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064960) 사업부별 성장동력 정리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 김진우 | 2015-11-23 09:42:45
모터사업부 –DCT와친환경차
모터사업부는 S&T모티브(이하 ‘모티브’)의 핵심성장동력이다.
이는 DCT와 친환경차의 성장 덕분이다.
먼저 DCT는 기존 폭스바겐과 포드 외에 현대기아차가 주력 납품처가 되고 있다.
연초 40만대로 출발한 모티브 현대기아차 향 생산설비가 연말 80만대, 2016년 1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모티브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에 시동모터를 전량공급하며 구동모터는 전기차에만 공급 중이다.
2016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가 전용모델 출시에 힘입어 18.5만대로 4배 이상 급증하면서 모티브의 수혜가 집중 될 전망이다.
샤시사업부 –변속기오일펌프
샤시사업부는 변속기 오일펌프가 그 동안 정체됐던 사업부 매출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는 북미GM에 8단 변속기 오일펌프를 2014년부터 연간 200억원 규모로 납품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 상해/한국GM에도 6단 변속기 오일펌프를 2015년 2/3분기부터 연간 1,000억원 규모로 납품하기 때문이다.
변속기는 교체주기가 7~10년에 달해 매출이 안정적이다.
게다가 이번 거래로 GM 내 차세대 변속기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전장사업부 –계기판
전장사업부는 계기판이 매출감소세를 멈추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모티브는 2017년부터 현대차 벨로스터에 계기판을 공급한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기아차 내 신규 차종에 계기판 공급을 늘려나갈 전망이다.
이는 국내 계기판 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덴소와 컨티넨탈 사이의 담함을 2013년 공정위가 적발하면서 부품업체 교체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방산사업부 –K2 교체와수출
방산사업부는 개인화기 K2의 교체와 수출이 꾸준한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K2의 교체수요가 기존 연간 2만정에서 2016년까지 6만정으로 점차 증가하면서 매출이 연간 2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다.
계약기반의 해외 수출 또한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명확한 비전에 주목하자
S&T모티브는 글로벌 Top 100 부품회사 진입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 100위 회사의 연간 매출이 14억달러이므로 우리 추정에 따르면 2017년에 100위권 내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모터사업부가 핵심역할을 하는 가운데 다른 사업부들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소형 부품업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