이동하는 데는 부담이 적지만
그래도 4시간 30분을 이동해야 하기에 궁댕이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지루하고 따분하지만 코리아 둘레길 종주가 그리 만만하냐? 그런 고생은 기본 아니냐?
홀로 위로하면서 진도대교 건너 여기 들머리 운림산방 주차장에 주차하고 쌍계사 일주문 옆에
세워져 있는 인증센터에서 사진으로 인증하고 출발한다 ↓
주차장이다 널널해서 주차하는 데는 부담이 없고 ↓
출발한다
도로 따라갈 것 같은데 도로는 잠시 따라가고
우측 마을길로 바로 들어간다 ↓
마을길
사천마을과 운림예술촌 이 나올 것이다 ↓
두 갈래의 갈림길
전봇대에 방향스티커가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라 한다
여기서 잠깐 마을과 예술촌을 들리기 위해 여기서부터 빙빙 잡아 돌린다
특별하게 볼거리는 없다 오늘코스도 상당히 긴 코스인데 초장부터 빙빙 잡아
돌리는지 좌측골목으로 들어가 좌측에 있는 의신천 따라 조금만 진행하면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 건너가면 빙빙 돌지 않고 바로 진행이 된다 ↓
사천마을인 듯 느낌이 돌담도 보이고 꼭 제주도에 온 느낌이다 ↓
운림예술촌에 도착한다
특별하게 볼거리는 없다 그렀다고
오늘 긴 코스를 진행하려면 한눈팔 시간도 체력도 비축하면서
진행해야 하기에 눈으로만 보고 진행한다 ↓
그리고 유턴해서 다시 건너편으로
온방향으로 다시 역진행한다 ↓
여기까지 역진행한 것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전환하고 ↓
첨찰산 자락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부와 기상대는 안 보인다 ↓
도로 건너간다
여기서도 우회하지 않고 시간 절약하고프면
운림산방 주차장에서 쪽 도로 타고 오면 여기가 나온다
시간과 거리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좀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기상대 정상부도 조망되네요 ↓
아~~~ 임도가 생각보다 빨리 시작됩니다
여기서부터 임도길로 세면길 비포장길 돌고 오르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지난 코스도 이번코스도 임도길에 진도서해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주위에 버섯재배단지가 있나 봅니다 ↓
오르고 ↓
지도상에는 사고지골로 나옵니다 ↓
비포장 임도길도 ↓
사고지재 정상부에 도착합니다 ↓
올라왔으니 내려가야죠? ↓
주위에는 간식이 새콤 달콤합니다 ↓
사고지재 임도를 내려오니
중리지 저수지가 보기에 시원함을 주고 ↓
이제부터는 들판과 마을길로 진행될 것 같고 ↓
마을길 경로당도 지나고 ↓
울금 가공사업소 마당 앞을 통과하더니 ↓
우찌 거시기 한 데로 가라 합니다 ↓
의신면 소제지에 도착합니다
꼭 7.80십 년대로 되돌아온 느낌? 영화 세트장 느낌? ↓
골목으로 ↓
골목에서 빠져나오니 작은 공원이 나오고
1993년 3월에 진도의 한 백구가 대전 지역 애견가에 팔려갔는데,
동년 10월, 7개월 만에 산 넘고 물 건너 300km 넘는 거리에 있는 진도의 원주인에게로 돌아온 이야기로
유명해진 개다. 일화를 기념하기 위해 고원 조성을 하였다 ↓
공원에서 다시 진행하니
삼별초 궁녀둠벙이란다 어쩌고 저쩌고 ↓
그 둠벙은 현제 ↓
다시 두 번째 임도가
이번에는 거리가 짧아 다행이고 ↓
임도 오르면서 첨찰산 정상부가 보이네요 ↓
임도 끝은 도로로 ↓
들판 ↓
마을 ↓
들판 ↓
송정지 저수지 옆길로 ↓
송정지 저수지 끝나고 도로 건너 ↓
들판 가다가 우측으로 방향전환하고 ↓
마을을 지나 또다시
저 언덕이 우리를 기다린다 ↓
그려~~ 꾸역꾸역 올라가 본다 ↓
이런 형태의 팻말은 이코스에서 처음 본 팻말 같은데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색깔 조화가 쫌 그렀고 ↓
고개정상부 ↓
오르락내리락 ↓
이제야 처음으로 바다 조망을 하고 ↓
넘 많이 묵어도 배탈 납니다 적당히 ㅎㅎㅎ ↓
겨우 종반부에 바다 조망을 합니다 ↓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진행한 뒤돌아본 매듭재 ↓
