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이란 지명은 섬강 하류를 막은 물막이가 현재 문막이란 지명이 되었다네요.
1000년전 고려 태조 왕건이 건등산에 올라 후백제 견훤을(견훤산성) 무찔러 이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건등산 입니다.
문막읍 현진아파트 뒤편으로 약 500여미터의 급경사를 숨차게 오르니 건등산 정상이네요^^.
정상에는 운동 기구 몇개 놓여 있고, 제법 큰 개인 묘지가 한기 있고, 3등 삼각점..
그리고 동쪽으로 치악 주릉이 남북으로 길게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곳도 원주굽이길에 들어 가고요..
뻐스 경로♥
건등산이라는 뜻을 잘 표현해 주는 시비가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데 바로,
이달 손곡 선생의 시비입니다
'고려 태조가 군사를 지휘하던 그날
여기에 올라 천군만마를 호령했네
많은 영웅들 정권을 잡으려 경쟁했지만
마침내 진정한 주인 왕위에 올랐어라
지나간 일은 먼 옛날의 인기와 저녁놀로 사라지고
끼친 자취는 우거진 수풀 속에 찾을 길 없네
삼한이 마침내 하나로 통일된 것은
그 공적 이 산과 더불어 영원하리라'
건등산 입구 손곡의 '이달시비'
건등산은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오른 산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묘지 뒤로 멀리 치악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