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가을스케치 지기님의 예연 4시간 산행
램블러 GPS 디지털에 7초전 3시간 59분 53초 이공계 출신이라 그런가 한번더 놀랐왔구요
하늘의 뜻 인가.. 첫 산행에 무탈하고 상큼하게 맑은공기 가슴에 담고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 코스는 집입부터 솔향기에 묘한 생각을 내려놓고 천천히 때론 숨차게 내면에 있는 묵은 땀을 쏟아 내면서
망월사에서 핸드트립커피한잔 내리고 레빗대장님이 주신 찰쌀떡과 지기님의 꿀송편으로 간식먹고 오르는길 산불초소까지
가파른 해발 688m 오르니 그야말로 곱게 물감이 뿌려지듯 한곳에 가을 스케치를 발견 했답니다.
오늘 우리들 만남을 위해 리딩했던 여전사 레빗님 지기님과 갑짱이라 화기한 모습
우리나라 지리산 1,915m 화대종주 48km 12시간에 통과하여 여자 5위권내 입상하신 산악마라톤 에이스 대장님 참여하매
지기님과 실바람은 그저 덩달아 구렁이 담넘어 가듯 힘들지 않게 산등을 넘어 갔었고 산불초소올라 저멀리 영봉부터 눈앞에 펼쳐지는 픙광의 오색빛깔 풍광에 사나이 마음 마져 송두리채 빼앗긴 기분 입니다.
우리나라 5대명산 북한산 줄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따스한 햇살드는 바위에 털석 주저앉아 커피한잔에 사과하나 나누어
먹는 순간 지기님 주변 담배꽁초 청소도 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 하고 돌아본 오늘 산행은 나를 발견하는 그런 산행으로
천년고찰 도봉산의 망월사 & 사패산의 호암사를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고 하산 하였습니다.
날머리 맛갈스런 갈비집의 탁빼기 한잔으로 입감심하고 부드러운 고기한점에 이슬이 한잔이 우리의 만남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한 지기님의 나우바리라 만찬을 접대하여 주심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fighting!!!
추억의 오솔길.MP3
첫댓글 우선 제가 아는분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먼저 놀랬고 노래들으며 익어가는 가을풍경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오솔길 이라는 싯귀를 노래 불렸다네요..
감성이 많은 음율에 지인한테 받아 띄우게 되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운 단풍 밟으며 오르는 산길의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조금 거친 숨 몰아쉴 때 폐부 깊숙이 스며드는 맑고 상큼한 공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짧은 가을 아쉽지 않게 함께 배웅할 수 있도록 시간 할애해주신 실바람님과 레빗 대장님께 다시금 감사드리면서
뒤풀이에서 나눈 유의미한 말씀들도 마음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5대명산의 북한산 자락의 가을스케치 만들어 주심에 더욱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북한산 자락 산행코스가 너무 많아 스쳐간길도 사계절 다른 모습 이랍니다.. 저역시 맑은 공기에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그런 하루 였습니다.. 사랑합니다. fighting!!!
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기셨군요. 즐 감하고 갑니다. 늘 건승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