직접 해안으로는 진행하지 않고 조망만 하면서 ↓
이런 길로 진행한다 ↓
그러더니 이제야 직접 해안으로 진입한다 ↓
동헌마을해안인가? ↓
우~~ 쉬
해안은 맛배기로 하고 다시 내륙으로 방향전환한다 ↓
예사롭지 않는 산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좌측은 여귀산이란다 우측은 가마봉으로 지도에 나온다
입맛땡기는 산이다 ↓
이제는 도로 따라
얼마나 오를까 아~이~구~야 ↓
도로 정상부에서
이제는 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
여귀산조망 ↓
좌측으로는 오봉산이란다 참 뾰쪽도 하다
그 입구까지 서해랑은 이어진다 ↓
이제는 지친다
깔끄막이 또 나타난다 ◑
힘겹게 올라오니
아까 올라온 도로와 다시 합류하고
여기 정상부에는 돌탑들이 그리고 시 문구들이 공원화로 꾸며져 있더라 ↓
이런 조망터도 하지만 사유지 란다 ↓
그 주인하고 인사하고
주인은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잡답도 나누고 잠시 쉬어간다 ↓
진도군 연례행사로 매년 해맞이를 여기서 한단다 ↓
유일한 바다 조망이다 ↓
여기서 저 산(보덕산) 임도로 다시 종반부 서해랑을 해야 한다 ↓
조망 ↓
또다시 종반 임도길을 올라선다 ↓
여기는 오봉산 갈림길이다
서해랑은 우측으로 진행한다 ↓
오봉산 정상부 조망하고
체력만 허락한다면 다녀와도 좋을 것 같지만 우리의 체력은 저질 체력이라
정상에서의 조망 삼매경에 빠져도 훌륭하겠다 ↓
다시 조망 ↓
전봇대 부근에서 마을길로 우틀하고 ↓
가까운 거리에서 부귀산 조망하고 ↓
마을길로 ↓
국악원이 먼발치에서 조망된다 ↓
부귀산 암릉정상부 ↓
국악원 아래 주차장에서 서해랑 8코스를 종료한다
멀리서 와서 한 코스 더 해야 하지만 오늘은 힘이 들어 여기서 종료하기로 한다
그늘에서 주저앉아 카카오 택시를 호출한다 약 5분 기다리니 바로 택시가 도착한다
운림산방주차장까지 택시요금 2만 원 자차 회수해서
미리 예약해 둔 펜션으로 이동한다 ↓
2주 전에 묵었던 펜션이다
오늘도 그때 바로 예약해서 오늘 여기서 묵고 낼 새벽에
집으로 귀가할 계획이다 ↓
펜션아래 설치된 데크 의자에서 집에서 준비한 고기로
뒤풀이를 한다 한잔의 술이 피곤을 달래준다 ↓
이런 조망 속에서 뒤풀이는 훌륭했고 ↓
다 먹고 소화도 시킬 겸
펜션아래 바다로 내려선다 이 데크도 펜션에서 설치한 것 같다 ↓
해안가는 돌탑들로 ↓
갯바위에서 거닐고 ↓
피곤이 쏟아져 바로 숙소로 들어가 일찍 잠을 청한다
담날 아침 일어나 아침 준비하면서 해가 떠오르기 전에 장관이 연출된다 ↓
해가 떠오르기전에 용트림하는 모습이 환상이다 ↓
오~~~~~~ ㅠ ㅠ ㅠ ㅠ ↓
평생 기억할 것 같다 더군다나 서해에서
이런 장면을 보게 되다니 하지만 이렇게 해가 떠오르기 전에
붉은 기운은 순간적으로 사라지고 해 또한 떠오르지 않고 구름에 숨어버리더구먼
아~~~~ 잊지 못할 진도해안 ↓
아침 먹고 새벽 6시쯤 집으로 귀가한다
첫댓글 와 ~~ 멋진 사진이 날 반겨주네요...
하늘과 바다 형형색색 수국들에 향연이 마음에 휠링을 주네요
사진을 보니 그날에 일들이 주마등 처럼 펼쳐 집니다
들머리는... 쌍계사 일주문에서~ 한적하고 평화로운 이곳서 시작 합니다
사천마을, 운림예술전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마을 들어서서 곰바우님이 비파, 라는 열매를 얻어 주는데 너무 맛있었죠
낮으막한 집들.. 돌담장 .. 왠지 제주도의 모습도 연상 되구요
임도길에 오르내림이 많지만 빨갛게 익은 산딸기 먹는 재미로 이어가고 `
한참후 중리저수지, 마을 , 백구기념관에서는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
이어 해안길 , 세맨도로길 이어가면 섬바라기휴계소가 나온다
여기서 커피로 잠시 휴식 ( 미역 1만원 다시만 5천원 2장씩 삼 ) 자전거는 잠시 여기다 맡기고 ~
우린 남도 국악원으로 ~~한참후에야 도착 ...
인증후 Tex 불러 운림산방으로 ~
이젠 우리차로 예약한 펜션으로 출발~
바다를 배경삼아 고기로 파티 하고나니 얼마나 행복한지 ~~ ㅎㅎ
그이튼날 일출사진이 장관 이네요
따~~ 봉 따~~ 봉 따따~~ 봉 ^^
곰바우님... 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