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아리 및 봉사단 박람회 개최,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정재순]

봉사가 행복한 어르신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9월 10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라인 댄스 등 19개의 동아리와 한국 무용봉사단 등 10개의 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2024년 동아리 및 봉사단 박람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라는 캐치프라이드를 걸고 동아리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공연 및 홍보부스, 게시판,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특히 11시부터 열린 공연에는 난타 봉사단이 서막을 열고 뒤를 이어 우쿨렐레, 클로버S 합주단, 민속무용, 이어서 12시부터는 라인댄싱퀸과 무지개 벨리댄스가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그 사이에 각 동아리와 봉사단들이 강당에 설치한 홍보 부스에서는 신규 회원을 영입하기 위해 지나가는 어르신들에게 자신들이 속한 동아리와 봉사단에 대한 자랑이 한참이다. 

특히 시니어 인형극에서 10년 봉사를 해오신 김정자 어르신은 "인형극의 특성상 설치와 철거, 인형 조작 등으로 체력적으로 젊은 시니어의 봉사단 가입이 꼭 필요하다" 라고 말한다.

또한 기술적으로 손재주와 연기력이 필요하며, 대사 암기도 어려움 중에 하나라고 설명하고, 반면에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해 즐겁고 행복하게 해 줄수 있는 것이 더없는 삶의 보람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고 감동하며 웃고 우는 것, 기뻐하는 것을 보면 보람과 더없는 성취감을 갖게 된다"라는 것이 김정자 어르신이 인형극 봉사를 놓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약손 봉사단의 한옥희 어르신은 손 마사지를 배우고 연구하는 동아리를 만들어 한 달에 한 번 복지관 1층 데이케어센터에서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대상으로 마사지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옥희 어르신은 "손 마사지는 신체적 이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등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라고 설명하고 "약손 동아리에 가입해서 마사지를 익히면 봉사는 물론 가족에게 베푸는 것만도 큰 보람이 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복지관 강화평 대리는 "복지관 봉사단에 가입하면 여가 활용은 물론 자신의 건강 증진과 자아실현을 이루게 되어 좋다"라고 전하고 이는 "봉사활동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봉사단 가입을 환영한다"라고 말하고 "원하시는 분은 직접 복지관 2층 사무실로 찾아 오셔도 좋고, 아니면 02-6945-0619로 전화를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문의 02-6945-0619(강화평 대리)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577081029
 

'행복한 세대 소통' 어르신들이 MZ 세대에게 배우는 사주풀이 MBTI

[김영희]

봉사단의 동아리 활동 소식 취재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은유(이영옥)]

수고하셨습니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강화평 대리]

글 잘 봤습니다~!

[윤홍섭]

늘 복지관 소식 전해주시는 정선생님 감사합니다 ~**

[강병숙]

골고루 찍어서 보여주시니 읽기도 좋고 그 안의 분위기도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정재순 기자님, 잘 읽었습니다.

[황화자]

직접 보고 듣고 즐긴 박람회"
기사로 보니 더 새롭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