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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다운 사람들끼리 원문보기 글쓴이: 양민규(양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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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치 및 효능 |
○ 양파의 영양성분 ○ 양파의 비타민 함량(100g-1) |
북한에서 펴낸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chaeso-nonghyup/Cuha/17?docid=1GB2K|Cuha|17|20090618142547]
양파의 성분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성분
thiol, methyl disulfide, allyldisusfide, allylmonosulfide, trisulfide, thiosulfinates처럼 특수한 기미(氣味)를 가지는 물질과 소량의 citrate, malate 등이 들어 있다.
뿌리, 줄기, 잎에는 O-coumaric acid, caffeic acid, ferulic acid, sinapic acid가 들어 있다.
줄기, 잎에는 또 p-coumarinic acid, protocatechuic acid, polysaccharide A, polysaccharide B와 quercetin, quercetin-3, 4-diglucoside, quercetin 7.4-diglucoside, thymine 및 여러 가지 아미노산 등이 들어 있다.
껍질에는 kaempferol과 kaempferol 배당체가 들어 있다. 꽃봉오리, 화분, 화약은 모두 carotene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건강한 남성이 기름으로 볶은 양파 60g을 먹으면 고지방 음식에 의해 일어나는 혈장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으며 또 섬유 단백 용해활성을 하강시키므로 동맥경화증에 사용할 수 있다. 동물 실험에서 양파는 위장도(胃腸道)의 장력을 높이며 분비물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장무력증 및 비적리성 장염에 효과가 있다고 증명되었다. 본제는 살균 작용이 있어 그 중에서 분리된 결절성 물질은 1:10만의 농도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 디프테리아균 등을 죽이며 부인과에서는 trichomonas성 질염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민간에서는 양파를 이뇨제나 거담제로 사용한다. 외용하면 온화한 자극 작용이 있다. 아로키산 및 아드레날린성 고혈당에 대해서는 항당뇨병 작용이 있다. 양파 추출물은 적출 자궁에 대하여 수축 작용이 있다. 신선하거나 잘 삶은 양파 또는 양파의 각종 추출물을 rat나 모르모트에게 투여하면 적혈구 수를 저하시키는데, 저하 정도는 투여량과 정비례한다. 비타민 C 10~20mg%, B1 60mg%, B2 50mg%, 프로비타민 A 4mg%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 결핍증, 특히 비타민 C 결핍시에 사용한다.]
중국의 <약재학>에서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죽처럼 만들어 창상, 궤양 및 여자의 트리코모나스질염을 치료한다."고 적고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busanfarm/JBxZ/1436?docid=FnDr|JBxZ|1436|20080708010837]
양파의 효능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양파의 효능
① 고지방식에 의해 일어나는 혈장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하여,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② 체내에 있는 혈압상승물질에 대항하여 상승을 억제시키거나 이뇨 효과에 의해 염화나트륨의 배설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춘다.
③ 혈소판의 응집억제작용이 있어, 혈전이 생기기 어렵게 하여 뇌경색 및 노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④ 혈당강하작용을 한다.
⑤ 거담작용을 한다.
⑥ 발한작용을 한다.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는데, 이것은 절단되면 양파가 가진 효소가 작용하여 눈물을 유도하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절단된 직후보다도 그대로 1시간 이상 방치한 후에 더 강해진다. 이 매운맛 성분은 아릴프로필 지설파이드나 유화아릴등의 유황화합물로서, 유화아릴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이며, 아릴프로필 지설파이드는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이 있다.
유황화합물은 강한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 또한 양파의 노란색 색소인 퀘르세틴은 고혈압 예방에 유효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황, 적, 백, 소양파에 대해서 유황화합물과 퀘르세틴의 함유량을 비교하면, 유황화합물은 노란양파에 제일많고, 이하 소, 적, 백의 순이며, 퀘르세틴은 작은 양파가 가장 높고 이하 황, 백, 적의 순이 된다.]
