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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5개부문별 결과
@M-D (CRO끼리)
*결승
金마테 파비치, 니콜라 메크티츠(CRO)勝 vs 銀마린 칠리치, 이반 도디그(CRO)
@F-D 金 銀 銅
*3, 4위전
銅 브라질의 로라 피고시-루이사 스테파니(23위)勝 vs 러시아의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32위)-엘레나 베스니나(56위) 2시간 11분 만에 2-1(4-6, 6-4, 1-9)
*결승(8.1.<일>15:00)
銀 벨린다 벤치치, 빅토리아 고루빅(49위)(스위스) vs 金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11위)-카테리나 시니아코바(57위) (체코)勝 1시간25분 소요 0-2(5-7 1-6) (*2021RO F-D 챔피언組)
@Mixed-D(러시아끼리)
*준결
노박 조코비치, 니나 스토야노비치(세르비아) vs 아슬란 카라체프, 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勝 0-2(6-7<4-7>, 5-7)
존 피어스, 애슐리 바티(호주) vs 안드레이 루블레프,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
* 3, 4위전
銅 호주의 애슐리 바티(1위)-존 피어스(25위)기권勝 vs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니나 스토야노비치(92위) 노박 어깨통증 기권패
*결승
銀아슬란 카라체프, 엘레나 베스니나(러) vs 金안드레이 루블레프,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勝,1시간 53분 만에 2-1(6-3, 6-7, 13-11)]
@M-S
*준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 vs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5위)勝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25위)勝 vs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 11위)
*3,4위전
銅 부스타勝 vs 조코비치 2-1(6-4, 6-7, 6-3)
*결승
銀 카렌 하차노프 vs 金 알렉산더 즈베레프勝 0-2(3-6 1-6)
@F-S
*3,4위전
銅 엘리나 스비톨리나(6위, 우크라이나)勝 vs 15번 시드의 엘레나 리바키나(20위, 카자흐스탄)= 2-1(1-6, 7-6, 6-4)
*결승(7.31.<토> 20: 40)
金 벨린다 벤치치(스위스,12위)勝 vs 銀 마르게타 본드루소바(체코,42위) 2-1(7-5 2-6 6-3)
=================M-S 4강에서 조코비치 탈락 중심 기사 ==============================
(아래: 기사 재구성)
2020 도쿄] 츠베레프 "조코비치는가라"..결승에서 하차노프와 격돌
김경무
입력 2021. 07. 31. 05:42수정 2021. 07. 3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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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의 ‘골든 슬램’ 꿈을 무산시킨 알렉산더 츠베레프의 폭발적인 서브. 도쿄|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나는 조코비치가 오늘 느끼는 기분을 알고 있다. 그에게 말했다. 당신의 ‘역대 최고’(the greatest of all time(GOAT)이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30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4강전. ‘골든 슬램’을 노리던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에 2-1(1-6, 6-3, 6-1)로 승리를 거두고 이번 대회 최대파란을 일으킨 세계 5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4·독일)가 경기 뒤 한 말이다.
츠베레프는 2시간3분의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조코비치의 골든 슬램(한해 4대 그랜드슬램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 꿈을 물거품으로 만든 뒤 “현재, 그리고 이번 시즌, 의심할 여지없이 최상의 선수를 꺾다니 믿기지 않는다. 집으로, 독일로 메달을 가져갈 것을 생각하니 놀라운 기분”이라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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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가 경기중 뭔가 소리치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이날 츠베레프는 1세트부터 조코비치의 노련한 플레이에 힘을 못쓰고 게임스코어 1-6으로 져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2세트부터 힘을 내 게임스코어 3-3까지 팽팽히 맞섰으며 이후 3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폭발적인 서브(총 5개) 등이 폭발하며 조코비치를 압도했다. 조코비치는 중요한 순간 더블폴트를 범하며 무너졌다.
