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베이징 수산시장에서 한 상인이 가재를 분류하고 있다. 이달 들어 중국 세관이 일본산 수산물 방사선 검사를 강화하면서 일본산 수산물들의 중국 수출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2023.07.08. EPA 연합뉴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알력과 불협화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강행 방침에 반발한 중국이 이달 들어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선 검사를 강화함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의 중국 수출이 사실상 중단되자 일본의 전국지사(知事. 광역자치단체인 도도부현都道府県의 장)회가 21일 정부 차원에서 중국과 교섭해 문제를 풀어달라고 일본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이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보고서를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의 “통행증”으로 삼고 이를 강행하려는 일본정부 계획은 자신과 국제사회를 기만하는 근거없는 짓이라 비난하면서, 이를 중단하고 엄격한 국제사회의 감독을 받으라고 거듭 요구했다.
<인민일보>, “IAEA 보고서 활용은 속임수”
하지만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사태로 이어진 중국정부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거부방침은 확고해서,IAEA 보고서를 근거로 ‘과학성’ ‘객관성’을 강조하면서 해양 투기의 정당성을 설득하겠다는 일본정부의 기존 전략이 먹혀들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날 <인민일보>는 국제논평란인 ‘종성’(鐘聲. 종소리)에 실은 글을 통해 일본정부가 핵오염수의 해양 투기를 정당화하기 위해 IAEA 보고서를 마치 ‘통행증’(허가증)처럼 내세우고 있으나, 근거없는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 신문은 ‘어떤 보고도 해양방출의 잘못된 결정을 미화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글(아래에 원문 번역문 붙임)에서 일본이 IAEA 보고서를 해양방출 개시의 ‘통행증’으로 여기고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이라는 잘못된 결정을 ‘미화’하려는 것은 “자신을 속이고 다른 사람들도 속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은 IAEA가 “일본의 해양방출 방안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심사하지 않았고, 일본 정화장치의 장기적 유효성에 대해서도 심사하지 않았으며, 일본 쪽이 제출한 핵오염수 데이터의 진정한 정확성에 대해서 확실하게 증명하지도 않았고, 가능한 대체 방안에 대해 충분한 검증도 하지 않았다”고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핵오염수의 표본채취(샘플링)는 현저하게 대표성이 결여돼 있고, 그 결론은 한정적이며 일면적이다. IAEA 보고서는 IAEA가 일본 쪽에 해양방출안을 채용하도록 제안하지 않았고, 해양방출안을 승인한 것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면서 IAEA 보고서로 사람들을 현혹시켜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행하려는 계획을 버리고 엄격한 국제적인 감독 아래 제대로 된 처리를 하라고 요구했다.
첫댓글 아니 일본 빙신들이 걍 안하면 되잔아 콘크리트 만들어 그건 가이거 계수기에도 측정안댄다며 걍 하지마 꼬일게 뭐가잇노 진짜;;;;;
https://sign.theminjoo.kr
여시들아 끝까지 관심 가져야함!!!!!
서명 안한 여시들은 서명 해주라!! ㅠㅠ
중국힘조ㅜ
힘 쎈 나라가 뭐라도 막긴하는데 이러다 중국이 일본한테 뭐 받아먹고 입 닦아버리면 한국만 바보되는 거라고... 에후
중국 제발 ㅠ
살다살다 중국을 응원하다니 ㅅㅂ...중국아 힘줘
중국 화이팅!!!!
중국화이팅
제발 중국아 살려줘 ㅅㅂ
중국 꼭 힘내
중국아 힘내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