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2020년7월4일(토)
*해파랑길44코스 *서울청마산악회 *소요시간 :휴식시간포함 약6시간
코스:수산항(문화마을버스정류장)솔비치호텔입구~선사유적지~오산교~강원외국어교육원~낙산대교~낙산콘도~낙산해변~낙산사사거리~낙산사~낙산사일주문~설악해변~후진항~정암해변~몽돌해변~물치교~물치~물치해변~속초시경계~설악산입구~설악해맞이공원
해파랑길44코스:(2부):낙산사~낙산사일주문~설악해변~후진항~정암해변~몽돌해변~물치교~물치~물치해변~속초시경계~설악산입구~설악해맞이공원
1부에서이어 2부로 연속이어집니다
낙산해변을 따라 걷다 보니 낙산사 의상대로 올라가는 안내판이 보인다. 아마 이곳으로 올라가면 낙산사 후미의 의상대로 가는 길 같다.
예상대로 후문 매표소이고 의상대가 가까운 지점이다. 낙산사 후문 매표소를 들어선다. 입장료가 4,000원인데 65세 이상 경로권 소지자는 무료이다.
의상대로 가는 삼거리의 소나무 아래의 보호석에 새겨진 글이 마음에 다가온다.
- 길에서 길을 묻다 -
해안가에 의상대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듯하다. 주위 목책에는 가족과 연인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하는 리본이 빽빽히 달려 있다 홍련암으로 가는 산책로 중간에서 바라본 의상대의 모습
낙산사 홍련암. 의상대사가 동굴 속으로 들어간 파랑새를 따라가 석굴 앞 바위에서 기도하다가 붉은 연꽃위의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세운 암자이다.
해수관음상이 있는 비탈길을 올라가다 보니 「해수관음공중사리탑」 안내판이 나의 호기심에 더 가까이. 낙산사에 있는 몇 안되는 보물 중 하나이기 때문이리라.
우와~~ 엄청 크다아
속초여행코스로 손꼽히는 낙산사의 해수관음상입니다 옆에 지나가는 사람과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이제 원통문을 통해 낙산사 본전인 원통보전으로 들어선다. 2005년 대화재시 원통보전 일대는 완전히 화마가 모든 것을 집어 삼켰으나 다행이도 보전내에 봉안된 건칠관음보살좌상은 스님들의 지혜로 무사히 보전할 수 있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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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문아래에 새로 만든 일주문을 통해 낙산사를 나온다.
일주문 현판에는 관음성지낙산사라 쓰여있다. 이 일주문은 원 일주문이 아니고 홍예문으로 관광객들이 바로 올라올수 있게끔 하기 위해 다시 설치한 거 같은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도로를 따라 설악해변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원래의 낙산사 일주문이 보이는데 현판에는 오봉산낙산사가 수려한 글씨체로 양각되어 있다.
낙산사 일주문 앞에서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받으며 정암해변과 지나니 저멀리 이름도 이상한 물치항의 등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낭만가도 조망대에서 정암해변에서 외옹치항으로 이어지는 해변을 조망해 본다.
설악산 국립공원이 가깝다는 안내판 >
해변의 몽돌들이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과 소리에 한동안 발걸음을 멈추고 쳐다본다. 밀려오는 파도, 휩쓸리는 몽돌들, 돌이 부딪히는 소리를들으며
거센 동해의 풍랑을 막기위해 쌓은 돌담. 자연이 준 어촌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잘 정비되어 있는 데크 산책로로 우회시키더니, 이름이 색다른 물치교 를 만나 물치천을 건너게 한다.
물치교 입구 >
주위에는 현대식 횟집상가 건물과 숙박시설도 눈에 들어온다. 바로 옆에 위치한 물치해변은 주위에 높은 건물이 거의 없어 푸른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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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치항은 현대식으로 지어진 횟집상가가 있고,인근에도 큰 모텔이 위치하기 때문에 훨씬 분위기가 활기찬 곳입니다.관광객들이 찾기에도 적합한 곳이고
깨끗한 분위기의 어촌을 느낄 수 있는 물치항은
더욱싱싱한 오징어회 를 맛볼 수 있답니다.
좋은 경치를 보며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황금연어공원(뒤로 쌍천과 쌍천교가) >
양양군의 북쪽 끝에 위치한 속초시와 경계를 이루는 항구이다.연어의 고장 양양군답게 황금연어 공원을 조성하고, 지나는 여행객들의 눈에 들어오도록 크게 황금색으로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쌍천교를 건너자 속초시 가
물치교를 건너면서 좌측을 바라보니, 웅장한 설악산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국립공원인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설악 해맞이공원'기념비 앞에 선다. 파도 소리는 요란하고 .속초해맞이 공원의 여러 조각상들
공원 건너편에는 설악산 입구라는 아치가 크게 세워져 있다. 해파랑길 이정표를 보면, 설악산까지는 8.4km를 더 가야 한다고 표시되어 있다공원입구 옆에 위치한 해파랑길 제44코스 종점안내판 앞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설악해맞이공원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는 인어상'을 보며 해파랑길44코스를 끝내고 . 설악해맞이공원의 인어상에서 사랑을 맹세하면 모든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