츠베레프는 다음달 1일 결승전에서 세계 25위 카렌 하차노프(25·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금메달을 다툰다. 하차노프는 4강전에서 세계 11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30·스페인)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남자단식 경기 뒤 마지막으로 열린 혼합복식 4강전에도 (같은 나라의) 리나 스토야노비치(25)와 조를 이뤄 출전했으나,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아슬란 카라체프(28)-엘리나 베시나(35)에 0-2(6-7<4-7>, 5-7)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kkm100@sportsseoul.com
=======================F-S 4강 결과 기사==========================
(아래: 기사 재구성)
금메달 2개 놓고 단복식에서 만난 스위스와 체코2020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부 금메달 결정전에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2위)와 마르게타 본드루소바(체코, 42위)가 진출했다.
벤치치는 복식에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 2개를 확보한 상태다. 테니스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이후 단, 복식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한 5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녀는 "테니스 인생 최고의 날이다! 지금까지 이룬 것 중 가장 큰 성과이며 복식 또한 마찬가지다. 두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최상의 결과를 낼 거로 확신한다"라고 기뻐했다.
"꿈같은 질주가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다음날 눈을 뜨면 사라져버릴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 순간만큼은 현실이고 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비너스 윌리엄스(2000년 시드니), 니콜라스 마수(2004년 아테네), 세레나 윌리엄스(2012년 런던)가 2관왕에 올랐고 앤디 머레이(2012년 런던, 혼합복식은 은메달)까지 4명만이 올림픽에서 두 종목 결승에 올랐는데 벤치치가 이 명단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벤치치는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크레치코바와 준우승자인 파블류첸코바를 차례로 물리치고 올라왔다. "올림픽이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 있다. 여기서 멈출 때가 아니다. 결승에서 쓸 힘은 충분히 남아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인데 꿈꿔왔던 메달까지 눈앞에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벤치치가 마르크 로제(1992단식 금), 로저 페더러(2008복식 금, 2012 단식 은), 스탄 바브린카(2008복식 금), 티메아 바친스키, 마르티나 힝기스(이상 2016복식 은)의 뒤를 이어 스위스에 메달을 안겨주게 됨으로써 스위스는 올림픽에서 4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마르게타 본드루소바는 체코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3회전에서 우승 1순위인 오사카를 꺾은 그녀는 자신이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두세 경기 정도 이길 줄 알았다. 나오미를 이기고 나니 잘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어쩌면 더 해낼 수도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결승이라니... 굉장한 기분이다."
본드루소바의 결승 진출로 체코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야나 노보트나의 동메달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페트라 크비토바의 동메달보다 한 걸음 나아가게 되었다. 체코는 복식에서도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와 카테리나 시니아코바가 금메달 결정전에 올라있는 상태다.
본드루소바는 "금메달이든, 은메달이든 메달 색은 중요치 않다. 정말 놀랍고 자랑스럽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여자부 단식 금메달 결정전은 31일 펼쳐진다.
======================= M-D 결승전 관련(결과? 관련 기사 없음)===================
한편, 남자부 복식 결승은 같은 크로아티아 팀의 대결로 지난 윔블던 복식 우승자이며 복식 랭킹 1위인 파비치(사진 왼쪽), 메크티츠 팀과 6월 슈투트가르트오픈(ATP250)에서 우승한 칠리치와 도디그 팀이 맞붙는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F-S 결승 결과와 벤치치 중심 기사 =======================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벨린다 벤치치 금메달, 조코비치 노메달 수모
林 山
2021. 8. 1. 01:24 댓글수0 공감수0
7월 31일 오후 8시 40분부터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9번 시드의 벨린다 벤치치(12위, 스위스)가 마르케타 본드루소바(42위, 체코)를 2-1(7-5, 2-6, 6-3)로 물리치고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금메달이 확정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벨린다 벤치치
벤치치와 본드루소바는 경기 초반부터 대접전을 벌였다. 1세트에서 벤치치는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지키고, 이어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게임 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본드루소바는 상대의 두 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2-1로 만든 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본드루소바는 벤치치의 서브 게임을 무려 5번의 듀스 끝에 브레이크해 2-3으로 역전시켰다. 벤치치도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3으로 만든 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4-3으로 다시 역전시켰다. 이어진 경기에서 두 선수는 각각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5-4가 되었다. 본드루소바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듀스 끝에 지켜 다시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벤치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듀스 끝에 지킨 뒤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59분 만에 게임 스코어 7-5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들어서 벤치치는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4번의 듀스 끝에 어렵게 지켜냈다. 이후 갑자기 벤치치가 난조에 빠지면서 상대에게 끌려가기 시작했다. 본드루소바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착실히 지키면서 상대 서브 게임을 두 번이나 브레이크해 순식간에 5-1로 달아났다. 7번째 게임에서 벤치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2-5로 추격했지만, 본드루소바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39분 만에 2세트를 6-2로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 들어서 벤치치는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당했지만, 이어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게임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벤치치는 자신의 두 번째 서브 게임을 지키고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3-1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본드루소바도 벤치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3-3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벤치치 편이었다. 벤치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듀스 끝에 지키고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5-3으로 달아났다. 벤치치는 마지막 자신의 서브 게임을 3번의 듀스 끝에 따내 6-3으로 이기면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본드루소바는 두 번째 듀스에서 어렵게 만들어낸 어드밴티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F-D 예상 벤치치 중심 기사============================
벤치치는 빅토리아 고루빅(49위)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해 있어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 결승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체코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11위)-카테리나 시니아코바(57위) 조다. 스위스와 체코는 결승전에서 두 번이나 맞붙게 된 것이다. 여자 복식 결승전은 8월 1일 오후 3시 센터 코트에서 열린다.
