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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화요일[(녹) 연중 제2주간 화요일]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 21번 | 지극히 전능하신 주여 | 영성체 성가 | 155번 | 우리 주 예수 |
예물준비 성가 | 511번 | 미약하온 우리 제물 | 167번 | 생명이신 천상 양식 | |
215번 | 영원하신 성부 | 179번 | 주의 사랑 전하리 | ||
파견 성가 | 438번 | 주께 감사드리자 |
입당송
시편 66(65),4 참조
하느님, 온 세상이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을 노래하게 하소서. 지극히 높으신 분, 당신 이름을 노래하게 하소서.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하느님의 평화를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사무엘이 형들 한가운데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붓자 주님의 영이 그에게 들이닥쳤다.>
▥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16,1-13
그 무렵 1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언제까지 이렇게 슬퍼하고만 있을 셈이냐?
나는 이미 사울을 이스라엘의 임금 자리에서 밀어냈다.
그러니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떠나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사이에게 보낸다.
내가 친히 그의 아들 가운데에서 임금이 될 사람을 하나 보아 두었다.”
2 사무엘이 여쭈었다. “제가 어떻게 갑니까?
사울이 그 소식을 들으면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암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가서, ‘주님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고 하여라.
3 그러면서 이사이를 제사에 초청하여라.
그다음에 네가 할 일을 내가 알려 주겠다.
너는 내가 일러 주는 이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어라.”
4 사무엘은 주님께서 이르시는 대로 하였다.
그가 베들레헴에 다다르자 그 성읍의 원로들이 떨면서 그를 맞았다.
그들은 “좋은 일로 오시는 겁니까?” 하고 물었다.
5 사무엘이 대답하였다.
“물론 좋은 일이지요. 나는 주님께 제사를 드리러 온 것이오.
그러니 몸을 거룩하게 하고 제사를 드리러 함께 갑시다.”
사무엘은 이사이와 그의 아들들을 거룩하게 한 다음
그들을 제사에 초청하였다.
6 그들이 왔을 때 사무엘은 엘리압을 보고,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가 바로 주님 앞에 서 있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7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겉모습이나 키 큰 것만 보아서는 안 된다.
나는 이미 그를 배척하였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
8 다음으로 이사이는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 아이도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아니오.” 하였다.
9 이사이가 다시 삼마를 지나가게 하였지만,
사무엘은 “이 아이도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아니오.” 하였다.
10 이렇게 이사이가 아들 일곱을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으나,
사무엘은 이사이에게 “이들 가운데에는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없소.” 하였다.
11 사무엘이 이사이에게 “아들들이 다 모인 겁니까?” 하고 묻자,
이사이는 “막내가 아직 남아 있지만,
지금 양을 치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사무엘이 이사이에게 말하였다.
“사람을 보내 데려오시오.
그가 여기 올 때까지 우리는 식탁에 앉을 수가 없소.”
12 그래서 이사이는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왔다.
그는 볼이 불그레하고 눈매가 아름다운 잘생긴 아이였다.
주님께서 “바로 이 아이다.
일어나 이 아이에게 기름을 부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13 사무엘은 기름이 담긴 뿔을 들고
형들 한가운데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러자 주님의 영이 다윗에게 들이닥쳐 그날부터 줄곧 그에게 머물렀다.
사무엘은 그곳을 떠나 라마로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9(88),20.21-22.27-28(◎ 21ㄱ)
◎ 나는 나의 종 다윗을 찾아냈노라.
○ 예전에 당신이 나타나 말씀하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에게 선언하셨나이다. “내가 영웅에게 왕관을 씌웠노라. 백성 가운데 뽑힌 이를 들어 높였노라.” ◎
○ 나는 나의 종 다윗을 찾아내어,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노라. 내 손이 그를 붙잡아 주고, 내 팔도 그를 굳세게 하리라. ◎
○ 그는 나를 부르리라. “당신은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 나도 그를 맏아들로, 세상의 임금 가운데 으뜸으로 세우리라. ◎
복음 환호송
에페 1,17-18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저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23-28
23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질러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길을 내고 가면서 밀 이삭을 뜯기 시작하였다.