양파는 맛이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없다. 창상, 궤양, 부인질염, 고혈당, 당뇨병, 관상동맥확장작용이 있으며 비타민이 풍부하여 비타민 결핍증에도 효험이 있다. 양파를 하루 37.5~75g을 신선한 채로 삶아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짓찧어 붙이거나 짓찧은 즙을 바른다. 양파는 자극성이 있으며 동시에 신경을 활발하게 하고 흥분시킨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해독 작용을 하며 살균력이 매우 강하여 날 것이나 익은 것 다 먹어도 좋다. 더욱이 봄과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중에 하나이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ineme5043/BePX/7?docid=1KzoR|BePX|7|20100523124646]
[양파와 응혈]
[• 1969년 3월 28일자 「타임」지는 양파를 먹을 때 오는 예외적인 유익을 보도하였다. 스물 두명의 환자에게 실험해 본 ‘버마’의 의사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양파에 응혈을 방지하는 요소가 들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열 네명의 환자가 80‘그램’ 이상의 지방질을 포함한 아침식사를 하였을 때 응혈에 대한 피속의 저항력이 갑자기 약해졌음을 발견하였다. 다른 날 그들이 60‘그램’의 ‘프라이’한 양파를 곁들인 아침식사를 하였을 때 응혈에 대한 저항 요소의 ‘레벨’이 떨어지는 대신에 올라갔다. ‘프라이’ 할 때에 기름을 더 사용하였는데도 그러하였다. 다른 여덟명의 환자들에게 삶은 양파로 실험하였는데 결과는 꼭 같았다. <A 1970 4/22 4면>]
[자극성 치료제]
[◆ 최근 발행된 의학 연구서에 의하면, 양파와 마늘이 뇌일혈 및 고혈압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워싱턴’ 시의 ‘조오지 워싱턴’ 대학 의사들은 이 식물들이 뇌일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응혈을 방지하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이이스트 텍사스’ 주립대학 연구자들은 ‘호놀룰루’에서 열린 화학자 회의에서 말하기를, 양파 추출액이 실험 동물들의 혈압을 극적으로 저하시켰다고 하였다. “우리는 사람들이 고혈압 치료를 위해 양파 혹은 양파 즙을 복용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그들은 말했다. 이 “민간 요법”은 분명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 <A 1980 3 48면>]
[인기를 더해 가는 양파]
[양파가 없는 주방을 주방이라고 할 수나 있겠습니까? 용도가 다양한 양파는 국이나 수프, 샐러드, 주(主) 요리 등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약용으로도 쓰입니다. 게다가 눈물이 조금 나게 하는 재주도 있습니다.
알리움 몰리, 알리움 네아폴리타눔, 알리움 아플라투넨세 같은 아름다운 화훼 식물의 친척뻘 되는 양파도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하지만 사실상 세계 전역의 어느 주방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양파의 비늘줄기인데, 기본적으로 비늘줄기란 살이 많은 다육질의 잎이 있는 땅속의 눈을 가리킵니다.
양파는 인간이 재배해 온 가장 오래된 작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양파가 얼마나 널리 사용되었는지는 성서 기록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성서의 기록에 따르면, 민수기 11:4, 5 "또 그들 가운데 있는 섞인 무리가 이기적인 열망을 표현하자, 이스라엘 자손도 또다시 울며 이렇게 말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먹을 고기를 줄까? 이집트에서 거저 먹던 생선과, 오이와 수박과 리크와 양파와 마늘이 기억나는구나!"에서 기원전 1513년경에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노예로 지내던 시절에 먹었던 양파를 간절히 그리워했습니다.
그렇다면 양파가 그토록 다양한 문화권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입니까? 분명히 그 비결은 양파의 황 화합 성분에 있는데, 바로 이 성분 때문에 양파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납니다. 그리고 양파는 눈물이 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것은 양파의 황산 성분이 만들어 내는 물질 때문입니다.