============================M-S 3,4위전 조코비치 탈락 중심=====================
앞서 열린 남자 단식 3, 4위 결정전에서는 6번 시드의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1위, 스페인)가 1번 시드를 받은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를 2-1(6-4, 6-7, 6-3)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코비치는 30일 열린 준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 독일)에게 1-2(6-1, 3-6, 1-6)로 역전패하고 3, 4위전으로 밀려났다.
카레뇨 부스타는 1세트 게임 스코어 2-2 상황에서 5, 6번째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4-2로 앞서갔다. 이 승세를 끝까지 지킨 카레뇨 부스타는 6-4로 이기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카레뇨 부스타는 조코비치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63분에 걸친 접전 끝에 2세트를 잃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에서 카레뇨 부스타는 난조에 빠진 조코비치를 몰어붙여 6-3으로 따내고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사진]고개 숙인 노박 조코비치
카레뇨 부스타는 에이스(7-3)와 서비스 위너(2-1), 네트 플레이 득점률(67%-65%)에서 조코비치를 앞서고, 서비스 포인트(81-60)와 위너(32-18)에서 상대를 압도한 것이 결정적인 승인으로 작용했다. 조코비치는 리시브 포인트(37-27)에서만 카레뇨 부스타를 앞섰다. 총 에러는 65-63으로 조코비치가 2개 더 많았다.
2021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챔피언쉽을 제패하면서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 기록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올림픽에만 나가면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딴 조코비치는 이후 도쿄 올림픽까지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했지만 단 1개의 메달도 목에 걸지 못했다.
=============================F-S 3,4위전 결과(스비톨리나) =============================
[사진]동메달이 확정되자 코트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는 엘리나 스비톨리나
조코비치-카레뇨 부스타 전에 이어 열린 여자 단식 3, 4위 결정전에서는 4번 시드의 엘리나 스비톨리나(6위, 우크라이나)가 15번 시드의 엘레나 리바키나(20위, 카자흐스탄)에게 2-1(1-6, 7-6,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F-D 3,4위전 결과====================================
1번 코트에서 열린 여자 복식 3, 4위 결정전에서는 브라질의 로라 피고시-루이사 스테파니(23위) 조가 러시아의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32위)-엘레나 베스니나(56위) 조를 2시간 11분 만에 2-1(4-6, 6-4, 1-9)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Mixed-D 3,4위전 조코비치조 기권=========================
이어 열린 혼성 복식 3, 4위 결정전에서는 호주의 애슐리 바티(1위)-존 피어스(25위) 조가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니나 스토야노비치(92위) 조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M-S 결승 결과=============================
8월 1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4번 시드의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 독일)가 12번 시드의 카렌 카차노프(25위, 러시아)를 1시간 19분 만에 2-0(6-3, 6-1)으로 완파하고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차노프는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금메달을 들어보이는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
1세트에서 카차노프는 첫 서브 게임을 지키고, 츠베레프도 첫 서브 게임을 지켜 게임 스코어 1-1이 되었다. 츠베레프는 시속 220km를 넘나드는 대포알 서브를 구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츠베레프는 카차노프의 두 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데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3-1로 달아났다. 추격에 나선 카차노프는 서브 게임을 지키면서 4-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츠베레프도 서브 게임을 지킨 뒤 상대의 서브 게임을 3번의 듀스 끝에 브레이크하면서 1세트를 6-3으로 따냈다.
