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도토리선생님이에요 : )
도담도담에서 노는 것도 너무 좋지만
다른 곳으로 나들이 가는 일은
언제나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죠?😙
소혜와 지호까지 다 모이니
도담이 안이 우리 행복이들 소리로 꽉 찼어요~
특히 선우와 민정이 ,예나는
평소보다
더 높은 돌고래소리로
소풍의 기대감을 한층 더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동물원 가는길
도담이 안에서 수현이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곰,토끼샌드위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도 너무 따뜻하고
어제까지 걱정스러웠던 미세먼지농도가
동물원에는 좋음인걸보니
소풍오기 딱인 날~
🤗🤗🤗🤗🤗🤗🤗🤗🤗🤗🤗🤗
"이거 종이꽃이에요?"
우리 행복이들 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동물원 입구에도 우리가 심은 튤립을 만날 수 가 있었어요
생생하고 진한 튤립을 보고
저도 진짜인지 헷갈리더라구요~
코끼리 열차타러가는 길~
설레는 발걸음으로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고고!!
동물들을 만나기 전 배고픈 행복이들~
엄마,아빠표 도시락을 먹기로 했어요~
오늘은 평소에 부르던 점심노래말고
"엄마, 아빠 잘먹겠습니다~"
아침 일찍 정성껏 준비해주신 도시락을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sns에서만 볼 수 있는 김밥 아닌가요?^^
정말 먹기 아까울정도로 너무 귀여운 김밥이네요~
수현이 어머님👍
하나의 취향저격 오이를 넣어 만들어주신 맛있는 김밥~
살짝 맛본 김밥 선생님들 입맛도 저격~^^
우와~~~~~
선우는 먹기도 전에
아빠가 만들어주신 도시락을 자랑하느라 바빴어요~
선우아버님 요.잘.아.셨네요~
(요리 잘하는 아빠!!)
좋아하는 과일들과 맛있는 주먹밥을 금방 다 먹은 우리 민정이~
역시 엄마만큼 우리 민정이 입맛을 잘 아는 사람은 없지요~
"이거 우리 엄마가 만들어주셨어요~"(소혜)
엄마표 볶음밥이 진짜 맛있다는 소혜도 싹싹 다 먹었어요~
웃는 미소가 예쁜 예나를 닮은 스마일 김밥~
김밥도 맛있고~ 치킨 너겟도 맛있고~
우리 예나는 다 맛있어요~^^
우리 지호는 아직 컨디션이 좋지 못한가봐요 ㅠㅠ
콧물때문인지 입맛이 없네요 .........
그래도 엄마가 만들어주신 김밥은 조금 맛봤답니다~
입구에서 챙긴 팜플렛을 보며
어떤 동물들을 보러 갈지 고민중이에요~
"호랑이 보러 가자"(선우)
"기린 보고 싶어요~"(소혜)
"저도 기린 보고싶어요~
예전에 기린이 제 모자 가져가려고 한 적 있었어요~"( 민정)
"사자도 보고 싶어요~"
그래그래
기린도 보고 사자, 호랑이
너희가 걷을 수 있을 때까지 다 보러가자~~
멀리 있는 기린이 아쉽지만
길다란 다리로 움직이는 모습만 봐도 좋은 아이들~
기린 곁을 떠나지 않네요 ............
이번에는 '흰코뿔소'~
코뿔소의 커다란 크기에 놀라
또 하염없이 코뿔소 엉덩이만............
흰코뿔소를 지나 그 옆에 있던 물소를 만나보았어요~
"어 나 물소 아는데~"(수현)
우리 수현이는 책에서 보았던 물소를 실제로 보게 되어 더 좋았나봐요
우리가 알 던 소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나뭇가지를 먹는 물소먹방도 너무 재밌있어했답니다~
예쁘게 핀 라일락 꽃향기도 맡아보고~
동물원에 왔는데 코끼리도 봐야죠~
오늘 우리 행복이들 동물 뒷모습을 많이 보게 되네요 ㅠㅠ
덕분에 오늘 사진도 행복이들 뒷모습만............
