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이장한 지금의 증조모 묘소
* 의령 정곡면 중교리 861이다. 아직 위성지도에 나타나지 않는다. 잔디와 입수부근을 보면 토목 공사를 한 것 같다.
①입수쪽에 약간 결인한 듯 보이고 봉분 백호쪽에 기운이 있었다. 壬입수에 子作으로보고 자좌로 썼다. 아마도 계곡바람에 임좌에서 자좌로 휘어진 듯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좌로 재혈하는 바람에 백호쪽으로 너무 틀었다는 평이다. 어리석은 소견으로는 백호쪽으로 조금 옮기고 임좌로 하면 보기 좋을 것 같았다. 정음정양법에 어긋나지만 형기론에는 맞다.
②묘역는 유두형(乳頭形)으로 뚜렷하고 여유가 있다.(위성지도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문산정은 유두혈의 지각이다.
③백호는 두텁고 작은 가지들이 내려서 유정하고 물을 완만하게 가둔다.
④청룡은 변화가 없이 밋밋하면서 청룡과 협곡을 이루고 끝에 가서 휘어져 물길이 바로 나가지(直去)않게 하였다.
⑤ 이곳에서 최대 약점은 巳向쪽에서 들어오는 골 바람과 물이 관쇄를 이루지 못한 점이다. 자좌나 임좌로 놓으면 바람을 피하게 된다. 바람이 들어오는 쪽에 단풍나무 묘목을 심어 비보(裨補)한 것 같았다.
⑥수구가 좁게 조여주고(關鎖) 일월이나 사자가 수문을 만들면 좋다. 그 보다는 못하지만 청백이 얕은 협곡을 이루면서 길게 내려가다가 방향을 틀어 직거를 면하면 된다.(삼현파시조 김극일 묘 참조)
* 해좌 견해와 지금의 자좌가 옳다는 견해가 대립한다. 형기론에 의하면, 기운은 입수로 들어와 혈처에 머물다가(순환하다가) 여기(餘氣)가 전순으로 나가므로 좌향은 입수와 전순을 연결하는 선이고 그 방향에 유정한 안산이 생겼으면 좋다는 것이다. 이 곳의 전순은 어디일가? 아래에 있는 고총(상주周씨 합분)이 자좌이고 그 방향이 전순 중심에 가깝고 백호줄기가 유정한 안산이 된다. 최상급 고수가 묘소를 조성하고 재혈을 하였다고 본다.
6. 괴상한 주장을 하는 유투버
* 결론적으로 이 묘는 대명당은 아니라 할지라도 중등초급은 된다. 그런데 어떤 유투버가 자기가 소점하는 곳으로 이장한다면 손정희를 능가하는 재벌이 된다고 큰 소리친다. 삼성은 지금 국내재벌 순위 1.2위를 다투고 세계적으로 상호가치가 엄청난다. 음택을 잘 쓴다고 해서 국제재벌 순위가 몇 단계 올라갈 리 없다. 더욱이 이 묘는 이재용 사장의 5대 선조 할머니 묘이고 180년전 졸한 분이다. 유골이 거의 소멸되었지 않았을가. 보통 4대까지 발복에 관여한다고 믿는데 새로 명당에 이장한들 엄청난 위력을 발휘 하겠는가? 삼성가문이라하여도 선조 묘가 영원히 발복을 줄 수는 없다. 양명하고 보기 좋고 고향땅이면 족할 일이다. 거듭 말하지만 이 묘는 천년 향화지지로 손색없다.
* 롯데 신격호 회장 묘에 대하여 혈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기가 잡은 자리로 이장하면 大發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유투버도 있다. 모두 풍수계에 해(害)를 입히는 일이니 만큼 자중자애(自重自愛)하였으면 좋겠다. (2024.10)
7. 관련 지도와 사진
* 중국---백호는 유정하고 청룡은 밋밋하다
* 소국---문산정은 조부 이홍석이 건립한 서당으로 이병철 회장이 어릴 때 공부하였다.
* 입수와 봉분---봉분 잔디는 비단결 같으나 입수는 거칠다. 잔디를 입혔으면 전체가 아름다웠을 터인데 아쉽다. 상석을 보니 5대손이 이재용등 12명이다.
첫댓글 혈이 맺인 명당,이장하려고 파묘를 해보니
체골이 누런 황금빛을 발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우는 지사의 감정 착오로 파묘가 된 경우가 되겠지요.회원님께서는 이
러한 현장을 목도 했다면 이장을 해야 될까요.그대로 그자리에 모셔야 될까요?
대부분 지사님들이 못본체 이장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이장을 해야 된다고 장담
해놓고, 단단한 혈토에서 황골이 나왔으니 그냥 두자니 자신의 잘못한 감정을 자인
하는 것으로, 체면이 구길것이고,이러한 경우 폐백도 달라고 할수도 없으니, 눈딱
감고, 이장을 해버린다면 그 자손은 어찌 될런지요..묘소가 소명당인 경우 더 좋은
중, 대명당으로 이장을 하면 되겠지요..그러나 대명당이 그리 쉽게 찾아 질런지요?
위 진양강씨 증조모의 의령 초장지에서 남양주로 이장,이묘터가 구광터인데 황골이
나온터라 그 자리에 장용득 선생께서 체백을 모셨다가 다시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의
생지 명당으로 재이장,이를 이천삼장이라 ..말도 많군요..본래 반풍수가 말이 많은것
아닐까요???
입수부분 잡석은 아마도 묘역 토목공사중 잔디,흙이 부족했겠지요?..
다음에 좋은날 택해 흙을 보완 잔디 개사초 작업 할거라 봅니다..
글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