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을 작열하고, 러브버그는 창궐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나가고 싶은지 문을 향해 손가락질 하네요
비치볼은 덩치가 커서 교실에 여러개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요~
어제 마트가서 수박사면서 하나더 들고 왔답니다.
두개의 가방을 연결해 교실에 매달아 주니 아이들의 놀이감이 되었네요~
승기가 여러가지 놀이감을 넣어봅니다. 구멍사이로 빠지는 크기와 안빠지는 크기를 직접 체험하는 승기예요
우리 승기 과학자 같죠?
우리 즐거운1반은 유모차에 인형보다 다른것을 넣고 운전하는걸 더 좋아해요~
유모차를 케리어처럼 이용하는 즐거운1반 입니다.
색돋보기를 3월에 제시해주었을때 관심없더니
6월이 되니 이렇게 흥미롭게 탐색하네요~
몇달새 많이 자란 아이들이랍니다~
교실의 놀이감중 물고기를 꺼내어 화장실로 갑니다~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요~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
화장실로 갑니다~~
승기는 어디서 봤는지 물고기를 잡고 물총놀이를 하네요~
교사도 신나서 같이 물총 놀이했답니다.
평소 얼굴에 물이 묻으면 화를 내던 승기도 물총놀이 하며 묻은 물은 줄거운가 보니다.
울 서하는 물이 좋아서 첨벙첨벙~ 하다가 온몸이 젖었답니다~
채은이는 마냥 신나네요~ 승기놀이처럼 놀기도 하고, 서하랑 같이 서서 세면대에 물을 틀어 놓고 첨벙이기도 하고~
울 우희는 교실에 들어가자고 하니 화를 내기도 했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물고기들 안녕~~~ 하고 놀이를 정리하는 기특한 즐거운반이였어요
신나게 물놀이 하고 옷을 갈아 입고 뽀송해진 아이들이 교실에서 끼적이기를 하네요~
벽에 붙여준 끼적이기판은 관심 없고 바닥에 펼쳐진 종이가 더 좋은 아이들 입니다.
낮잠 자고 일어나는게 힘든 여름이예요
뒹굴 뒹굴 하고 싶은가봐요~
맘마 선생님이 맛난 간식을 준비해주시니 뒹굴거리다 말고 일어나 간식을 먹는 아이들입니다.
자고 일어나 정돈된 모습은 없지만 전투적으로 먹는 모습이 너무 예쁜 아이들 이예요
터널속의 승기가 신났답니다!
다음주에 놀이하려고 꺼내왔는데, 친구들이 먼저 하원하고 쓸쓸해 하길래 펼쳐줬어요~
다음주에 터널놀이하면 다들 신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