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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삼거리앞...화천시장옆의 공터...이곳에서는 3일과8일에 장이 열립니다...바로 화천5일장이죠... 시골의 장날...구경해본지 오래된것 같아요... 예전에 대전에 5일장 구경을 해본게...아마도 초등학교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지난주에 딱....맞아떨어진 화천5일장... 좀 늦은시간에 찾아가긴 했지만 끝나지 않은 시간에 화천의 5일장 구경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짧은시간이라서 많은 모습을 담아오지 못했구요... 오늘은 맛빼기만 보여드리고 다음에 날짜가 맞을때 다시가서 사람사는것 같은 시골장의 모습 담아다 보여드릴께요^^
지난주에 찾았던 화천...마침 화천의5일장이 열리던 날이었다... 진작에 알았다면 일찍가서 시장의 모습을 담아왔으면 했는데 요기조기 막 돌아댕기다 뒤늦게 장날이 선다는것을 알아서 급히 시장으로 이동..띠링띠링... 많이는 담아오지 못하고 말았다...뭐 이래서 또 화천에 다시 가야하려는가보다^^ 잠시동안 돌아다니며 본 화천의 5일장 모습입니다...
원래는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공간인듯하죠? 바닥을 보니... 시장에서 가장많이 볼수있는 야채.채소장사 하시는분들 인가봅니다... 자판대가 그래도 군데군데 싸.한거 보니 오늘 물건들 많이들 파셨나요?
음음...이 추운 화천지역에서 장사를 하시려면 나부터 따시게 옷을 입어야 하겠지요? 그러고나서 추위와 싸워가면서 손님들을 맞이해야 하겠지요? 겨울이 돌아왔으니...이제 겨울옷들 제법 잘 나갈것 같네요...그쵸? 이런 시장에 오면...옷들 참 진솔적이고 가격이쁘고....
가방들도 주렁주렁...저 많은가방들 가격은 어떻게 다 외우실까요? 장사 하시는분들보면 머리는 차암 좋으신것 같습니다... 어찌 그리도 물건들값을 바로바로 다 아시는지 물어보면 그냥나온다 가격이..ㅎㅎ 근데 이런광경은 어디서 많이 본듯? ㅎㅎ 석이네 집앞에 바로 동대문 야시장이라서...많이 봤지요...
사실 시장에 가면 이런것들이 가장큰 볼거리중 하나 아닐까요? 오뎅들...왔다갔다 하면서 하나씩 맛도 보고... 석이는 이런게 참 좋더라구요... 바로 이런게 사람사는거 아니겠어요? 그쵸?
쌀쌀한날...시장구경 하려면...요론거 정도는 먹어주면서 뱃속 따시게 하고 구경해야 하는거 아니것냐? 떡볶이...어딜가나 최고의 인기 주전부리...또? 하나더 머? 오뎅이지... 시장에서 떡볶이에 오뎅국물 꺄악!!!!이거 제맛 아니것나? ^^
떡볶이 옆에 이렇게 튀김도 팔고 있어요...으흥~~~ 떡볶이 국물에 튀김 무쳐먹자아...으흐흐흐...바로...그거란거지... 아나..이거 쓰면서도 또...저런거 먹고싶어한다... 오늘저녁에 조고조고 사다가 먹어버릴까봐...ㅋㅋ
밑반찬을 맛있게 준비해서 오신분도 계시네요? 혹이나 먼지들어갈까봐...비닐에 이쁘게 포장해서 오시고... 요론데서 사다먹는 젓갈이 또...맛있다는거 아니겠어어? 으응? 안그래?
