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모닝콜 소리에 잠이 깬다. 이 번주에도 계속 늦잠이었다. 잠이 부족이다.
아침식사를 권하는 아내의 소리를 뒤로 하고 7시에 집을 나온다.
의정부역에서 덕정역 기차를 타고 덕정역으로 간 경험이 있기에 덕정역 표를 사려니 9시20분 기차밖에 없단다. 의정부 북부역을 마지막으로 지하철 노선의 끝이라니 언제 북쪽으로 연장될려나.... 사람도 많이 살고 그리고 땅 값도 오른다는데...
지킴이님에게 전화 , 맥가이버님에게 연결시켜주어 의정부 북부역에서 접선 성공
바보쿡님과 하스(된장)님이 맞이해준다. 덕정역으로 가는 도중 ... 눈썰미 있는 맥님이 자재구입하는 수호천사님의 차를 발견 건자재 상점에 차를 댄다.
구입자재인 각목이 길어 앞 좌석 창 밖으로 나온 창문에 지킴이 얼굴이 보인다. 담배 간판이 보인다. 담배사러 들어가니 이슬비님과 수호천사님이 선라이트 등 자재구입 중이다.
덕정역에 도착 하우스맨님, 하이디님 뒤이어 하진스키 도착 연결.
모두 모두 작업장소로 출발... 맥님이 차안에서 나에게 지붕 처마 선라이트 작업을 하면 좋겠다고 한다.
오는 도중 손영란님 승차
작업장소에 도착 . 자재하차 작업도구 하차
간만에 일이 두파트로 나누어질 수 있는 작업이었다. 지붕 처마 선라이트 작업에 네명의 아마추어가 붙었다. 아니 하이디님은 아마추어 수준이 아니다.
하이디님, 하진스키님, 하우스맨님, 그리고 소생 스카이어
맥님이 선라이트 반으로 짜르는 것부터 하면 된다고 코치해준다.
선라이트 8장 절단 톱질에 3명이 낑낑 거리며 완료
그리고 기존 오래된 선라이트 철거
그리고 약해진 선라이트 받침 틀 보강을 위해 기둥 막기, 그리고 석가래 연결하는 틀 보강 등
수동 못질보다 역시 컴프레서를 통한 탁카의 Nail Gun이 효율 증대 및 시간 절약
여기에 하이디님의 실력 나타남.
나무기둥 옆에 철근을 박아 나무와 철근을 굵은 철사로 연결하는 작업요령등 전수
마지막으로 사다리에 올라 선라이트 설치를 위한 못질을 시작
점심전에 선라이트 작업은 99.9 % 완료
중간에 이슬부부 도착 강제로 정상사에게 일을 시키라는 지령에 따라 스카이어와 임무교대
점심은 지난 주 범애님 수준 이상으로 진주 성찬이었다. 역시 돼지 불고기 볶음에 상추 쌈.
어디서 온지 모를 쇠주 두병. 카!!!
김치, 봄나물 무침, 고추 짱아치 등 그리고 얼큰 육개장
완전히 쥑여 주네.. 아침 식사를 못한 관계로 간만에 밥 그릇을 헤치움.
점심시간에 당일 여러 봉사 작업이 있는 에바다님 도착. 작업완료 후 또 다시 다른 봉사장소로 이동한단다.
점심 식사 후 0.1% 부족한 마지막 처마 약한 부분 각목 보강 및 스레이트로 마무리 이게 애를 맥였다.
자칭 목공인 지킴이님의 네일 건 작업 지원으로 하우스맨이 마무리
하진스키님은 모든 공정에 열심이 작업!!!
하이디님처럼 키가 큰 경우 장점이 여러곳에 나타남 작업이었다.
이렇게 선라이트 파트의 작업은 완료되었던 것이었다.
화장실 목공 인테리어 파트의 봉사후기는 따로 올려주세요.
작업완료 후 소생은 발길이 맥님 차에 들어감. 긴 의자에 누으니 바로 잠이 들었다.
꽤나 긴 잠을 잤다. 깨보니 이슬비님의 따님도 와 있다.
시각장애인이신 할아버지가 고맙게도 양말 선물을 준비하셨다.
지킴이는 먼 데서 다들 오는데 수고했다고 교통비 지급.
그런데 논산댁이 다시 걷어간다. 회비로 내 놓으라는 것이다. 모두 모두 다시 받은 돈 추렴
다들 인사들을 나누며 해산
사진 기록하신 바보쿡, 이슬 두분들 사진 작품도 빨리 올려주십시요.
첫댓글 스카이어님 오늘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별로인 점심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이슬비는 집에와서도 이것저것 하다보니 밤10시가 넘어서야 겨우 끝났답니다.벌써 밤 12시가 넘었군요.오늘은 왠지 조금 피곤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요.봉사때마다 뵐수있어서 너무 좋답니다...^ㅇ^
화창한 날씨에 밝은 공기 참으로 살찌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건강과 웃음을 나눈 가슴 벅차게 보람된 날이었습니다. 거의 20미터에 달하는 챙공사를 하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화장실 향기속에서 땀흘리며 전등을 달아주신 하진스키님 수고 많았습니다.
아직 올려진 사진을 보지 않았는데도, 한분 한분 수고하시는 모습, 정겨운 점심식사, 많은 부분이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입니다. 다음 공사때 뵙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치 않으신 몸으로 항상 격려와 봉사를 함께 해주시는 스카이어님...^^ 항상 건강하시길...(__)꾸부닥
항상 모범을 보여 주셔서 넘 감사 드립니다. 이젠 건강도 신경좀 쓰셔야... 그래야 울님들 자주 만날수 있겠지. 수고 하셨습니다^^*
봉사후기를 보니 너무 고생이 많으셨네요. 같이했으면 많은분과 맛난음식도 먹었을텐데... 저는 집사람과 둘이서 영보의 또다른 봉사지인 영보양로원의 시멘미장과 페인트공사땜시 못갔어요. 먼곳에까지 같이하신 회원님 수고 많으셨구요. 늘 정신적인 지주임이 틀림없는 스카이어님께 감동을 먹으며.....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저희는 점심만 얻어먹구 왔는데..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한숨 주무시고 나왔을때 모습이 어린아이처럼 해맑아보였어요 ^^그리고 된장은 재미삼아 하는말인데..ㅋㅋㅋ
하루의 수고가 이곳에 생생하게 그려져 있네요~잠을 제대로 못 잔 탓에 전문가 샘님들의 틈새에서 정신없이 이리 저리 오락 가락 하다 중도하차 하고 왔습니다. 죄송~~^^ 지두 얼릉 전문가 대열에 끼어들어야 할텐데.. 거 타카라 그러나? 못 박는거..전 쳐다만 봐도 무서버서 계속 멀찌감치 도망만 갔으니..언제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