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공원 탐방
170616
오늘은 성재 올랐다가
서천교로 내려와서 제2가흥교까지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그냥 오려니 왠지 심심해서....
구성파출소 맞은편길로 들어서면서 철길 밑으로 빠집니다.
구성공원쪽을 쳐다보니 한 옥 한채가...
저 안쪽으로 들어가면 할매묵집이 있더군요.
앉아서 먹고 가도 되고 사들고 가도 되고 그런 같습니다.
향토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같더군요.
항상 밑으로 지나가고 말았지만 오늘은 구성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지도로 보니까 '반구정'이군요.
예전에 본 기억이 잘 없는데 있군요.
아마도 이쪽으론 잘 다니지 않았나 봅니다.
다시 더 올라가니...
구성공원 가학루가 보입니다.
어릴 때의 근교 산책지는 여기뿐이었지요.
우측에 현충탑은 오랬동안 헌화한 곳이지만,
지금은 휴천동으로 옮겨갔죠.
아까 '반구정'을 내려다 보고 찍었습니다.
영주의 수준. 최고급 스포츠 골프장이 기억 나시나요? 흠...
불바위쪽으로 가는 중입니다.
약간의 오솔길이라도 편안한 기분입니다.
불바위를 못 가도록 막아 놓았네요.
저 우측으로 내려가던 길도 막혀있습니다.
뒤돌아가서 길을 찾으니 이런 길이 나옵니다.
옛 기억을 되살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