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좋아 - 일기예보
인사 생략
29일 정사장님,원킬님, 설량한님 그리고 저와 함께 통영으로 출발합니다..
열심히 달려서 도착을 합니다...원킬님 "왈" 좀 천천히 달렸다고합니다..
도착후 펜션 사장님과 같이 뉴거제낚시 유선장 가게로 가서 선장님과 조우를 하면서
이것 저것 궁금한 점도 여쭈워 보고 카고 뜰망도 사고 30일 아침 6시30분에 출조하기로
약속하고 숙소로....가는 도중에 삼겹살 그리고 소주..징그러운 소주~~~
정사장님께서 손수 만들어준 삽겹살 뽁음과 갈비탕을 그리고 소맥..두명은 맥주 한잔 정도
먹고는 내일을 위해서 취침을 합니다...
다들 잘 자네요..저는 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못잡니다..30일 새벽 1시쯤에 눈을 뜨고 아침까지 뜬눈으로
지새우는데 하늘을 보니까 별도 초롱 초롱 바람도 없고 너무 좋습니다..
저가 화장실을 들낙거리니까 원킬님께서도 기상을 합니다 새벽 3시에 ..씻고 준비를 합니다
그러니까 전부 다들 기상을 하네요 새벽 4씨에..ㅎㅎㅎ
아무튼간에 새벽밥을 먹고는 6시쯤에 낚시점으로 갑니다....
6시 30분에 출항을 하는데 바람이 조금 있고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첫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들물 포인트 라고합니다..그냥 바다 중간에 닻을 내리고 낚시를 하는데
밑걸림도 없고 아주 좋네요..이런곳에서 감생이가 나오나 하는 의구심이 드는데..원킬님께서 바로 잡았다
합니다...선장님도 벌써요 하면서 반겨주고...나머지 사람들은 부러운 눈치를 보내고...
그 다음으로 설량한님도 잡았다..하고 좀 더 있다가 정사장님께서도 잡았다고 하고
이 세분은 선수에서 모여서 하고 저와 선장님 두사람은 선미에서 하는데 선장님도 잡았다고 하는데
저는 영 소식이 없습니다...초릿대 끝에 아주 미세한 입질이 와서 챔질을 하고는 걷어 보면 잡어만 있고 ..
그리고는 설량한님께서 그냥 발앞에 던지고 뒤돌아서면 입질이 옵니다...본인이 입질은 전혀 못보고 다른 사람들이
야~~~입질 온다 하면 릴만 돌리면 우럭..유터급 우럭이 나옵니다...
그런데 아주 힘 좋은 우럭이 나오는데 세상에 저는 유터에서도 이렇게 큰 우럭은 못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돌덩이 우럭 ~~~무지 크네요..선장님께서도 너무 놀랄 정도의 크기의 우럭입니다..
쌍바늘 채비로 던지면 채비 정렬과 함께 두마리가 올라오고...
저는 새끼 참돔만 올라오고 ..선수는 잡았다 환호 하고 선미는 죽을 끊이고 있습니다...
죽도 끊이다 보면 밥이 됩니다...들물이 끝날 싯점 정오쯤입니다...
입질이 일단 톡~톡 들어오네요..기다리자....1분 정도 기다립니다....
좀 더 강하게 들어오면 챔질한다......툭~~하면서 입질이 오는 순간 챔질 손맛이 좋습니다...
장비 좋고 ~~낚시대 좋고~~사람 좋고~~기대하든 감생이입니다....
전원 손맛을 보는 순간입니다....ㅎㅎㅎㅎ
이제는 날물입니다...날물 포인트로 이동해서 밥을 먹는데 선장님께서 직접 밥과 우럭 통매운탕을
끊여서 주네요 ..그런데 하늘이 심상치않습니다..비도 오고 바람도 강하네요
비와 함께 밥을 먹고는 마직막으로 정사장님께서 날물 포인트에서 감생이 한마리 더 잡고는
철수를 결정합니다...
감생이 10마리...우럭 6마리...참돔 3마리..그리고 저 혼자 잡은 잡어 2마리...
아무튼 마릿수는 20마리 정도..ㅎㅎㅎ
중요한것은 전원 감생이를 잡았다는것이죠..
크기는 전부 20cm 후반에서 30cm중반 정도입니다...
그리고 저의 채비 구성은
자월 1호대
원줄 5호
목줄 2호
바늘 4호
목줄 갈이 1m 20cm
카고 낚시는 경질 일호대로 하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1.5호,1.75호, 2호도 관계는 없습니다만은
어복이 없을때 최대한 입질을 한번이라도 볼려고하면 경질 1호대가 좋습니다..
철수후 숙소에서 감생이 횟을 먹고 저와 설량한님은 자고 나머지 두 분은 여흥을 즐기고
무슨 말인줄 아시죠..여흥을 즐긴다는것.....
오후 7시쯤에 통영을 출발해서 집으로 귀가를 합니다..
밤 10시 30분쯤에 도착...
마직막으로 핸드폰 밧데리 방전으로 인해서 휴대폰 아웃..마눌님에게 욕 무지 많이 먹고는
잠을 잡니다...꿈속에서는 계속 감생이 잡는 꿈만 꾸면서..ㅎㅎㅎ
그리고 카고 낚시는 물때를 맞추면 조과를 보장합니다..
좋은 물때..통영은 6물에서 11물 사이 라고 합니다...
첫댓글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거운 감생이 다녀 오신거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파워님
짜증내는 표정은 아니구요....
감격의 눈물입니다
와우! 거제도네요...참...다이빙 많이 갔던 곳인데..통영도...욕지도도....즐낚! 추카추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