24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26 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27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28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여 이 제사를 드릴 때마다
저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오니
이 거룩한 신비를 정성껏 거행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23(22),5 참조
주님이 제게 상을 차려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또는>
1요한 4,16
하느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우리는 알고 또 믿게 되었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천상 양식을 함께 나누고 비오니
사랑의 성령을 부어 주시어
그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2021년 11월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요청으로 오늘의 묵상 제공을 중단합니다.
2024년 1월 16일 화요일[(녹) Tuesday of the Second Week in Ordinary Time]
Reading 1
1 Sm 16:1-13
The LORD said to Samuel:
“How long will you grieve for Saul,
whom I have rejected as king of Israel?
Fill your horn with oil, and be on your way.
I am sending you to Jesse of Bethlehem,
for I have chosen my king from among his sons.”
But Samuel replied:
“How can I go?
Saul will hear of it and kill me.”
To this the LORD answered:
“Take a heifer along and say,
‘I have come to sacrifice to the LORD.’
Invite Jesse to the sacrifice, and I myself will tell you what to do;
you are to anoint for me the one I point out to you.”
Samuel did as the LORD had commanded him.
When he entered Bethlehem,
the elders of the city came trembling to meet him and inquired,
“Is your visit peaceful, O seer?”
He replied:
“Yes! I have come to sacrifice to the LORD.
So cleanse yourselves and join me today for the banquet.”
He also had Jesse and his sons cleanse themselves
and invited them to the sacrifice.
As they came, he looked at Eliab and thought,
“Surely the LORD’s anointed is here before him.”
But the LORD said to Samuel:
“Do not judge from his appearance or from his lofty stature,
because I have rejected him.
Not as man sees does God see,
because he sees the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into the heart.”
Then Jesse called Abinadab and presented him before Samuel,
who said, “The LORD has not chosen him.”
Next Jesse presented Shammah, but Samuel said,
“The LORD has not chosen this one either.”
In the same way Jesse presented seven sons before Samuel,
but Samuel said to Jesse,
“The LORD has not chosen any one of these.”
Then Samuel asked Jesse,
“Are these all the sons you have?”
Jesse replied,
“There is still the youngest, who is tending the sheep.”
Samuel said to Jesse,
“Send for him;
we will not begin the sacrificial banquet until he arrives here.”
Jesse sent and had the young man brought to them.
He was ruddy, a youth handsome to behold
and making a splendid appearance.
The LORD said,
“There–anoint him, for this is he!”
Then Samuel, with the horn of oil in hand,
anointed him in the midst of his brothers;
and from that day on, the Spirit of the LORD rushed upon David.
When Samuel took his leave, he went to Ramah.
Responsorial Psalm
89:20, 21-22, 27-28
R. (21a)
I have found David, my servant.
Once you spoke in a vision,
and to your faithful ones you said:
“On a champion I have placed a crown;
over the people I have set a youth.”
R.
I have found David, my servant.
“I have found David, my servant;
with my holy oil I have anointed him,
That my hand may be always with him,
and that my arm may make him strong.”
R.
I have found David, my servant.
“He shall say of me, ‘You are my father,
my God, the Rock, my savior.’
And I will make him the first-born,
highest of the kings of the earth.”
R.
I have found David, my servant.
Alleluia
See Eph 1:17-18
R.
Alleluia, alleluia.
May the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enlighten the eyes of our hearts,
that we may know what is the hope
that belongs to our call.
R.
Alleluia, alleluia.
Gospel
Mk 2:23-28
As Jesus was passing through a field of grain on the sabbath,
his disciples began to make a path while picking the heads of grain.
At this the Pharisees said to him,
“Look, why are they doing what is unlawful on the sabbath?”
He said to them,
“Have you never read what David did
when he was in need and he and his companions were hungry?
How he went into the house of God when Abiathar was high priest
and ate the bread of offering that only the priests could lawfully eat,
and shared it with his companions?”
Then he said to them,
“The sabbath was made for man, not man for the sabbath.
That is why the Son of Man is lord even of the sab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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