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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부시장 전통가구거리 말살정책 반대대책위 원문보기 글쓴이: 벗어나고싶다
전주 시장실 063-281-2001
여러분 시장실에 항의전화 한통화씩만 부탁드려요. 글보다 전화항의가 가장 큰 도움입니다.. 전화하면 또 어떤 거짓말로 얼버무릴지 모르지만 ...만약 저희가 호소하는 글과 다른 거짓을 이야기 한다면 게시판에 꼭 남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전주시청 홈페이지 http://www.jeonju.go.kr/open_content/citizen/section.jsp 대검찰청 민원제기 http://i-minwon.spo.go.kr/petition/user.tdf?a=appeal.AppealApp&c=2000&bbs_cd=1001 ( 보조금 횡령한 번영회 이사와 관련자 공무원을 밝혀 사법처리 하는것과 저온창고 문제사업에 밝혀내 달라는것을 대검찰청에 민원제기 부탁드립니다. 대검찰청에서 저온창고 문제사업만 들춰낸다면 게임종료입니다)
사이버 전자민원 http://www.jeonju.go.kr/open_content/service/control/sinmoongo/overview.jsp 아고라 청원서명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6053 위키트리 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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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도 잃고 영업방해 및 선거법 위반 벌금이 걸려있고 천만원이 훌쩍 넘는 벌금을 걸어놨습니다.
상가도 뺏기고 천만원이 넘는 벌금까지 취하해주지도 않고
어르신들은 정말 죽일 작정인가봅니다.
청파식당 할머니댁 가족분들은 지금 집과 가게 모조리 뺏겨 집도없이 쫒겨나 할머니 동생분 집에서
머물고 계십니다..
거기다 벌금까지 취하도 안해주고 이건 살인입니다..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벌금 취하 할 수 있습니다..이럴수가 있습니까 여러분
저희는 믿을곳도 또한 저희를 도울곳도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진짜 아무도 없습니다..
다 의심이 가고 오히려 저희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믿는도끼에 발등이 찍혔고...
정말 전주에 피랍된 기분입니다..
모두들 저희만을 겨냥한듯..
저희는 그저 이용당한거 마냥..상가를 잃은것보다 더 큰 상처와 아픔만이 남았습니다.
세상은 정말 돈과 권력이 지배하나봅니다.
돈없고 빽없고 힘없으면 억울하고 불행한 일이 닥쳐와도
눈물을 머금고 받아들여야하고
누가봐도 옳지 않은 일이고 비민주적인 것일지어도
힘없고 빽없고 돈없는 그 누군가에게 이러한 일이 닥치면 당해야하고 뻇으면 뺏겨야 하는 세상..
이번일을 겪으면서 모두 그들과 똑같고 ...전주라는 곳에서는 저희의 아우성은 묻힌다는 것을..
아픈사람들에게 웃으면서 다가와 뒤로 호박씨 까는
전주시보다도 더 잔인하고 무서운 사람들도 경험했고..
참 정의롭다..이렇게 자기일이 아닌데도 나서주는 대단한 사람이 대한민국에도 있긴 있구나 했었지만...
오히려 더 무섭고 사악한 배신자들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더 이세상이 더럽게만 느껴집니다..
물론 저희일에 분노하여 방문해주시는 시민분들도 계셨습니다.
몇몇 시민분들..그리고 군산에서 전주까지 오셔서 관심가져주신 멋진 시민..기억합니다..잠시나마 힘이되었습니다.
이런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도할 뿐 입니다..
전주에서...저희는 그 어느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무섭습니다..잔인한 세상입니다..대한민국이 싫고 전주가 싫습니다.
하나 좋은건 이제 투표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편안함이 생겼습니다..참...씁쓸합니다..
보조금 횡령한 범죄인은 떵떵거리며 잘살고 있고...
비민주적인 일에 저항한 저희들은 범죄인 신분이고..참 영화같은 일입니다.
앞으로 재개발이니 공익사업이니 개발될만한 지역을 각자 파악해서 미리미리 옮겨다니며 살아야겠습니다.
그게 안당하고 살 길인가 봅니다..
10명도 안되는 인원을 이끌며 바위에 계란치기와 같은 싸움에 용기있게 나서신 대책위원장님 너무 존경하고 산교육이 되었고
그 몇푼 보상금 더 받으려 버틴것도 아니며 전주시의 비민주적이고 거짓사업에 무릎꿇지 않고 거의 40년 된
전통가구거리를 지키려고 애쓰시며 전주시에 당당히 맞서신 청파식당 할머니댁..대화철물점 가족들 너무너무 존경합니다.
대책위원장님 딸로써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엄청난 큰 교육이..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만약 보조금을 더 받기위해 또한 전주시의 옳은 사업을 방해하는 것으로 부모님이 나서신거면
전 부끄러워서 절대 함께 하지 못했을겁니다..저희 부모님이라고 얘기도 못했을거구요..
저희는 그들에게 무릎꿇지 않습니다.
힘으로 권력으로 상가는 뺏겼지만 시민들의 엄지손가락은 저희로 향해 있다는 것을...
그들도 알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