알고보니 가족이었던 코끼리들~
엄마코끼리 수겔라와 아기코끼리 희망이~
희망이는 행복이들보다 형님인 8살이래요~^^
"코끼리 발자국이 생겼어~"(하나)
코끼리가 이동하는 모습을보며 생기는 발자국을 발견한 하나~
선생님은 흔들리는 꼬리와 엉덩이만 보였는데 .....ㅋㅋㅋ
코끼리로 변신한 하나를 보고
다같이 코끼리 코~~~^^
팜플렛 하나씩 꼭 쥐고는
어떤 동물을 볼지 고민중이랍니다~
한글을 좋아하는 지호는
안내문에 더 관심이 많네요~^^
동물도 동물이지만 행복이들에게는
흙만지고 모래만지고 노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놀이~
"이제 동물보러 갈까?"
"아니~조금만 더 놀고~"(선우)
많이 걷고 놀았으니
간식도 먹구요~
(선우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주스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동물을 만나러 가는길~
"이제 어떤 동물 보러 갈까?"
"사자~"
"호랑이~"
"나도 호랑이~"
"호랑이 보고 싶어요~"
지금 서 있는 곳에서 100m거리인 사자와
450m거리인 호랑이
도토리쌤은 갑자기 100m거리의 사자가 너무너무 보고싶었지만
우리 행복이들은
오늘따라 호랑이가 더 보고싶나봐요
"그럼 힘들어도 힘내서 올라가보자~~~"
.............30분 뒤 벌어질 일이 예상이 되지만 호랑이가 보고싶다는 행복이들 의견대로
위로 올라가보았어요~
작은 우리 행복이들이 보기에는
우뚝 선 대나무와 여러 나무들이 가려서
호랑이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반딧불이 쌤이 열심히 안아주신 덕분에
그렇게 보고싶었던 호랑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마지막 하마와 홍학까지 보고^^
이제 아이스크림 사러 가자~
호랑이를 보고
힘들어하는 행복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의 축복이.....
일곱명의 아이들이 유모차를 타기에는
선생님들 손이 모자르네.......
주차장까지 내려가는 길이 힘들지만
아이스크림 하나로 끝까지 힘을 낸 우리 행복이들😉
쭈쭈바 하나로 금세 기운차리네요~
많이 피곤했던 소혜와 수현이는 한 입먹고 꿈나라였지만....요
우리 행복이들
오늘도 잘 놀았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첫댓글 오늘 하루 종일 너무 궁금했답니다. 밥이 모자라진 않았을지 ㅎㅎ 민정이는 호랑이가 어흥 울지 않고 다르게 울더라며 말해주더라구요 오늘 선생님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
엄마가 예쁜 데코 용품을 준비 했지만 아빠가 난생 처음 싸 보는 데다 투박한 손길까지 더해져 선우 한테는 그닥 인정 받지 못했던 도시락 입니다 ㅎㅎ
멋진 탐험가들의 모험에 우리 선생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니 도시락 무슨 일인가요? 인스타 피드 보는 줄 알았어요!! 도담 어머님들 금손이셨군요....😍😍 둘째가 입원을 하는 바람에 선우와 떨어져있어야해서 맘이 좋지 않았는데 도토리쌤께서 올려주시는 사진들이 정말 너무 위안이 됐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오늘 고생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
며칠동안 숨쉬기조차 힘들었는데 행복이들이 소풍가는 날은 하늘이 도왔네요🌼👍🏻 오늘 날도 참 더웠는데 원장선생님 도토리선생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얼마나 재밌었는지 잠들기전까지 오늘의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행복이들 모두 함께한 소풍이라 더 행복했나봐요💓 감사합니다🫶🏻
예쁘게 모양낸 도시락들 정말 이쁘네요 부럽습니다 ㅜㅜ 소혜는 오자마자 조잘조잘 코뿔소 엉덩이만 봤다고, 호랑이가 어흥을 안했다고 즐겁게 얘기들려주었어요. 행복이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푹쉬는 주말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