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의 코르다 Primo Passo ( 金色のコルダ ～Primo Passo～, 2006년 )

[정광철]

제목   금색의 코르다 Primo Passo ( 金色のコルダ ～Primo Passo～, 2006년 )  
영제   La corda d'oro 
부제   Kiniro no Corda 
감독   오치 코우진 (於地紘仁) 
원작   코에이 | 쿠레 유키 (呉由姫)
각본   요시다 레이코 (吉田玲子) 
제작   유메타 컴퍼니 
저작권 ⓒ 呉由姫・白泉社・KOEI Co,.Ltd. / コルダ製作委員会
장르   드라마 | 학원물 / 13세이상 / TV-Series / 25분 / 일본

줄거리

 세이소 학원은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음악과와 일반 학생들이 다니는 보통과로 나뉘어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고등학교이다. 보통과 2학년에 다니고 있는 소녀 히노 카호코는 어느날 학교에 사는 음악의 요정 리리를 만나게 되고, 리리에게서 마법의 바이올린을 받게 된다. 마법의 바이올린을 사용해 권위 있는 교내 콩쿨에 도전하게 된 카호코지만, 콩쿨 참가자는 음악과 소속의 엘리트들 뿐이다.

'콩쿨'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계기로 만나게 되는 새로운 얼굴들. 얼굴도 성격도 전공도 각양각색인 음악과의 엘리트 소년들에게도 저마다 간직한 고민이 있음을 조금씩이나마 알게 된 카호코는, 모두의 라이벌인 동시에 이해자로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콩쿨에 도전하게 되는데...

작품소개

 게임 제작사 KOEI의 여성 대상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원작은 여성들을 위한 게임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KOEI의 제작팀 '루비파티'에서 내놓은, 일명 '네오로망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다. '안젤리크' 시리즈로 여성 대상 연애 게임의 원조 자리를 거머쥐은 루비파티는,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수요 타겟인 여성팬들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하여, 이후 '머나먼 시공 속에서', '금색의 코르다' 등 네오로망스 시리즈를 차례차례 성공시켜 보였다.

이 작품 <금색의 코르다>는 음악과는 무관한 생활을 해 오던 평범한 주인공 소녀 히노 카호코가 어느날 받게 된 마법의 바이올린을 이용해 음악 콩쿨에 나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콩쿨'이라는 목표에 도전하는 주인공의 노력과 이를 지켜보는 주위 캐릭터들의 우정은 물론,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남자 캐릭터들과의 두근거리는 연애담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나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이니만큼, 작품 전반에 흐르는 클래식 음악이 작품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한껏 기여를 하고 있다. 게임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쿠레 유키가 하쿠센샤(白泉社)의 잡지 LaLa에서 연재하고 있는 만화 또한 상당한 인기를 얻었는데, 이번 애니는 원작인 게임은 물론, 만화판까지를 베이스로 삼을 예정이라 한다.

여성팬을 타겟으로 하는 작품들이 '성우의 목소리'에 상당 부분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호화 캐스팅으로 구성된 성우진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제작진 중에서 눈에 띄는 스태프는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채운국 이야기> <아리아> 시리즈 등에 참여해 온 여성 각본가 요시다 레이코로, 작품 자체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걸맞는 아름다운 스토리가 기대되는 바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그간 네오로망스 시리즈의 애니화를 도맡아 담당해 온 유메타 컴퍼니가 맡고 있다.

OP. 「Brand New Breeze」 노래 : 카논
ED. 「CRESCENDO」 노래 : stella quint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