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실제로 처음 봤었는데,
기럭지, 외모, 점프, 농구 실력까지....
한국인으로써는 제가 꿈에 그리던 그런 선수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몸풀때 10등신짜리 모델이 와서 빈스 카터처럼 윈드밀을 꽃으니....탄성이 절로 나더군요.
한국농구 인기 부활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야하나. 어제만 해도 이상민보다 환호를 많이 이끌고 있고,
한국말 좀 늘어서 연예계....특히 모델들 다 버로우 시키고 연예계에 쏠린 시선을 농구장을 돌리게 만들면...
이승준이 만들 수 있는 파급효과는 엄청날 거라고 봅니다.
다만 78년생 나이가 아쉽네요. 3년만 빨리와서 20대에 데뷔했어도.....
지금보다 파급효과가 더 컸을텐데 하는 생각이....
올해는 농구도 재밌어 졌고, 새얼굴도 많고 국내 빅맨 비중도 커져서....
농구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큰 거 같습니다. 개막 며칠 안됐지만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제일 재밌는 시즌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어제..본인이 수비리바운드 해서 한번 주고 받더니..그대로 원맨 속공으로 다다다다~ 뛰어가서 마무리 할땐 정말 멋졌죠. 그 2미터가 넘는 키에 그 정도 스피드로 달려가서 마무리 짓다니..인물도 연예인 급이고..참..
그때 mbc espn중계에서 카메라가 여자관중 잡았는데 여자관중이 "멋있다"~라고 했었죠..ㅎㅎㅎ
전생에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길래..ㅠ
발목 철심은 다 뽑은건가요? 삼성의료원가서 검사 다 받은건가?
썬더스 팀 자체가 STC에 있으니 믿을만 할겁니다. ^^;
20대에 왔으면 데려간 팀은 사기겠죠..ㅋ
우리나라 용병드래프트를 계속 트라이아웃방식으로 갔었으면 몇년 일찍 데뷔할 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자유계약 시절에 대구 오리온스 연습 용병이었거든요. 한 5년 일찍 데뷔만 했더라도 귀화 절차가 빨리 시작됐을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상민이 한말이 생각나네요~ 몇년만 더 일찍왔다면 인기, 실력, 외모까지 국내 최고였을거라고ㅋㅋㅋ
저도 그 인터뷰 봤습니다. 정말 이승준 선수 몇년만 젊었어도 되려 국내에 있기 아까울 정도로 가치 있는 선수죠. 삼성 이번엔 우승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약 5년동안은 무시무시한 선수로 통할것 같습니다.
얘 la레이커스 섬머캠프였나.. 그거 동영상보니 대충 짐작이 가다군요.. 지금과는 또다른 플레이 스타일.. 딱 3번이더군요. 탄력도 좋고..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