맛있는 식품보다 훨씬 더 큰 가치
양파는 세계인의 건강에도 유익을 주는 값진 식물입니다. 양파에는 칼슘, 인, 아스코르브산이라고도 하는 비타민 C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양파는 특히 약재로서 그 진가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지금도 양파는 감기, 후두염, 죽상경화증, 관상 심장 질환, 당뇨병, 천식과 같은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할 때 이용됩니다. 또한 양파에는 방부 효과 외에도 항콜레스테롤, 항염, 항혈전,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는 흰색, 노란색, 갈색, 녹색, 빨간색, 자주색 등 색깔도 다양합니다. 양파는 날것, 익힌 것, 통조림, 절임, 말린 것, 분말 등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며, 한 겹 한 겹 벗기거나 네모나게 썰어 먹기도 합니다. 물론 당신의 눈에 눈물이 조금 나게 만들기는 하지만, 양파는 참으로 좋은 채소가 아닙니까? <A 2004 11/8 31면>]
[양파가 심장병 위험 감소시켜]
[양파가 심장병 위험 감소시켜
식물성 화학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충분히 포함된 식사를 할 경우 심장질환의 조기 증상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 뉴스가 5일 보도했다.
영국 식품연구소(IFR)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 케르세틴이 체내에서 분해된 뒤 만들어지는 물질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만성 염증을 예방하는 것을 발견했다.
케르세틴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차와 양파, 사과, 적포도주 등이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소화기와 간에서 빠른 대사과정을 거치는 케르세틴은 혈액에서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IFR 연구진은 케르세틴이 소화된 다음 생성되는 물질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를 주도한 폴 크룬 박사는 "우리는 식품에 포함된 플라보이드가 아니라 실제 혈액 속에서 발견되며 인체 조직과 접촉해 동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고 말했다.
크룬 박사는 "케르세틴을 직접 사용한 실험과 비교할 때 그 효과는 훨씬 미미했지만 (케르세틴의) 대사 물질 역시 혈관과 연결된 세포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 결과, 염증이 진행될 경우 양파 100∼200g을 먹으면 생성되는 적은 양의 케르세틴 대사 물질로도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영양학재단(BNF)의 과학자 브리짓 아이스비트는 "이 연구는 과일과 야채가 풍부한 식단이 왜 심장질환과 발작의 위험을 줄여주는지와 관련, 단서를 제공했다"며 건강한 삶을 위해 하루 5번씩 과채류를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KBS 연합 뉴스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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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이집트나 유럽에는 기원전에 전해졌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미 일반적인 식품으로 신성시되었으며, 피라미드 구축 시 노동자들이 양파를 먹고 힘을 냈다고 한다. 동양에서는 인도를 거쳐 중국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우리나라에 양파가 도입된 것은 1908년경으로 해방 후에는 옥파, 양파로 부르게 되었다.
주요 영양소
양파의 수분은 88~90%, 당질은 6.8~10%이다. 과당이 많고 포도당과 설탕은 거의 같은 양이 포함되어 있으며, 다당류도 많이 들어있다. 맛의 성분인 프로필 알릴 다이설파이드(propyl allyl disulfide) 및 알릴 설파이드(allyl sulfide)는 열을 가하면 기화하지만 일부는 분해되어 설탕 50배 정도의 단맛을 내는 프로필 메르캅탄(propyl mercaptan)을 형성한다. 조리 후에 양파가 단맛을 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약용
눈물이 나게 하는 양파의 향 성분의 원인인 황화알릴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하여 혈액의 점성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동맥경화나 혈전 예방에 효과가 높아 고혈압 개선, 뇌졸중을 예방한다. 또한 황화알릴에는 비타민 B1의 체내활성을 촉진시켜 신경을 안정시키거나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조리 포인트
양파의 황화알릴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얇게 잘라서 물에 헹구어 물기를 없앤 후 이용한다. 양파는 가열하면 냄새가 없어지고 특유의 감칠맛과 단맛이 생겨 삶거나 볶기도 한다. 양파의 냄새는 육류나 어류의 냄새를 제거하고 요리의 풍미를 더해주며 식욕을 증진시키므로 갈아서 드레싱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약효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위장기능을 강화하며 체력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다. 양파에 있는 퀘세틴(quercetin)이라는 성분은 괴혈병과 출혈성 질병에 효과가 있다. 다갈색의 겉껍질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고혈압과 혈관 질병을 예방한다. 겉껍질을 말려 두었다가 하루에 20g을 물 600㏄에 넣고 달여 절반으로 줄었을 때 복용하면 정신안정작용과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소화촉진, 생리불순, 이뇨, 감기 등에도 이용되고 있다.
