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사노조는 지난 주, 부정행위 적발한 수능 감독관(A교사)을 협박하는 학부모로부터 교사 보호를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습니다.
해당 수험생 학부모는 A교사의 근무 학교로 찾아가 1인 피켓팅을 하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서울교사노조는 오늘 익명의 일반시민으로부터 해당 수험생 학부모가 A교사의 학교 앞에서 1인 피켓팅을 하는 사진을 제보받았습니다.
해당 피켓에는
□□□(A교사 이름) 파면
△△중(A교사 현 근무교 이름), ▲▲중(A교사 이전 근무교 이름) 선생님
인권침해 사례수집중(비밀보장)
○○○-○○○○-○○○○(휴대폰 번호)
이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이는 A교사에 대한 협박 및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는 것이며, 이로 인해 A교사는 큰 공포와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서울교사노조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교육부에 조속히 해당 수험생 학부모를 고발 조치하기를 바라며, A교사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와 더불어 차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대책 마련을 요구합니다.
더불어, 수사당국에서 철저한 수사를 해주기를 바라며, 특히 A교사의 개인정보(현 근무학교 및 이전 근무학교 정보)가 수험생 학부모 측에 유출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주기를 다시 한 번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