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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135분(인터미션 15분 포함, 변동 가능성 있음)
문의
1644-2003
네이버푸른티켓 : 10,000원(매진 가능성 있음, 만24세 이하 본인만 적용)
대학생/청소년할인: R석 50%, S석15,000원
일반 10%할인
http://m.booking.naver.com/#/12/booking/svc/44990
스태프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번역 이근삼
윤색·드라마투르기 정수진
공동연출 서충식·남긍호
무대 이태섭
조명 정태진
의상 도연
음악 장영규 김선
안무 권영임
분장 이동민
소품 김혜지
음향 피정훈
시놉시스
“전 변했어요. 나리, 제가 제 자신이 맞나요?”
불의의 사고로 헤어진 쌍둥이 형을 찾아 똑같은 처지인 하인 드로미오를 데리고 길을 떠난 안티포러스는 국교가 단절된 에페서스에 비밀리에 입국한다. 영문도 모른 채 한 부인의 집에 안내되고, 거리에서 만난 낯선 이들이 아는 척을 하자 필시 악귀가 들린 것이라 여기고 그곳을 벗어나려 한다. 그러나 배를 타기도 전에 자신들을 잡으려는 부인 일당과 맞닥뜨려 수녀원으로 피신하는데...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의 마지막을 유쾌하게 마무리 할 <실수연발 The Comedy of Errors>이 찾아온다. 셰익스피어 초기작인 이 작품은 번뜩이는 재치로 가득하다. 1,777행의 짧은 글 안에 슬랩스틱과 언어유희 등 웃음의 무기가 총 동원돼 객석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그 뿐인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쌍둥이 주인과 하인이 겪는 엉망진창 사건은 단순한 재미에 그치지 않고, 타인에 의해 좌우되는 인간의 정체성과 신뢰 관계에 대한 문제를 짚어내 인간성의 재발견을 시도한다. 그렇다고 점잖게 객석에 앉아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은 금물. 무대를 넘어 객석에 일렁이는 웃음의 파도를 그저 즐기면 된다!
코미디다운 코미디를 선보일 강력한 이들이 모였다. 상반기 <국물 있사옵니다>를 맛깔나게 살려 호평 받은 서충식, 남긍호 연출가가 다시 뭉치고, 지난 1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립극단 시즌단원 18명이 총 출동해 완벽한 앙상블과 에너지로 웃음의 깊이를 더한다. 셰익스피어 시대에서 현재로 시간을 옮긴 무대는 눈을 뗄 수 없는 움직임으로 가득 찬다.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밴드와 쉴 틈을 주지 않는 인터미션 공연까지. 떠들썩한 녀석들이 준비한 즐거운 연말 파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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