제철과 선택법
제철은 봄과 가을이며, 봄에 출하되는 것은 햇양파로 매운맛이 적고 껍질이 부드러우며 싱싱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에는 황색으로 단단하며 잘 건조된 것을 선택한다. 양파는 외피가 단단하고 적황색이며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윗면과 뿌리 부분을 눌러 보아 단단하며, 껍질에 광택이 있고 싹과 뿌리가 없는 것을 선택한다. 습기에 약하므로 그물 등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며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된다.
어울리는 요리
양파는 어류와 육류의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서양요리에서는 약한 불에서 오래 볶아
단맛과 갈색을 내어 양파수프로 이용하기도 한다. 자주색 양파는 매운맛과 냄새가 적어
생으로 샐러드에 이용한다. 또한 나물이나 볶음, 튀김, 조림 등으로도 이용된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이집트나 유럽에는 기원전에 전해졌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미 일반적인 식품으로 신성시되었으며, 피라미드 구축 시 노동자들이 양파를 먹고 힘을 냈다고 한다. 동양에서는 인도를 거쳐 중국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우리나라에 양파가 도입된 것은 1908년경으로 해방 후에는 옥파, 양파로 부르게 되었다.
주요 영양소
양파의 수분은 88~90%, 당질은 6.8~10%이다. 과당이 많고 포도당과 설탕은 거의 같은 양이 포함되어 있으며, 다당류도 많이 들어있다. 맛의 성분인 프로필 알릴 다이설파이드(propyl allyl disulfide) 및 알릴 설파이드(allyl sulfide)는 열을 가하면 기화하지만 일부는 분해되어 설탕 50배 정도의 단맛을 내는 프로필 메르캅탄(propyl mercaptan)을 형성한다. 조리 후에 양파가 단맛을 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약용
눈물이 나게 하는 양파의 향 성분의 원인인 황화알릴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하여 혈액의 점성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동맥경화나 혈전 예방에 효과가 높아 고혈압 개선, 뇌졸중을 예방한다. 또한 황화알릴에는 비타민 B1의 체내활성을 촉진시켜 신경을 안정시키거나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조리 포인트
양파의 황화알릴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얇게 잘라서 물에 헹구어 물기를 없앤 후 이용한다. 양파는 가열하면 냄새가 없어지고 특유의 감칠맛과 단맛이 생겨 삶거나 볶기도 한다. 양파의 냄새는 육류나 어류의 냄새를 제거하고 요리의 풍미를 더해주며 식욕을 증진시키므로 갈아서 드레싱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약효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위장기능을 강화하며 체력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다. 양파에 있는 퀘세틴(quercetin)이라는 성분은 괴혈병과 출혈성 질병에 효과가 있다. 다갈색의 겉껍질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고혈압과 혈관 질병을 예방한다. 겉껍질을 말려 두었다가 하루에 20g을 물 600㏄에 넣고 달여 절반으로 줄었을 때 복용하면 정신안정작용과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소화촉진, 생리불순, 이뇨, 감기 등에도 이용되고 있다.
제철과 선택법
제철은 봄과 가을이며, 봄에 출하되는 것은 햇양파로 매운맛이 적고 껍질이 부드러우며 싱싱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에는 황색으로 단단하며 잘 건조된 것을 선택한다. 양파는 외피가 단단하고 적황색이며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윗면과 뿌리 부분을 눌러 보아 단단하며, 껍질에 광택이 있고 싹과 뿌리가 없는 것을 선택한다. 습기에 약하므로 그물 등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며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된다.
어울리는 요리
양파는 어류와 육류의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서양요리에서는 약한 불에서 오래 볶아 단맛과 갈색을 내어 양파수프로 이용하기도 한다. 자주색 양파는 매운맛과 냄새가 적어 생으로 샐러드에 이용한다. 또한 나물이나 볶음, 튀김, 조림 등으로도 이용된다.
양파 Onion
양파는 부추과 부추속에 속한 식물이다.
부추속은 보통 부추과로 분류되지만
백합과로 분류하는 사람도 있다.
두해살이풀로 꽃줄기의
높이는 50~100cm, 잎은 가늘고 길며 원통 모양이다.
9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의 꽃이 산형 꽃차례로 피고
땅속의 비늘줄기는 매운맛
과 특이한 향기가 있어서 널리 식용한다.
