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3-4부 독후감
앞서 1-2장에서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유지되기 위해 소비되는 , 또한 희생되는 살아있는 것들에 알아보았다.
3-4장에서는 자연으로 부터 오는 에너지와 기후 변화 위기와 같은 앞서의 세태를 기반으로 무슨 문제가 생겨났는지 쓰여있다고 생각된다.
인상깊었던 곳
결핍을 보여주는 세계적인 지형도는 놀랍게도 지난 50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전세계의 기아나 위생, 질병, 가난에 관한 각종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오랜역사동안 자원의 수탈과 착취를 경험한 아프리카 대륙은 심각한 고통과 회복의 요원함이라는 측면에서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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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뜨개질에 푹 빠져있다. 양말을 5켤레 뜨고 모자를 뜨고 바라클라바를 뜨고 니트를 떠 나가는 중이다. 뜨개질을 하며 책을 읽는데 이 대목에서 뜨끔했다. 뜨개질이 굉장히 사치스러운 행위이고 뜨개물도 그렇구나.
공장에서 쉽게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옷보다 뜨개질 한 옷이 더 환경 친화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10개 의 실 타래를 엮어 만들어내는 니트는 , 그 예쁜 10타래의 실이 내게 오기까지 염색되어야 하고 유통되면서 소비된 화석연료와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생각하니 결코 더 환경친화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한번 옷을 뜨면 시중에서 싸게 사서 금방 망가지는 옷보다 오래도록 입는다. 니트는 꽤나 노동력이 많이 들어서 정이 들어 버릴 수 없다. 헤져도 버리지 못하고 기워입을 것 같다.darning stitch 라고 찾아보면 아름답게 옷을 기우는 방법이 많이 나온다.
생각해보니 옷을 만들때 어차피 실은 염색되고 가공되니까 , 내가 뜨개실한 실이든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염색 실이든 비슷한 공정을 거쳐 올것이다. 실 염색 외에 옷을 짓는 공장이 돌지 않고 손으로 지어 입으니 그 과정에서 나온 탄소라면 나라는 인간이 배출한 탄소가 될 것이다. 공장제보단 괜찮을거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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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명의 매년 노동생산물의 가치를 총 80조달러라고 본다.
미국와 유럽에서 이루어지는 10억명이 채 안되는 인구의 노동은 전세계 노동가치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사하라 사막 남쪽의 10억명이 만들어내는 노동가치는 2조달러를 밑돈다. 전세계 13%의 인구가 경제가치의 2%만 생산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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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는 왜 평등하지 않은가.
전쟁으로 인해 , 또 식민지배를 통해 힘의 지형도가 특정한 나라에 기울어있고 그들의 기준으로써 가치가 매겨진다. 같은 노동을 했다해도 값이 다르다.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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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하라 남쪽 ,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지 않는다.
전세계 인구의 1/3을 차지하면서 전세계 전기량의 10%를 채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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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90% 중 주요하게 사용하는 나라는 굉장히 대비되도록 1인 사용량이 많을 것 이다. 풍요에 길들여졌고 저자가 표현하듯 중독되어있다. 없으면 살지 못하는.
=> 만용에 가까운 개인 사용량이다. 잘사는 나라의 사용량이 인도의 사용량과 12배-15배 차이 난다. (남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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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같은 석유사용비율을 고려할 떄 전세계 석유 왁인매장량 50년치로 추정. 천연가스 또한 마찬가지.
석탄은 현재 소비정도라면 매장량을 150년 사용 가능.
