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족보에 관심이 생겨서 저희 집 족보를 보던 중 저의 5대조부 조상의 이름 위에 계자라고 써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헌데 생부에 대한 기록도 없고 생년이나 묘, 부인의 기록도 없이 함자와 계자라고만 딸랑표시되어 있고 내용은 비어있습니다.
1. 족보에서 계자일 경우 생부를 꼭 기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부에 대한 기록과 조상에 대한 기록 자체가 없는 것은 어떻게 해석을 할 수 있는걸까요?
2. 또한 알아보니 5대조 이전과 이후에 연도차가 비정상적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버지 연도가 1850인데, 자녀 연도가 1830). 그래서 족보가 아마도 그쯤에서 위조된것이 아닌가 생각이드는데, 이것이 계자로 표기된것과 연관성이 있을까요?
3. 족보상에서 계자인 5대조부와 가까운 촌수에서 출계표시된 자녀가 없는데, 이럴경우 16촌 넘어의 정말 먼 친척에게 양자를 받았을 수도 있나요? 그리고 족보가 정말 위조된 것이라도 그렇게 계자를 받을 수 있나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1. 계자의 생부를 기록하는 것이 보편적 족보 기록 방법입니다.
2. 연대 기록은 당시에 간지를 사용하여 오자(誤字)에 의한 문제가 대단히 많습니다. 한 글자만 잘못 되면 큰 오차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그것 만으로 족보가 위조 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3. 계자는 대개 가까운 질항(姪行)을 선택하는 것이 관례 입니다.
이것 만으로는 세계(世系)의 진위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1. 족보가 종중에서 공식적으로 발행된 것인지 확인하세요.
종중보는 발행처가 종대(宗垈)이고 19세기 까지는 한 주갑(周甲, 60년) 간격으로, 20세기 이후는 반 주갑 간격으로 발행했습니다.
2. 확인한 족보와 그 이전(60년 혹은 30년)에 발행한 족보와 비교해 보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계자인데 생부표시가 없는것이 뭐 다른 의미가 있는것은 아닌건지요? 예를 들면 신분이 다른 서자라던지, 백골양자라던지 하는것이요.
@흠좀무 아는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없는 정보를 가지고 마음대로 짐작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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