원산지 : 페르시아
학 명 : 알리움 세파 Allium Cepa
고대 이집트인들은 양파를 숭배했는데,
양파의 구형 모양과 동심원이 내세를 상징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집트인들은, 양파가 망자와 함께 매장되면
양파의 강렬한 향이 망자의 숨을 다시 살려줄 것이
라고 믿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운동선수들이 많은 양의 양파를 섭취하였는데, 이는 혈액(체액)의 균형을
바로잡아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로마 시대의 검투사들도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양파를 으깨 발랐다고 한다.
유럽의 중세시대 때 양파는 꽤 중요한 식품이었으며, 집세를 양파로 대신 내거나,
선물로서 양파를 주고 받았다고도 한다.
일부 문화권에서 의사들은 두통을 더는 데 좋다면서 양파를 처방하기도 하였으며,
뱀에 물린 데, 탈모가 심한 데에 양파를 권하기도 하였다.
1500년 대 초반, 양파는 불임, 심지어는 개, 소, 애완용 동물의 불임까지에
도 처방되었다 한다.
현대 의학에서도 양파의 효능은 신체의 여러가지 기능 조절면에서 탁월한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양파가 몸에 좋은 이유 54가지
1.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앤다.
그 결과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2. 양파는 혈관을 막는 혈전 형성을 방지함과 동시에 혈전을 분해해서 없애버린다.
그 결과 혈전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혈액순환기장애(협심증, 심근경색, 뇌연화증, 뇌졸중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 한다.
3. 양파는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섬유소 용해활성 작용과 지질 저하작용)으로
혈액의 점도(粘度)를 낮춰 끈적거리지 않고 흐르기 쉬우며 맑고 깨끗한 혈액으로 만든다.
그 결과 혈액 순환이 좋아 산소와 영양의 신체 공급이
잘 이루어게 한다.
4. 양파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현저하다. 그 결과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5. 양파는 아주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강화한다.
6. 양파는 말초조직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준다.
특히 이것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심장병 환자는 자극이 강한 스트롱 계열의
생양파를 먹어야 효과가 있다.
HDL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것 외에는 양파를 어떻게 요리하든지 괜찮다.
7. 양파는 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뛰어나 당뇨병을 예방한다.
8. 양파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을 치료한다.
9. 양파는 당뇨병에 의해 생기는 2차적인 합병증인 동맥경화,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이나 신장병, 백내장등을 예방, 치료한다.
10.양파는 콩팥의 기능을 증진시켜 신장병을 예방,치료한다.
11. 양파는 정상적인 혈당을 내리는 작용은 없고, 이상이 있는 높은 혈당치에만 작용하며
정상 혈당이 되면 신기하게도 작용을 멈춘다.
그 결과 합성약처럼 저혈당이나 신장장애를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다.
12. 양파는 간장의 해독작용을 강화시키는 그루타치온이 많다.
13. 양파는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임신중독, 약물중독, 알레르기에도 좋다.
14. 양파는 간장 속의 지질도 저하시켜 간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하며,
신체의 노곤함을 없애주어 변비통이나 피로회복에도 좋다.
15. 양파는 간장의 조혈기능에도 관여한다.
16. 양파는 알코올 때문에 많이 소모되는 비타민B1의 흡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주독(酒毒)을 중화하여 간장을 보호해 준다.
17. 양파는 눈의 피로로 두통이 생겨 책을 오래 읽지 못하는 상태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18. 양파는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가 흐려지는 백내장을 예방한다.
19. 양파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투명도가 나빠져 발생하는
각종 각막질환의 장애 회복에 매우 좋다.
20. 양파는 세균 속의 단백질에 침투하여 살균,살충효과를 낸다.
21. 양파는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병원균을 죽인다.
그 때문에 소화 불량에도 좋다.
22. 양파는 살균력이 뛰어나 항패혈증약이라고도 불리는데, 습진이나 무좀등에도 아주 좋다.
또 양파의 살균작용은 익혀도 변함없다 (마늘은 불안정 함.)
23. 양파는 충치로 이가 아플 때, 갈아서 충치 안으로 넣어두면 통증이 멎는다.
24. 양파는 날것을 3 - 8분간 씹으면 입안이 완전한 멸균상태가 된다.
