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갱년기 증상)

- 나이가 들면서 여성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뭄, 두통 등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이 외에도 인생의 허무함 등 갱년기성 신경증이나 정신병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먹을거리가 중요하고생리주기를 일정하게 해주는 사프란이나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두유 등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한다. - 사프란 : 사프란중 향신료나 한방약으로 활용되는 부분은 암꽃술의 왕관 부분을 건조시킨 것이며, 1kg의 건조된               사프란을 얻기 위해서는 10만 송이 이상의 암꽃술이 필요할 만큼 매우 고가의 약재다. 사프란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부인병 치료를 위한 훌룽한 허브로 각광받아왔다.여성 특유의 갱년기 증세와               생리불순, 생리통뿐만 아니라 냉증,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세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진정작용을               하므로 두통과 어지럼증, 기침 등에 매우 효과가 좋다. - 두 유 : 대두의 영양분을 그대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두유에는 이소플라본을 비롯해 단백질과 레시틴, 철, 칼슘            등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여성 호르몬과 같은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두유는 호르몬 수치가 낮아져 나타나는 걍년기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식품이다. - 검은 콩 : 검은콩에는 현의 작용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뛰어난 혈액순환 기능으로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                몸이 붓거나 여드름이 생기는 등의 트러블도 완화시킬 수 있다. - 다시마 : 식이섬유에는 혈당수치가 상승하지 못하도록 하고 당뇨병을 개선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밭에서                나는 작물보다는 해조류, 특히 다시마에 많이 포한되어 있다. 다시마에는 식이섬유뿐 아니라 아연과               요오드도 풍부하다. 아연과 요오드는 세포의 생성과 성장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생식기의 기능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다. 여성 호르몬 분비가 현저하게 떨어져서 나타나는 갱년기증후군에는               아연과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는다시마를 많이 섭취하면 좋다. 결명자차 : 결명자는 강장, 건위 정장, 완화, 이뇨 등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 갱녀기 장애에 효과적이다. 특히 가슴                이 뛰고 식은땀이 나거나 어깨가 걸리고 현기증이 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비 지 : 대두는 '밭에서 나는 고기' 라고 할 만큼 단백직 함유량이 많은 식품으로 미네랄 성분도 풍부한 영양식품이다          비지를 먹으면 이런 대두의 영양분을 값싸고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비지는 대두에서 두유나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많은 양의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을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