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
다“(2코린 5,14).
제1편 신앙고백
제2부 그리스도교 신앙고백
제3장 성령을 믿나이다
제9절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나이다"
제3단락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
Ⅲ.교회는 보편되다
교회와 비그리스도인
839“복음은 아직 받아들이지 않은 여러 가지 이유
로 하느님 백성과 관련되어 있다.
유다인들과 교회와 관계.새로운 계약의 하느님 백
성인 교회는 자신의 신비를 탐구하는 과정에서“우
리 주 하느님께서 먼저 말씀하신“유다 민족에 대한
유대를 발견한다.그리스도교가 아닌 다른 종교들과
달리 유다인들의 신앙은 이미 옛 계약의 하느님 계
시에 대한 응답이다. 유다 민족에게는“하느님의 자
녀가 되는 자격,영광,여러 계약,율법,예배,여러 약속
이 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들은 저 조상들의 후
손이며,그리스도께서도 육으로 바로 그들에게서 태
어나셨습니다“(로마9,4-5).”하느님의 은사와 소명은
철회될 수 없습니다“(로마11,29)
843교회는 다른 종교들이,알려지지 않으셨지만 가
까이 계신 하느님을 “어둠과 그림자 속에서”찾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모든 사람이 구원되기를 바
라시는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숨결
과 모든 것을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다른 종교들 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든 선한 것
과 참된 것은 복음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로서
“모든 사람이 마침내 생명을 얻도록 빛을 비추시
분께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845성부께서는 죄 때문에 흩어지고 길 잃은 당신
의 모든 자녀를 다시 모으시기 위하여 온 인류를
당신 아들의 교회로 불러 모으고자 하셨다.교회는
인류가 그 일치와 구원을 되찾는 곳이다. 교회는
“화해를 이룬 세상”이며,“주님의 십자가의 돛을
활짝 펴고 성령의 바람을 받아 이 세상을 잘 항
해하는“ 배이다. 교부들이 즐겨 쓰는 또 다른 표
현을 빌리자면, 교회는 홍수에서 유일하게 구해
주는 노아의 방주에 비유된다.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
846교부들이 자주 반복했던 이 단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적극적으로 이해할 때, 이 말
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모든 구원이 당신의 몸
인 교회를 통해 주어진다는 의미이다.
847이 단언은 자신의 잘못 없이 그리스도와 그
분의 교회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848“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만 아시는 길로, 자기
의 탓 없이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을 신앙으로 이
끄실 수 있다.(믿음이 없이는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다.)그러나 교회는 복음화의 필요성과 동시에 그
거룩한 권리를 가진다.
교회의 보편성이 요구하는 선교
849선교명령. “구원의 보편 성사‘가 되도록 하느님
에게서 파견된 교회는 그 고유한 보편성의 내적 요
구에서 또 그 창립자의 명령에 순종하여 모든 사람
에게 복음을 선포하려고 노력한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마태28,19-20)
850선교의 기원과 목적. 주님께서 내리신 선교 명령
의 궁극 원천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영원한 사랑이다.‘순례하는 교회는 그 본성상 선교하
는 교회이다. 교회는 성부의 계획에 따라 성자의 파
견에 그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
명의 궁극 목표는, 바로 인간들이 사랑의 성령 안에
서 성부와 성자께서 이루시는 친교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851선교의 동기.교회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하느님의
사랑이 그 선교 의무와 열성의 원천이라고 언제나
생각해 왔다.“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
다“(2코린 5,14).과연”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1티모2,4)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앎
으로써 구원되기를 바라신다. 구원은 진리 안에
있다. 진리의 성령의 활동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이미 구원의 길에 들어 서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진리를 위임받은 교회는 그들에게 진리를 전
달해 주기 위해 그들의 희망을 맞으러 나아가야
한다. 교회는 선교적이어야 한다. 구원 계획이
보편되다고 믿기 때문이다.
852선교의 길. “교회는 모든 선교의 주역은 성령
이시다.“성령께서는 선교의 길에서 교회를 이끄신
다.이 선교(missio)는 “계속되며 또 역사의 흐름을
통하여 바로 그리스도의 사명을 수행한다. 그리스도
께서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도록 파견되
셨으므로,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인도되는 교회는
바로 그리스도께서 가신 그 길을 따라 걸어 나가야
한다. 곧, 가난과 순명과 봉사의 길, 또 죽음에 이
르는 자기희생의 길을 가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부활로 그 죽음에서 승리자가 되셨다.그러므로
“순교자들의 피는 그리스도들의 씨앗이다.”
(‘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서 발췌)
SBNR
Spirtual, But Not Religious
영성적인, 그러나 종교적이지 않은
전통적 교리와 神觀
순수한 영성적 차원
예수님의 참 가르침,
늘 행복한 날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