25. 양파는 결핵이나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예방, 치료에도 사용된다.
26. 양파는 살균력과 해독력으로 육류의 부패를 막는다.
27. 양파는 현대의학도 해결하지 못하는 체내의 중금속을
해독, 분해시켜 체외로 배출시킨다.
28. 양파는 칼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성장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아주 좋다.
29. 양파는 지방의 함량이 적으며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30. 양파는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강장효과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 칼슘은 인체내에서 신경의 진정작용이 있고 지구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무기질이며,
치아를 형성하고 혈액응고, 세포막의 강도유지,
근육의 수축 등 여러 작용을 하는데 효소의 활성제로도 쓰인다. 발육기에는 뼈의 형성
을 위해 많은 칼슘이 필요하며 노년기에는 체내에 칼슘이 부족하면 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발육기와 노년기에 더욱 중요시 되는 영양소이다.
칼슘은 체내의 칼슘 공급량이 충분할 때는 뼈속에 저장되어 있다가
혈액에 서 필요할 때마다 뼈에서 용출되어 공급된다.
뼈는 칼슘의 저장고인데 뼈에서의 칼슘침착과 용출은 끊임없이 진행되어
혈액의 칼슘농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고있다.
그 때문에 칼슘의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 뼈가 약해지는 것이다.
칼슘의 흡수부족은 설사를 할때,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부갑상선 기능이 떨어질 때 일어나기 쉽고,사지경련, 골연화중, 골다공증
등의 질병을 유발시킨다.
31. 양파는 감기 퇴치 기능이 있는데, 생으로든, 익히든 끓이든지 해서
실제로 지난 수세기 동안 감기약으로 사용되었다.
32. 양파는 목의 식도나 폐의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들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거담작용을 한다. 그 때문에 해소천식에도 좋다.
33. 양파는 코가 막힐 때, 즙을 내서 조금씩 마시면 트인다.
34. 양파는 기도의 가래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침에도 좋다.
35. 양파는 소화촉진, 변비, 생리불순, 유방종양, 대머리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36. 양파는 불면증에도 좋은데, 양파를 먹어도 되지만,
생양파를 썰어서 머리맡에 놓고 자도 효과가 있다.
37. 양파는 아기들이 경풍을 일으킬 때,
양파를 잘라 입에다 대주면 씻은 듯 가라앉는다.
38. 양파는 진정제나 신경안정제 역할도 하는데,
너무 마음이 긴장될 때 날양파를 먹으면 된다.
날양파의 매운맛 과 향기가 연수에 작용하여 정신을 안정시킨다.
39. 양파는 허약체질이나 신경쇠약에도 아주 좋아,
원기회복이 필요한 환자의 식이로 적당하다.
40. 양파는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고 잔주름을 예방한다.
41. 양파는 자궁수축에 의한 분만 촉진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산고에도 좋다.
42. 양파의 성분 중, 비타민 A는 정자의 생성에 필수이며,
비타민 B1는 성활동을 장악하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왕성하게 한다는 것이 밝혀져 남성들의 정력 강장제로 탁월하다.
43. 양파는 비타민(특히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른 채소, 과일과 섞어 먹으면 피부미용은 물론 스태미나에 더욱 좋다.
44. 양파는 마늘과 함께 동식물체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인
유지(油脂)의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피부노화나 인체의 노화가 산화작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아,
결국 양파가 장수에도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5. 양파는 단것보다는 매운 스트롱 계열의 것에
약리효과가 뛰어난 유효성분이 많다고 밝혀졌다.
46. 양파의 요리법은 매우 많은데, 어떠한 찌개와 반찬에도 향미료로 곁들일 수 있다
47. 양파는 지방의 산패를 막기 때문에, 사용한 튀김기름에 양파 몇 쪽을 튀겨내면
비린 내가 감쪽 같이 사라지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
48. 양파의 독특한 향과 자극적인 냄새는 육류나 생선요리의 비린내를 없애 주기 때문에
조미료로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야채이다.
49.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다.
50. 양파는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 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과일과도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51. 양파는 날것과, 굽거나 튀기거나 삶거나 말리거나 한 것과
그 약용효과에 있어서 하등 변화가 없다.
