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시: 2009. 3. 31(화) 오전 10시
모인 사람: 강미영,손윤정, 윤조온, 이무선, 이영주, 이현화, 장재향,(7명)
나눈 이야기
1. 포항지회 대중강의 참석 후 생각들
편안한 분위기와 편안한 자세로 강의를 들어서인지 마음을 열게 한 강의였다.
의도된 강의가 맞는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강의였다.
소개해주는 책들을 읽고 싶었다.
<책만보는 바보>,<희망의 인문학>,<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유네스코 공공도서관 선언을 찾아보고 싶다.
도서관을 개인이 그렇게 운영,진행시켜간다는 것이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방향성을 잘 잡은 것 같다.
경쟁보다는 아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해 주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모습이 좋았다.
2.도서관 본연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에 대한 생각들
양서구비가 가장 중요하다
사서가 책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져 전문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서가 직접 책을 읽어주고, 자신이 읽어 본 책들을 권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사서들의 역활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
도서관의 책의 배치 문제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도서관 자체의 접근성이 낮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외국 처럼 마을 도서관이 활성화되어야 하겠다.
도서관 분위기를 학업위주의 독서실화 만드는 것도 문제다.
강압적인 조용한 분위기 유도는 문제다.
우리 회원들이 직접 자주 공공 도서관을 이용해서 역할모델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겠다.
3.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에 대한 느낌들
고전의 원전이 주는 매력이 가장 큰 작품이었다.
풍부한 비유법과 묘사, 어휘력, 구성력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았다.
변화된 스크루지는 자기 자신의 마음이 웃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말이 특히 감동적이었다.
친절한 묘사와 잦은 작가의 개입이 신경쓰였다.
어릴 때 연극대본으로 처음 접해서 그런지 읽는 내내 연극대본을 읽는 것 같았다.
스크루지라는 인물에 대해 연민을 느낄 수 있도록 글을 쓴 것 같다.
긍정성을 가진 작가인 것 같다.
선과 악이 도식화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작가의 작가의도가 너무 강한 것 같다.
표현에 있어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이 너무 쉽게 변하는 것이 좀 아쉬웠다.
스크루즈를 변화 시킨것은 주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었다.
작가가 파산 직전에 쓴 작품으로 이 작품을 통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다.
외롭다고 느껴질 때가 무서운 것 같다.
교훈적인 내용을 훈계형식이 아닌 참회의 모습으로 풀고 있어서 성공한 것 같다.
4. 일정 안내
교육청 행사 때 책 전시회 맡은이: 목(이영주, 이경애, 이무선),금(이현화, 손윤정, 장재향)
다음 주 (4/7):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윤조온
둘째 주(4/14): 작은 아씨들- 이경애
셋째 주(4/21): 도서관 활동 공부, 옛이야기- 이영주
첫댓글 포항에 기본교육 다녀오느라 결석!했네요. 저 없을 때 맛있는 거 먹은거 아니죠? 음... 4월 둘째주에 구미 기본교육있어서 또 결석해야되는데... 크아~ 결석하기 정말 싫어~ ㅎㅎ
윤희씨 마음이 멋져부러! 멋져부러!
정리도 멋져부러!
ㅎㅎㅎ.. 윤희씨~ 맛있는 간식도 안먹고 다음주를 기다릴게요. 이뻐요 이뻐 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