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가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다. KFC 할아버지는 흰색 재킷을 벗고 빨간색 앞치마를 두른 채 예전보다 10년은 더 젊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KFC 로고에 등장하는 이 할아버지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KCF만의 고유한 맛의 비법을 창조한 샌더스 대령(Harland David Sanders)으로, 지난 50년 동안 변함없이 KFC의 얼굴로 활약해왔다. 지금까지 KFC는 다섯 번에 걸쳐 로고 디자인을 갱신했지만 이 결정적 트레이드 마크 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있다.

KFC의 얼굴 샌더스 대령
하지만 새 로고에 대한 일반의 평은 엇갈리고 있다. 보통 평면적인 그래픽이 강조된 패스트푸드 브랜드 로고에 익숙한 사람들은 어정쩡한 리뉴얼에 의아함을 표한다. 반대로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함에 있어 다소 고전적인 리뉴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TV, 인쇄, 웹 등 매체를 막론하고 적용이 용이하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는 이들도 있다. 더불어 고객에게 새 로고를 인식시키기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 없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작용한다.
새 KFC 로고는 향후 몇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전 세계 80개국, 1만 4천 여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첫댓글 새로운 로고의 KFC의 할아버지는 주름만 줄어든게 아니고 살도 빠진것같아여....
우리회사 주변에도 KFC하나 있었음 좋겠네요. 징거버거 맛있는데.. 롯데리아싫소!!
롯데리아도 맛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