유한한 자원. 인간사회 지속하려면 화석연료로부터 벗어날 방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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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불균형, 미래지속 불가능, 기후 위기와 같이 이탄을 줄이면서 또한 덜 소비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로 합쳐진다.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적게 소비하는것과 동시에 더 나누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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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석유 천연가스에 대해 이야기 할 떄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천연 자원을 쓰고 있는지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런 자원을 어디에서 가져올 것 인지에 만 관심있는 미국인들 때문에 머리가 아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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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식이 얼마나 헤이해져있고 개선이 필요한지 말한다. 비단 미국의 문제가 아니다. 편리에 길들여진 모든 이들에게 해당하는, 인식의 개선과 사고의 흐름을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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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폴리 계열 일련의 물질로 우리 생활의 편리혁명을 주었다. 1969년 이전엔 존재 하지 않았다. 그 전엔 유리 금속 종이 면화 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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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혁명 이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풍요와 연결되었다. 풍요라는 가치속에 들어가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풍요를 절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파악하려면 풍요의 구성을 알아야겠다.
풍요는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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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정말 디져트가 필요한가 라는 질문처럼 정말 석유를 이용한 생활이 필요한가 라는 질문은 던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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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장례식이 있었다.
그곳에서 사용 되어지는 수많은 일회용품 접시, 종이 컵, 비닐들.
편리를 위해 영원히 지구를 떠돌게 될, 결국 순진한 생명을 앗아갈 플라스틱 들이 매우 소비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화환이었다. 화환이 많이 들어와서 나중엔 보내는 사람이나 단체가 적힌 띠지만 들어왔다.
화환의 띠만 잘라서 식장으로 들어오고 그 각자의 꽃들은 폐기된다고 했다.
빈소에 들어온 10-15개의 화환을 제외한 60여개의 화환은 그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버려졌다.
누군가의 마음을 표현하고 가닿기 위해 만들어진 화환. 화환에 들어가려고 피워진 국화들, 플로럴 폼 , 그 밖의 자재들 . 쓰이지도 못하고 버려졌다.
우라늄
역학에너지의 비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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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식물 조직을 연소시킬 수 있다.
식물만이 그 반대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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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이 식물을 연소시키는 유일한 장소는 아니다 ... 오래전 죽은 식물들의 잔해인 화석연료를 태우면 수백만년 전 태양으로부터 얻은 에너지가 엔진을 작동시키고 수백만년동안 붙잡혀있던 이산화탄소가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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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의 이유 : 이산화탄소가 적외선 흡수 , 뜨거운 공기가 더 뜨거워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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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보가 현재 보편화 되어있을까 . 쉽게 배달음식 먹는 친구들, 유투버, 나 또한 양심에 찔려가며 그냥 시켜먹는다. … 다들 알아도 별 감흥없는 것일까. 아니면 몰라서 그럴까? 안다면 행동할까? 나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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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인 사이클은 생물지구화학적인 사이클보다 더 빠르게 돌아가며, 절제를 강조해서는 산업적 이윤을 만들어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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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시스템에 중독되었고, 그것 없이는 이윤창출과 유지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 결국 최악의 예측이 발생할 것이라는 과학자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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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에 대한 접근을 전환적으로 할 필요.
에너지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집단적 이해를 변화.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개인(결국 집단) 의 실행을 변화시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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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지구 . 오늘날 기상학자들은 근심가득한 종양학자이다.
-기온상승
-빙산 녹음
-홍수
-허리케인 , 눈보라
학자들의 확실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위해 필요한 것
-후원
-협조
-인내심
214-215
댐 - 농작물, 가축 및 공장게계 세척 , 냉각에 물 이용.
경제활성화. 인간을 위한 이익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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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보호하면서 경제이익을 창출할 수 없을까.
->근복적으로 덜 소비해야 환경이 보호되니까 현구조상 어려움.
현상유지는 가능하나 성장은 어려움?
자연보호, 기후위기는 경제이익창출과 반비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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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의 <지구의 절반>
지구 육지의 50퍼센트를 자연보존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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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 근데 실현되면 나는 그때도 좋다고 말할까?
왜 나는 당연히 좋을거라고 말할 수 없을까? 나는 욜로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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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비교문화적개념, 사회근간을 구성하는 여섯개 요소
-사회적 지지
-선택의 자유
-관용
-부패하지 않은 정부
-건강한 삶에 대한 기대
-1인당 국민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