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연스님의 비밀의정원
○ 나의 비밀의정원 도연암[度淵庵] 법당에는 관세음보살님은 트럭 조수석에서 안전벨트를 매고 도연암으로 오셨습니다. 얼마 전까지도 도연암에는 아주 작은 주먹 만한 부처님을 모신 법당이 있었는데 얼마전 어느 개신교 신자가 이 불상을 모시고 도연암으로 왔답니다. 불상을 모시고 온 개신교 신자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어느날 어느 산을 갔는데 계곡에서 나뒹구는 불상을 보고는 타종교에서 모시는 불상이 이렇게 아무데나 나뒹굴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그대로 트럭 조수석에 모시고 안전벨트를 매고 도연암으로 모셨다고 합니다. 암자로 불상을 모시고 왔는데 어찌 모실까? 고민 하시다. 그것도 타 종교인이 모시고 왔는데...도연스님은 하는수없이 경내 여기저기 옮기며 자리를 잡아 보았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 법당으로 모시게 되었답니다. 참 먼길을 돌아 타종교인 손을 빌어 트럭타고 도연암에서 점안식 까지 치르며 모셔진 관세음보살님 오늘은 옆자리에 법정스님 영정 사진과 함께 좌불 하셨습니다. 그 후 도연암으로 불상을 가지고 온 개신교 신자는 산에서 산삼을 세뿌리 캐어 한뿌리를 불전에 올리고 갔고 스님은 필요한 사람에게 보냈으며 이후에도 도연스님께서 외부에 일을 보고 돌아오니 불전에 또 산삼이 한뿌리 올려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또 산삼을 캐고 한뿌리 놓고 간게지요.. 참으로 영험하신 관세음보살님입니다.
△. 예전에 고향 방문길에 10여년전 부터 보고
온라인상에서 접하게된 도연암 오늘로서 시간이 되여 방문 하게?습니다..
△. 순박하고 단순한 암자 이정표 그냥 안내 표지라고 밖에 할수 없는....
암자 입구 표식... 너무 조촐하게 느껴진다...
△. 도연암 가는길마다 암자 입구임을 알리는 표지만 있을뿐 별다른 것들은 없다.
△. 단순하게 놓여진 돌탑들로 보아 여사롭지 않게 느껴지지만
얼마전 부처님 오신날에 걸어놓은 연등 삼색 삼층으로 걸어 놓은것 기둥과 함께
이 또한 으미가 있어 보인다.
△. 연등 안내길 따라 한참을 오르다 보면 넒게 만들어 놓은 공터
주차장 처럼 보였으며 이부로 보이는 오름길을 따라 오르면 옆으로는 묘지가 보인다.
△. 묘지옆을 따라 오르다 보면 멀리 보이는
콘터이너 거푸집 한채가 보이는대 그곳이 도연스님 숙소겸 종무소 있듯하다.
△. 다시 뒤돌아본 주차장 같은곳 연등이 오늘따라 눈에 잘 들어온다.
△. 연등길 따라 조금 오르면 만나게 되는 통나무로 만들어진 일주문 오른편에는 도연암이라는 글씨가 보이며.
일주문 뒤로는 법당이다.. 법당 또한 다른 암자와는 달리 허술하기 짝이 없어 보이지만 엄숙해진다.
△. 법당 앞에는 도연스님이 그토록 말씀 하시던 "나는 산새처럼 살고싶다"라는 책을 편찬 하신것 처럼
?두루미 한쌍이 있다.. 물론 나무 가지에는 어떤 소개로든 소박하게 만들어 놓으신 새집들이 줄비 하다.
왼편에는 작은 불상.. 많은것들을 생각하게만 한다..
법당 내부를 들어가 보았지만 너무 어두워 사진을 담을수 없어 눈으로만 보면서 합장 하였으며
관세음보살님옆에는 법정스님 사진도 함께 있었다.
△. 법당 뒷편에는 부처님 불상을 모셨더군요..
△. 도연스님이 차와 함께 들려 주신 로망스 기타솜씨 또한 많은 수련을 하신듯 합니다.
기타 연주기법 특이한 기법으로 프로 수준급 였지요..
△. 뒤로는 지장산 속 관인봉을 등지고 마음속에 속새를 떠나 부처님의 법도와 함께
20그램 밖에 않되는 새들과 함께 이곳을 정원 삼아 터전을 일구고 계셨습니다.
△. 또한 10여년전에 이곳으로 제2의 출가를 하셨을때는 어려운 고초를
격으시면서 터득하신 방법으로 절약 하는 정신이 투철 하셨으며 이런등 하나 하나가
태양열에 의한 충전등을 설치 하였더군요..
물론 새들에게는 모든것들을 다 주시는것 같아습니다.
△. 옆에는 왕보리수 나무에 빨간색을 띤 보리수열매가 부처님의 모습을
부유하게만 보여 주는것이 풍요롭게 보였습니다.
이재는 저도 부처님과의 합장을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 "나는 산새처럼 살고싶다" △ 사진은 도연스님이 직접 그린 두루미 사진 앞에서
윤무부 교수(좌), 전주은 학생과 기념촬영 모습.
도연암을 나오면서 이번에 출간된 "나는 산새처럼 살고싶다"란
책을 직접 싸인까지 하여 저에게 선물 하셨습니다.
잘읽고 도연스님에게 감사의 독후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철원평야가 내려다 보이는 지장산 숲속에서 야생의 새와 함께 수행을 정진하며
생태사진 작가로도 잘 알려진 도연스님의 출판기념 특별사진전 및
어린이 두루미 그림전이 지난해 2011년 11월7일 철원문화원 갤러리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갤러리관에는 100여명의 각계 인사가 함께 했으며
특히 새 전문박사로 유명한 윤무부 교수도 참석해 도연스님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도연스님의 생애 3번째 출판물인 ‘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란 포토에세이 집은
도연스님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그림을 더불어 초자연적 인간애,
불자로써의 자신의 삶과 인생의 희노애락,
자연·새·인간과의 필연적 인연 등을 서정적으로 서술한 단편집이다.
전시회는 5일간 열린다.
한편, 이날 어린이 두루미 그림상 금상 수상자는 신철원초등학교 1학년 전주은 학생이 선정됐다.
출처 : 신아일보 2011년 11월 8일자
△. 보리수 나무 밑에 불상이 있었다.
오늘이 아닌 앞으로 이어지는 모든 속새들을 도연스님 처럼 법정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나의 삶을 추구 하는 법도인이 되는 길을 찾아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찾아 보았던 도연스님과 많은 이야기로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었습니다.
=卍=== 관세음보살....===卍=
출처: 칠이의 아름다운 동행 원문보기 글쓴이: 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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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꼭 가본다 하면서도 못가봤습니다..스님의 책은 다 읽었으면서도...고맙습니다..
스님과 많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엿지만...다른곳 사찰이라는 느낌보다는 아늑함으로..고향에 온 느낌이라 할가요.. 좋은 시간이 되기도 하엿습니다..선배님 댓글 주심 너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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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꼭 가본다 하면서도 못가봤습니다..스님의 책은 다 읽었으면서도...고맙습니다..
스님과 많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엿지만...
다른곳 사찰이라는 느낌보다는 아늑함으로..
고향에 온 느낌이라 할가요..
좋은 시간이 되기도 하엿습니다..
선배님 댓글 주심 너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