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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탁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1년 중 예선경기 두 번을 거쳐 부수별 최종 결승전을 하는 시합은 대구시 챔피언스 리그가 유일할 것 같네요... 지난 3월 16일과 9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1-2부, 3-4부, 5부, 6부, 7부, 8부, 9부까지 각 부수별로 리그전을 펼쳤고 최종적으로 선발된 4인이 11월 16일 부수별 최종 결승전을 치렀습니다... 참고로 6부부터는 참가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최종전 출전 인원이 10명 가량 되는군요. 현재 대구시에서는 전국 오픈 부수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고집통의 비밀병기인 나노 300을 들고 오전 예선 리그를 치렀습니다... 결과는 3명이 2승 1패로 동률이 되어서 세트 득실에 의해 제가 3위가 되었습니다... 한 명만 3전 전패를 했네요... 아래는 각 부수별 3위 전체 시상식 사진입니다... 고집통 장인이신 이정희 장로님께서 한 땀 한 땀 고이 만들어 보내주신 나노 300으로 기필코 보답을 하겠다 다짐을 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우승을 한 우즈벡에서 온 젊은 친구에게 지면서 세트 득실에서 밀려 3, 4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지만 25세의 혈기왕성한 젊은 선수와 매경기 듀스 접전을 펼칠만큼 최선을 다했기에 나름 위안을 삼아 봅니다... ^&^
비록 여건이 되지 않아서 연중 챔피언스 리그에만 유일하게 참가하지만 대회 중 나노 300 블레이드에 관심을 갖는 분이 있으면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도 하고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터는 5부에서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종 1위와 2위를 한 분들은 한 부수 승급을 시키네요... 저는 3위라서 승급을 하지 못했기에 내년 2025년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고집통 블레이드를 상장과 함께 들고 사진을 찍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들고 찍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고집통 블레이드와 함께 하기에 기쁘고 행복하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나노 300이 비밀병기를 넘어 최종병기가 아닌가 할만큼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년 챔피언스 리그 최종전에서는 나노 300과 함께 챔피언 트로피를 들고 수상 사진을 찍을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기대해 봅니다... 좋은 블레이드를 개발하고 만들기 위해 오롯이 매진하시는 고집통의 장인 이정희 장로님의 헌신과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항상 고집통의 성장과 발전에 숟가락을 얹는 1인의 대회 참가 보고를 마칩니다. ^&^
첫댓글 NANO300으로 멋진 게임하신것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