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환경교리
(2022년 5월 금주의 녹색순교 설명)
● 5월 1일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 이용하기
요즘 많은 이들이 스포츠 센터에서 갖가지 필요한 운동들을 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그러나 일상 중 가까운 거리나 혹은 출퇴근 길의 일부를 걸으면서 또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구간을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그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굳이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을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에 손쉽게 동참하게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2020년 보건복지부는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여 걷기가 모든 사망위험과 고혈압, 당뇨, 비만, 우울증, 치매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인지기능을 향상하며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등 유익한 효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자전거 타기와 평지에서 걷기 등도 하체 근육의 힘을 강화시키고 유연하게 해 관절염 등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매일의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탄수발자국도 줄이는데 동참합시다!
● 5월 8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기
지구 온난화 현상을 유발하는 온실 가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이산화탄소입니다. 이 이산화탄소를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2022년 1분기 등록된 국내 자동차 수는 2,507만대. 대략 국민 2명 중 한 명은 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 모든 차들이 뿜어내는 배기가스 중에는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승용차가 1km를 달릴 때마다 이산화탄소 약 140g, 승합차는 약 200g이 배출됩니다. 승용차 한 대당 하루평균 주행 거리가 38km. 연간 주행거리가 약 1만4천km라고 할 때, 1년에 약 2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입니다. 지구온도가 더 상승하고 이상기후 현상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은 시간 문제이겠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큼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그만큼 온실가스도 막을 수 있습니다. 자가용이 편하기는 하나 내가 편할수록 그만큼 지구 온도가 오른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우리나라는 교통카드 한 장이면 버스, 지하철을 타고 어디나 갈 수 있을 정도로 교통망이 촘촘합니다. 당장의 편리함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좀 더 불편함을 감수하기로 합시다.
● 5월 15일 운전시 급제동, 급출발 하지 않기
외국인들이 더 잘 아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 중 하나는 ‘빨리빨리’모습입니다.
덕분에 많은 성장과 성취를 이루어 내기도 하였지만, 그로 인한 손해와 손실도 적지는 않습니다.
자동차 운전을 할 때에도 급하게 출발하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습관들을 흔하게 보게 됩니다. 급출발, 급제동하는 습관은 연료 효율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차량 수명에도 안 좋습니다. 급출발, 급제동을 하면 자동차의 제동장치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지요. 연료 소모량도 약 10~20% 증가하여 온실가스 배출도 증가하게 됩니다. 만약 하루 5번 급출발을 줄인다면 연간 약 12.2L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약 26.3kg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도나 인터넷 등으로 최적의 운행경로를 미리 파악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엔진 예열을 최소화 하여 연료의 낭비를 막는 등 작은 운전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지구지킴이의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5월 22일 운전시 불필요한 짐 싣지 않기
유가가 치솟고 있는 요즘, 자동차 연비를 높이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자동차 연료를 절반만 채워 운행하라는 팁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무게가 그만큼 연료 소모를 가져오므로 가급적 차의 무게를 줄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흔히 우리가 알면서도 잘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자동차 트렁크에 이러저러한 물건들을 늘 실어 놓고 다니는 것입니다. 운행에 필수불가결한 연료마저도 절반만 채워야 한다면, 꼭 필요하지 않은 짐을 늘 싣고 다닌다는 것은 그만큼 내 차의 기름을 도로에 버리고 다니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연료가 소모되는 만큼 배기가스도 증가되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시킵니다.
오늘부터라도 운행 목적에 따라 그 때마다 필요한 짐만 싣고, 운행 후에는 다시 정리하여 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이 남아 있지 않도록 정리하는 습관을 지닙시다.
● 5월 29일 운전 시 경제속도 준수하기
운전 시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것도 연비를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운행속도를 준수하는 나의 변화들이 지구가 변하지 않는 작은 길이 됩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실천하기로 나와 약속합시다.
- 경제속도(일반도로 60~80km/h, 고속도로 90~100km)를 준수
- 교통상황에 따라 정속주행
- 불필요한 차로변경은 자제하고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 출발 5초 후 시속 20km(1,500rpm) 정도까지 천천히 가속하여 출발
- 초당 8.0km/h 이상 가속 또는 초당 14km/h 이상 감속 운행하지 않기
- 평소 내리막길 도로에서 자동차의 관성 운전(연료 차단기능)을 생활화하기
- 불필요한 공회전 하지 않기
• 엔진예열 최소화(여름 10초, 겨울 30초 이내)
• 신호 대기 시 기어는 드라이브 모드(D)를 중립 모드(N)로 전환
• 장시간 주•정차 시에는 엔진 정지(=시동 끄기)
첫댓글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