요기에는 또 약초과인가 뭐인가? 몸에 좋은것들이 좀 보이네요? 겨우살이도 있구요...벌나무도 보입니다... 벌나무 같은거는 석이가 참 오래 먹고있는데...간기능회복에 최고 좋다고하죠? 아마도 사람들이 헛깨나무가 간기능회복에 최고라고 아시는데... 아마도 벌나무가...헛깨나무보다 훨씬 좋을꺼에요^^ 석이는 아직도 청정지역에서 나온다는 벌나무를 사다가 달여먹고 있거든요^^ 자아자아...간기능회복 만성피로....이 벌나무 달여서 드셔봐!!!아주 조아~~~~~~~~
맛있는 생선도 있어여...생선이에요 싱싱한생선... 아...석이가 좋아하는 생선...잘먹는 생선...ㅋㅋ 석이가 생선구워먹는거 참...좋아라 하거든요... 시장가면 값싸고 싱싱한 생선을 살수있어서 좋지? 않나?
이분들은 장사 하시는데 별로 관심이 없으신듯해요? ㅎㅎ 아마도 끝물이라서 그른가요? 세분이 따뜻하게 불쎄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계시지요... 오늘 장이 끝나면...5일뒤에나 다시 보게 되니깐...
이렇게 밥상에 올라가는 반찬들... 아후...어찌나 하나같이 맛나게 보인답니다...
얘도 언제나 잊을수 없는거죠...뿌어언뒈귀....뿌언뒈귀뒈귀... 따뜻하게 국물도있고...근데? 뻔데기 국물 안먹는사람들 많데요? 석이는 뻔데기 국물 참 맛있던데..ㅋㅋ 그래서 거리에서 뻔데기 사먹음 국물까지 깔끔하게 마셔버리는데...맛없어요? 뻔데기 안먹는분들도 많더라궁... 특히 겨울에 거리에서 사서 이쑤시개로 콕콕찍어먹는 뻔데기맛은... 아주~~구냥~~~꾼눼줘요~~~~~~~
뻔데기 생으루두 판다...집에 사다가 놓고 두구두구 삶아드셩... 참...뻔데기 삶을때...소금약까안...넣고 삶아야 한다면서요? ^^
국내산 마...마도...여러모로 건강에 좋다는거 아시죠? 하여간 이런데 장터에 보면 으근 영양가 있는것들 많다니깐?
이 할머님이 이 화천장터에서 꽤나 유명하신분 이라고 합니다. 올챙이국수를 하시는분 이라고 들었는데... 옥수수가 재료하고 하던가요? 그걸 국수를 만드는데 올챙이같이 보인다고 했던가? 그른거 같아요? 음...ㅋㅋ 죄송합니다...확실한 정보는 다음에 다시 알아다가 알려드릴께요 암튼...재품은 확실하게 올챙이국수...아주 맛있게 잘 하신다는... 다음에 올챙이국수 담아다 보여드릴께요^^ 오늘은 그냥 이런것들이 있구나...하고 보기만 하셈.죄송해요 ㅡ,.ㅡ
쌀쌀한 장터...그래도 이렇게 앉아서 계시는 할머님들의모습 너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할머님...감기 조심하시구요?
요즘에 서울에서 그다지 보기쉽지않은 ?베이과자 랍니다... 예전에 석이네 동네 시장에도 이과자 하시는분이 계셨는데... 이젠...다들 접으시고 다른거 하시지요... 석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베이과자...냠냠 먹고싶었다능...
이 추운 강원도...털신하나정도는 기본이 아닐까?ㅎㅎ 이 털신들 보세요 색까리들이 넘흐 이쁘지 않으세요? ㅎㅎ 털신...검은털신...정말...정겨운모습인데..요즘엔 칼라루 많이나오는군요^^
그다지 많이 담아오지못한 화천의 5일장 모습이었어요... 3일과8일에 열린다는 화천장터...다음에 다시 날짜 잘 맞추어가서 사람사는것 같은...정이있는 화천의장날 모습... 다시 담아다 보여드릴께요...요본엔...걍 맛빼기다!!ㅎㅎ 이런 장터 전국에 좀 많이많이 있으면 좋겠어요...구경 좀 하러댕기게요...그쵸? 이상...화천의 장날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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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석이가 만들어가는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