2세트는 완전히 츠베레프의 독무대였다. 카차노프는 츠베레프의 강서브에 이은 빨랫줄 스트로크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츠베레프는 서브 게임을 지키면서 상대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해 순식간에 게임 스코어 5-0으로 달아났다. 카차노프도 서브 게임을 지켜 1게임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츠베레프는 마지막 서브 게임을 지켜 2세트를 6-1로 따내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도쿄 올림픽 남자 단식 제패로 츠베레프는 확실한 차세대 주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F-D에서 벤치치, 최강 체코에져 은============================
남자 단식 결승전에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는 체코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11위)-카테리나 시니아코바(57위) 조가 스위스의 벨린다 벤치치(12위)-빅토리아 고루빅(49위) 조를 1시간 25분 만에 2-0(7-5, 6-1)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크레이치코바-시니아코바 조는 2021 프랑스 오픈 여자 복식 우승에 이어 도쿄 올림픽 여자 복식마저 제패함으로써 세계 최강의 여자 복식조임을 증명했다.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체코의 크레이치코바- 시니아코바 조
1세트에서 체코와 스위스는 게임 스코어 5-5까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착실히 지키면서 접전을 벌였다. 승부의 추는 11번째 게임에서 기울기 시작했다. 체코는 스위스의 서브 게임을 처음으로 브레이크해 6-5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체코는 서브 게임을 지켜 1세트를 7-5로 따냈다.
2세트에 들어서 체코는 스위스의 서브 게임을 2게임이나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스위스는 체코의 서브 게임을 2번이나 듀스 끝에 잡아내며 1게임을 만회했다. 하지만 체코는 스위스의 추격을 더이상 허용하지 않고 내리 3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2세트를 6-1로 이겨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벤치치-고루빅 조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벤치치는 7월 30일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42위)를 2-1(7-5, 2-6, 6-3)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여자 복식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함으로써 남녀 통틀어 도쿄 올림픽 테니스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되었다.
==============================Mixed-D (러시아 끼리)============================
혼성 복식에서 우승한 러시아의 파블류첸코바- 루블레프 조
한편, 남자 단식 결승전에 이어 열린 혼성 복식 결승전은 러시아 선수들끼리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였다. 혼성 복식 결승전에서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18위)-안드레이 루블레프(7위) 조는 엘레나 베스니나(56위)-아슬란 카라체프(24위) 조를 1시간 53분 만에 2-1(6-3, 6-7, 13-1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스니나-카라체프 조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혼성 복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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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라켓 종목의 경우, 혼합복식(Mixed doubles) 경기 승부의 키는 보통 여성 선수가 쥐고 있다고 한다. 상대편 남자 선수의 강력한 스트로크나 스매시를, 여성 선수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응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2020 도쿄올림픽 라켓 종목(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에서 가장 멋지고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차지한 주인공은 누구일까? 도쿄올림픽에서는 ‘성평등’ 기치를 내걸고 남녀혼성 경기를 늘렸다..
지난 1일 테니스 마지막 경기로 열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안드레이 루블레프(24)-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30)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둘은 결승전에서 같은 ROC의 아슬란 카라체프(28)-엘레나 베스니나(35)를 2-1(6-3, 6-7<5-7>, 13-11)로 제쳤다.
둘은 경기 뒤 코트에서 서로를 껴안고 승리의 기쁨을 나눴고, 시상식에서도 메달을 걸어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연출했다.
루블레프는 남자단식 세계랭킹 7위의 강호이고, 파블류첸코바는 여자단식 18위로 올해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까지 올랐던 베테랑이다. 이 종목에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출전했으나 동메달결정전으로 밀렸으며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메달을 가져가지는 못했다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55603?ref=daum#csidxd7464177aa419359cff4134d8cbf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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