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본부 교육국에서 주최한 다음세대 컨퍼런스에서 의성서문교회 교회학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지난 화요일 천안에 다녀왔습니다..
저마다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교회학교를 일구시는 수많은 교사들과 목회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할애받은 15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으로 충분한 이야기를 할 수 없기에 천국을 따뜻하게 경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교회학교가 참 따뜻하다고, 아이들이 행복해보인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요.. 교우들이 애써 일군 우리 교회 교회학교는 참 따뜻합니다..
저는 천국의 느낌이 따뜻함이라 생각해요..
담임목사보다 더 나은 교우들, 아이들의 일이라면 교회 온 식구들이 달라붙어 함께하는 우리 교회는 따뜻합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자기 구원에만 몰두하는 이기적인 아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웃의 아픔, 피조세계의 아픔에 공감하는 아이, 자신이 경험한 천국의 따뜻함을 이웃에게도, 자연에게도 경험하게 해주는 참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녹색세상을 물려주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정말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