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기스타 판빙빙(範氷氷)이 중화권 최고 미녀배우로 뽑혔다.
레코드 차이나에 따르면 판빙빙은 중국 뉴스 사이트 국제재선(國際在線, CRI Online)이 선정한 '20대 중화권 미인배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일찍부터 '중국 제일미녀'로 불린 판빙빙은 블록버스터 '아이언맨 3'과 'X맨' 시리즈 최신작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했다.
2위에는 신비로운 아름다움으로 '선녀'라는 별명이 붙은 중국의 류이페이(劉亦菲)가 이름을 올렸다.
류이페이는 청룽(成龍)과 리롄제(李連杰)가 처음 공연한 2008년작 '포비든 킹덤'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3위는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하는 치웨이(戚薇)가 차지했다. 그는 2007년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4위는 최근 1~2년 사이에 인기가 급상승한 중국의 징톈(景甛), 5위는 홍콩 2인조 듀엣 트윈스(Twins)의 차이줘옌(蔡卓姸), 6위엔 퉁구스계 소수민족 시보(錫伯)족 출신인 둥리야가 각각 랭크했다.
7~10위는 홍콩에서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안젤라 베이비(楊潁), 대만 '동안 미녀' 쉬뤄쉬안(徐若瑄), 모델 겸 배우 린즈링(林志玲), 3인조 그룹 S. H. E의 톈푸전(田馥甄 HEBE)이 차례로 자리를 매김했다.
11위 이하에는 대만의 린신루(林心如), 이넝징(伊能靜). 안이쉬안(安以軒), 구이룬메이(桂綸鎂)와 중국의 훠쓰옌(霍思燕) 등이 얼굴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