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교원 대상 '2024 특수교육 교육과정 실천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워크숍
조경서 기자 : 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7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특수학교 교장(감), 장학관(사), 특수교사 등 150명을 대상으로 ‘2024 특수교육 교육과정 실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 성장과 현장의 변화에 대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 의지를 바탕으로 모인 ‘특수교육 전문학습공동체’의 우수 실천 사례와 ▲중점 과제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특수교육 연구회’의 성과 공유를 통해 교원들의 개별화교육계획(IEP)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특수학교(급) 전문학습공동체 6개 팀에서 ▲개별화교육계획 기반 교육과정 설계·운영 ▲개별 맞춤형 의사소통 프로그램 설계-실행-평가 ▲국어교과 연계 의사소통능력 향상 프로그램 개발 적용 ▲IEP 연계 포트폴리오 설계·운영 ▲수학교과 IEP 진단평가 문항 연구 및 제작 등의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학생이 보이는 개별화교육계획 실행 ▲일상생활 활동 영역별 현장 적용 ▲실증적 행동중재 적용을 통한 맞춤형 개별화교육 강화 등 3개 연구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한다.
전문학습공동체 소속의 한 교사는 “학생 성장 중심 개별화교육은 학생에 대한 교육적 요구의 우선순위에 따라 발달과 일상생활 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교사, 학교 구성원, 학부모, 지역사회, 전문가가 함께 협력하여 실행할 때 학생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성장 중심 개별화교육계획(IEP)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미래를 준비하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개별화교육계획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수업공동체 ‘특수학교 전문학습공동체’는 133팀이, 교원의 자율적 ‘특수교육 연구회’는 4팀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