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담지 못해 아쉽네요.
27일 오후 8시 사무실에 여백, 민병수, 윤영덕, 류형종, 이국언, 배주영, 그리고 실천연대 회원 1인
이렇게 7명이 모여 '우리는 하나' 노래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첫 음절 하나를 뱃심좋게 시작하는듯 하다, 곧바로 모기 소리만큼 흐지부지 꼬리를 내리고 말아 한바탕 웃고 말았답니다. 그러나 이내 입을 다시 맞추기 시작, 노래를 지도하시는 분이 오히려 깜짝 놀라더군요. 역시 시민모임 회원들입니다.
노래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TV보시면 합창단 공연때 악보를 근사하게 손에 쥐고 나오죠. 우리도 공연시에는 악보를 준비해 부담을 덜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면T를 준비해 같이 입고 올라가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쑥스럽기는 마찬가지지만, 우리는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모아 시민들과 함께 나누려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이왕 공연을 하는 김에 조금 더 멋있게 만들어 보기 위해 다시 한번 모여 연습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문화제를 하루 앞둔 9월 2일(목) 오후 8시 사무실입니다.
오늘 비록 피치 못할 사정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김태례님, 박수희님, 서진영님, 천주교광주대교구정평 이정현 간사님, 유종천님, 김선호 고문님, 김선호 고문님의 광주효광중학교 제자 문유진 학생, 대안학교 오름 이소현 학생도 같이 하시기로 했습니다. 이외 여러분이 생각지 못하는 다른 회원들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시민모임만이 할 수 있는 그림입니다.
목요일 다시 뵙겠습니다. 목청을 다듬기 위해 날계란 한 판도 미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악보와 노래와 필요하신 분은 연락 주세요. 메일로 미리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