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사들의 마지막 유언
다 이루었다. 예수, 십자가에 못박혀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에..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거라.. 윤봉길 의사, 도시락 폭탄 의거 후 사형을 앞둔채 마지막으로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천국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 악성 베토벤, 귀가 먼 그의 마지막 유언..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조선의 독립운동가 유관순, 18세의 나이로 옥중에서 죽음을 앞두고..
피델에게는 아메리카에서 영광스러운 혁명 성공의 그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해주게. 내 아내에게는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라고 전해주게나. 이제 방아쇠를 당기시오. 당신은 단지 사람 한 명을 죽이는 것 뿐이오. 쿠바 혁명의 영웅 체 게바라, 볼리비아 정부군에게 붙잡혀 총살 당하기 직전에..
나는 신이다. 사실 변장하고 있는 거야. '신은 죽었다.' 고 주장한 니체(독일의 세계적인 철학자)의 황당한 마지막 유언..
정말 멋진 날이군.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더 1세, 왠지 슬픈 뉘앙스의 유언..
천국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 악성 베토벤, 귀가 먼 그의 마지막 유언..
저리 가! 유언은 살아서 충분히 말하지 못 한 녀석들이나 남기는 거야.. 칼 마르크스, 마지막 유언을 묻자..
죽어서 내가 차지하게 될 땅은 고작 1평인 것을.. 나는 이 땅을 얻기 위해 수많은 적과 싸우며 수만리를 달려왔단 말인가..?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 죽기 전 정복전쟁의 부질없음을 뒤늦게 깨달으며..
다른부인을 들이지 말것, 자신이 낳은 아이를 왕으로 세워줄 것, 우리의 사랑을 기념하는 기념비를 세워줄 것. 무굴제국의 샤자한 왕의 애첩인 뭄타즈 마할, 위의 유언의 결과로 인류의 미스테리인 타지마할이 탄생하게 된다.. 우물쭈물 살다 내 이럴 줄 알았지(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happen)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 일어나지 못해 미안하오(Pardon me for not getting up) '노인과 바다'의 작가 헤밍웨이, 인생을 단 한마디의 유머로 표현하며 .. 인생은 농담이야. 모든 것이 그것을 말해주네. 전에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죽어서야 알겠구나 (Life is a jest. And all things show it. I thought so once. But I now know it) 이탈리아의 극작가 존 게이, 평소의 신랄한 비평과 풍자에 걸맞는 묘비명에 위와 같은 글을 남겼다.. 여기 한 무신론자가 누워있다. 옷은 차려 입었는데 갈 곳이 없구나 영국의 천재 시인 존 키츠, 끊임없이 희대의 명시를 써내려 갔으나 25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치며..
지는 꽃잎처럼 현자는 그렇게 가는구나 유교의 시조 공자, 수십년간 자신의 이상세계를 이루기 위해 떠돌았으나 그것이 불가능 함을 알고 제자들 앞에서 숨을 거두며.. 왜 우느냐? 너는 내가 평생 살 줄 알았느냐?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힘들구나 프랑스의 절대 군주 태양왕 루이 14세, '짐이 곧 국가이다' 라는 말까지 남겼지만 그도 결국 한 사람의 인간이었다.. 나는 하느님과 인간에게 버림받았소! 나를 살려준다면 내가 가진 재산의 절반을 주겠소. 나는 지옥으로 갈 거요. 아, 하느님!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볼테르, 평소 20년 이내에 기독교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해왔으나 죽음의 순간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 서양화가 박수근, 간경화와 응혈증으로 고생하던 중 어느날 새벽 집으로 귀가하다 숨이 끊어지며..
나는 어머님 심부름으로 이 세상에 나왔다가 이제 어머님 심부름 다 마치고 어머님께 돌아왔습니다 시인 조병화, 그의 묘비명
오, 장미여! 순수한 모순의 꽃! 체코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의 묘비명..
< 출처: Life is c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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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주일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