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행블로거기자단 동호회원중 한분인 최경순님 (대화명:릴리님)의 "내가 나에게 돌아가는 여행"
번역 출판기념회가 마포에 있는 서울가든호텔 에서 2시30분에 있기에 축하참석차 일찌감치
호텔로 갔다.동호회원 여러분이 와계시고 기념회 시간까지 아직 많이 남아있어,일행들과 인근에 있는
마포 삼개나루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서울가든호텔 뒷편의 한 빌딩 1층 식당입구엔 아주 소박한 시골주막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왠지 독특한 고전적인 포스가 예사롭지 않아 바깥의 식객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삼개나루의 유래가 입구에 옛 나루사진과 함께 적혀있다.
마포나루의 또다른 이름인 삼개나루는 주로 여의도를 건널때 이용하던 나루였다.
또 선창에는 뱃길 장수들이 모여들었고 서해안의 새우젓을 실은배가 이곳에 주로닿아
마포 강가에는 새우젓 시장이 따로 형성될 정도여서 마포 새우젓 장사라는 애칭이
오늘날 까지도 전해지고 있다...라고
일단안으로 들어가니 안에 역시도 옛 삼개나루 의 분위기를 연출해 놓고 있었다.
인원이 인원인지라..일단방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맛갈스럽고 싱싱한 야채반찬이 나온다....ㅎㅎ 내스타일이다.
일행들이 일단 낙지비빔밥, 생채비빔밥, 매생이국.을 골고루 취향껏 시켰다.
나는 낙지비빔밥을..된장국과 함께 나왔는데 비빔밥도 밥이지만 된장국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1그릇에 5,000냥 .. 대체로 착한가격이다..
해물파전과 김치전 도 3인이 한개꼴로 몇개 시켰다..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파전은 비빔밥과 함께 나와 같이 먹는데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금방 동날정도로
맛이 있었다..해물파전:10,000냥
옆에상의 김치전 역시도 나름의 김치맛과 어울어져
바삭한 맛과 함께 고소함이 전해 온다.
김치전:7,000냥이다.
룸 말고도 홀이 있었는데, 내가
사진을 찍으니, 주인아주머님 인듯 안쪽에도 홀이 예쁘게 되어 있다고 하신다.
안으로 들어가니 안에도 따로 홀이 크게 있었다.
손님들이 식사중이어서 일부분만 찍었다.
가격표를 찍었는데 ㅎㅎ너무 광범위 해서 잘 안보인다..
삼개나루의 명함이다.
명함에 있듯이..토속음식점 삼개나루는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203-14 연우빌딩 1층
전화 02-703-5112~3 이다
대체로 음식이 깔끔하며 음식점 내부에 현수막을 걸어놀만큼 ,삼개나루는
음식물을 절대 재활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첫댓글 저도 요기는 예전에 한번가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