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사 아래에 있는 금봉저수지
문수산 천성사(文殊山千聖寺) /전통사찰
- 경북 봉화군 봉성면 금봉리
태고종 사찰이다. 절을 근래 건축한 사찰이라고 한다. 양산 천성산이 떠올랐다.
무량수전에서 축원하는 승려의 소리가 있어 전에 들어가지 않고 기다렸다. 오전 11시가 넘었다.
문수산 천성사 창건 사적비
창건은 단기 4285년(서기 1952년)이다.
완휴당 이화성화상(完休堂李化星和尙)께서 석조여래입상을 모시면서 시작, 지금 무량수전은 2001년 지었다고 한다.
천성사 삼층석탑 /경북유형문화유산
절 입구 길에 있는 것을 여기에 갖다 놓았다고 한다. 쌍탑인데 하나는 봉성초등학교 교정에 있다. 고려시대 특징이 있는 탑.
봉성리 삼층석탑 /비지정 문화유산, 봉성초등학교 교정에 있음.
천성사 삼층석탑과 쌍탑이라 하는데 모양이 많이 다르다. 2층 몸돌은 제것이 아닌 것 같다.
종각
무량수전
천성사 석조여래입상 /경북유형문화유산
봉화군 성화곡 절터에서 발견, 이곳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봉화군 성화곡을 찾아보기하니 나오질 않아 어딘지 모르겠다.
통일신라 후기 특징이 반영된 고려 초기 불상으로 여긴다. 무량수전 안에 있다. 불단 때문에 발 아래는 확인하기 어렵다.
금봉저수지를 지나면서 본 천성사 있는 산.
천성사에서 나와 왼편으로 오르면 금봉암이 나온다. 금봉암은 전통사찰이 아니며 근래 지었다.
은암 고우(隱庵古愚, 1937~2021) 대선사 승탑과 탑비.
고우대선사는 선승으로 이 금봉암을 창건하였고 이곳에서 머물렀다.
은암 고우대선사 진영
금봉안 전각 좌우에 같은 모양과 크기의 요사가 있다.
조용하다. 법당 안도 정갈하다. 수행하는 승려들이 머무는 곳 같다. 문경 원적사의 조용함이 생각이 났다.
대각사(봉화군 소천면 현동리)는 전통사찰이 아니다. 산 비탈에 불사를 크게 하고 있다. 마무리 단계인 것 같다.
대각사 석조석가여래입상 /경북문화유산자료
대각사 전신인 칠성암일 때, 1949년 동해안 어느 사찰에서 가져온 불상이다.
석질은 불석(沸石, 제올라이트 Zeolite/규산염(알루미늄과 규산))이다.
높이 93cm로 개금이 되어서 재질을 알아 볼 수가 없다. 불석은 다공성 석질인 것 같다.
대웅보전 닫집이 화려하다.
산 비틀에 있어 현동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전사한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사당.
홍제사(弘濟寺) /전통사찰
-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홍제암, 규모는 암자 수준이다. 전하는 사적은 없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에 사명당이 이곳에 머무렀고, 사명당이 떠난 뒤에 홍제암이라 부렀다고 한다.
홍제존자는 사명당의 시호이며, 합천 해인사에 홍제암이 있다.
현동에서 새로난 길로 태백방향으로 가다가 빠진다. 빠져서 가는 길도 내게 익숙한 곳이다.
옛길, 정선에서 태백, 태백에서 현동, 현동에서 울진, 울진에서 부산까지 1990년대 여러번 다녔다.
동문 백두대간종주단에 합류한 것도 현동이다. 이곳에서 태백산으로, 진부령까지 갔다.
홍제사 뒷산은 비룡산(1129m)으로 산꾼이 찾는 좋은 산인 것 같다. 홍제암에 차를 두고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고.
홍제사에 건물은 법당과 종무소, 종무소 뒤 요사가 전부다.
요사
법당 안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불화 몇 점이 보인다.
사명당대화상 진영(좌)와 서산대화상 진영(우)
주지인 비구니, 50대 후반으로 보인다. 이 절에 온 지는 몇 개월, 경북 남부지역에 있다가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절 역사에 대해 말씀은 없었고 사명대사가 임진왜란 뒤에 머물렀다는 말씀은 하였다.
근대 유명한 선사들이 이곳에서 머물면서 수행하였다고 한다. 그 가운데 한 분이 은암 고우대선사다.
은암 고우대선사(봉화 금봉암 창건주) 육조단경 법문 CD 두 종류를 준다. 같은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홍제암에서 나와 재산면 동부리 마애불을 보고 명호면 청량산 청량사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