52. 양파의 뛰어난 점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53. 양파의 유효성분은 안정되어 있어서 장기간 보존을 해도 변화하지 않는다.
54. 새로 이사한 집에 페인트 냄새등 잡냄새가 날 때에도
생양파를 한 공간에 3~4개 껍질을 벗겨서 칼로 열십자를
내어 방바닥 등에 널어 두면 페인트나 잡 냄새를 없앨 수가 있다.
밭에서 나는 불로초 - Onion
피를 맑게 해주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양파는
고기 요리를 먹을 때 곁들이면 좋다.
이는 양파가 함유하고 있는 페쿠친 성분이 인체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기 때문인데,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중국인들의 건강한 이유가
양파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말의 근거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양파 속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
분은 혈관 내벽에 생기는 혈전을 막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양파는 마늘 못지않은 강장 효과와 함께
항산화작용과 해독작용, 항암 효과까지 있어
밭에서 나는 불로초라는 애칭까지
있다.
양파를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한다.
1. 김치의 아삭한 맛을 돕는다
김치를 담글 때 양파를 채 썰어 넣으면 아삭하고 시원하면서 달착지근한 맛이 돌아 맛있다.
김치에 넣을 때는 약간 굵직하게 채 썰어 넣는다.
물김치를 담글 때에도 양파를 넣으면 국물 맛이 시원하다.
2. 설탕 대신 듬뿍 넣는다
볶음이나 조림 등의 요리를 할 때 설탕 양을 줄이고 양파를 넉넉히 넣으면 단맛이 우러나와 맛있다.
설탕 양을 줄여야 할 경우 설탕 대신 양파를 넣어본다.
3. 오래두고 먹으려면 피클이 적당
양파를 큼직하게 자르거나 알이 작은 양파는 통으로 준비해
설탕과 식초, 소금 등을 끓여서 식힌 단촛물을 부어두면 아삭한 맛과 향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또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도록 밑반찬으로 즐길 수 있다.
4. 고기 누린내 없애고 육질도 부드럽게
고기를 재울 때 다른 재료는 넣지 않아도 양파가 없다면 맛내기가 곤란하다.
양파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고기에 뿌려 고루 섞으면
육류 특유의 누린내가 가시는 것은 물론 연육작용도 한다.
5. 고기와 함께 구울 때도 좋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링으로 썬 양파를 함께 구우면
고기의 느끼한 맛도 덜고 익힌 양파의 달작지근한 맛과 향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
햄이나 소시지 구이에 양파를 함께 곁들여 구워 먹어도 좋다.
6. 기름 흡수를 잘한다
양파로 튀김을 만들면 양파의 매운맛은 없어지고 달착지근하면서
기름의 고소한 향이 배어들어 아이들도 좋아한다.
빵가루로 튀김옷을 만들어 튀기면 간식으로도 좋다.
또 고지방식이 필요할 때 다른 재료와 함께 양파를 섞어 튀기면
기름 흡수가 좋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양파호두볶음 ♣
● 준비할 재료
양파 1개, 호두 1/2컵, 쪽파 2뿌리, 실고추 약간, 통깨 1작은술, 올리브유 2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채 썬다.
2. 호두는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부순 것으로 준비해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3. 쪽파는 2~3cm 길이로 자르고 실고추도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다가 호두와 쪽파를 넣어 고루 섞어가며 볶는다.
5. 통깨와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접시에 담고 실고추를 뿌린다.
♣ 양파샐러드 ♣
● 준비할 재료
양파 1개, 쇠고기 안심 200g, 무순 한 묶음, 레드 양배춧잎 5장, 올리브유 3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1. 양파는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 링 모양으로 썰어 물에 담가 매운맛을 없앤 후 건진다.
2. 건진 양파는 종이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충분히 뺀다.
3. 쇠고기 안심은 얄팍하게 저며 썰어 달군 그릴 위에 올려 굽는다. 굽는 도중 소금과 후춧가루로 약하게 간한다.
4. 무순은 씻어 물기를 빼고 양배춧잎은 곱게 채 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5. 올리브유에 레몬즙과 설탕,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6. 접시에 양파와 안심, 무순, 레드 양배추채를 담고 만든 소스를 듬뿍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