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삼화2길 18
영덕이 복사꽃 마을로 유명해진 이면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담겨 있다.
1959년, 태풍 사라호가 한반도를 휩쓸고 갈 당시
이곳 오십천변의 논과 밭도 무사하지 못했다.
사토로 뒤덮여 완전히 폐허로 변한 논과 밭,모든 경작지를 잃게 되어
먹고 살 일이 막막해진 마을 주민들은 고심 끝에 복숭아를 떠올렸다.
복사꽃 구경하기 좋은 곳이 영덕이다.
4월 초·중순이면 지품면 구릉과 오십천 일대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면서 무릉도원을 이룬다.복사꽃은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사람들의 넋을 쏙 빼놓는다.
물이 잘 빠지는 척박한 사토에서 오히려 잘 자라는 복숭아나무는 이곳 사람들의 새로운 희망이었다.
그렇게 생겨난 복숭아밭이 지품면 일대에 무려 100만 평. 새옹지마라고나 할까.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이 복숭아나무가 마을 주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민들의 땀과 눈물을 먹고 자란 복숭아나무는 그래서 더욱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영덕의 봄은 분홍빛으로 가득한데 벚꽃이 지면 복사꽃이 핀다.
복사꽃이 울긋불긋 산천을 물들이면 가히 봄의 절정이다.
4월의 영덕은 눈길 가는곳 모두 복사꽃 풍경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지품면 삼화리 일대, 주응리 일대가 아름답다고 합니다
복숭아밭이 워낙 방대한 영역에 걸쳐 있기에 차를 타고 둘러봐야 한다.
첫댓글 남행열차 님 감사합니다 ^*^
지기 님 고운댓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