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연자: 티모페이독쉬체르
지휘자: 필립푸르니에
연주: 리옹 쳄버오케스트라
1악장/ 시작은 웅장하면서도 화려하고 평안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중간에 트럼펫 독주가 있었는데 그 소리가 크고 웅장하며 다음에 딸려오는 자그마한 소리들이 조화를 이루고있었다. 경쾌하면서도 결코 가볍지않은 느낌이 들며, 점점 무거워지면서 조용해지다가 갑자기 소리가 커지며 밝은 소리가 났다.
전체적 분위기는 웅장하면서도 밝고 경쾌한듯한데, 시원시원한 느낌도 들었다. 심경의 변화가 큰사람에게 들려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본다. 트럼펫으로만 이런 다양한 소리변화를 일으킨다는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2악장/경쾌하며 생동감이 느껴지고 갈수록 웅장해지는 것 같은 느낌의 곡이었다. 맑고 높은소리, 약간무거운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음악을 형성하는것같은데, 상당히 듣기가 좋았다. 조금씩 나오는 트럼펫 독주가 1악장에서와 같이 다음에 딸려오는 소리들과 조화를 이루는것 같았다. 근심을 날려 버릴법한 시원함도 느꼈다.
소리는 크지만 그 큰 소리가 시끄럽다는 생각은 들지않았다. 끝부분에서는 끝날듯 말듯하면서도 계속 이어지는 것이 인상 깊었다.
첫댓글 ㅇ... 성실하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