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율의 길목 이라는 입동도 지나갔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온 이지만은 한낮 으로는 대체적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있다,
가을의 마지막 문턱
올해의 단풍 구경도 전국적 으로 한두곳을 제외 하고는 모두 땡쳐 뿌렸다,
오늘은 불현듯 경기도 여주가 머리를스쳐 아므런 준비없이 길을 나선다,
이것이 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여주는 산과강이 잘 어우러져있고 조망권이 좋아 양평과 더불어 경기 서울권에서
많이들 귀촌 하는 곳이다,
신륵사 관광단지 내의 공원
마지막 단풍의 모습 아름답다,
천년고찰 신륵사
한창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다,
깊은 설명은 유명한 사찰 이기 때문에 생략토록 하겠음
한강문화관
혼자만의 여행길 떠나올때 갑자기 동행자가 생겼다,
카페의 물골조사님 여러번의 만남으로 친숙한사이, 이곳에서 자전거나 타고
강천섬이나 들어같다 나오자 하였는데 칭구는 자전거가 음따
긍께 워쩌것는가 신륵사 쪽에는 대여하는곳이 없어 이곳으로 왔다,
여주도 역시나 자전거 도로는 잘 되여있다,
10월 말경만해도 노란 은행잎으로 절정을 이루었던 곳인데
싸그리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이 쓸쓸히 자리를지키고,,,
그래도 못내 아쉬움을 느낀 사람들은 더러 더러 찾아들 들어 옵띠다
우리도 섬주위를 한바퀴 돌아보고 철수
여주 한글시장
지방으로 댕기다보면은 재래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북적거리는 모습들을 보면은 사람사는 냄새도 느낄수있공~~
그런디 뭐식이 장날도 아니고 오후 저녁므렵 시간때 라서인가,
시장통이 매우 썰렁하다
대도시가 아니다보니 줄어드는 인구 때문에 더욱 그러하지 않을까?
내가 허경영 이라도 되면은 많은 돈을 지출 허고서라도 줄어드는 인구를 막어 볼터인디~~ㅋㅋㅋ
시장쪽에있는 먹자골목을 물어 물어 찾아 왔쓰라우~~
그런디 묵자 골목 분위가가 영 아니다 이말이어유"
여기 저기 기웃 거려보아도 마땅히 들어갈만한 집들이 영 거시기 합띠다,
음식점이고 술집이고 잘못들어가면은 돈을 떠나서 증말 짜증난다 이말이징~~
긍께 워쪄것시유~~
짱께집들은 아므리 못혀두 기본은 헐줄아는디, 우리가 출출해서인가 그런디루 묵을만 했습니다요"
탕수육, 만두, 우동, 쐬주3늠
우리둘이 뱃골이 쪼께 허잔혀 그런디 이늠들이 들어가서리 속에서 뿔어서 팽창허니 워쩌것시유~~ㅋㅋ
배를 손으로 받쳐들고 나왔다 이말이징,
묵고 죽은늠은 때깔도 좋타고 허잔혀~~~히히히
우측으로 여주대교가 보이는 강변쪽 노상주차장
이곳에서 강변을 바라보며 하루밤 신세를 져본다,
다음날 아침
산책도 할겸 신륵사 단지내 주차장으로 이동
앞이 분간이 안될정도의 짙은안개
신륵사 주변으로 맑은 공기를 들이 마시며 돌아본다"
주변에 있는 순대국집
깔끔하고 맛있고 좋았습니다요,
다음에 또 와야징~~~ㅎ
요것으로 1박2일 ( 11/8~9 ) 여주 이야기 땡~~~
첫댓글 재미난 여행 이야기 잘 봤습니다~
어딜가나 중국집은 기본은 하지요 공감하는 문구네요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맞습니다, 맞는 말씀이고유,
잘 모르는 곳에서 음식 잘못 묵으면은 증말 짜증 나는디
그럴때는 중식당이 무난하다고 생각은 허는디 요것은 어디까지나
제 기준의 생각이니 다른 사람 헌티는 아닐수도 있습니다요"
여주...
여름날 강변에서 1박한 기억밖에..
태산 진면목 이라더니
이렇게 보니
여주가 다시 보이네요
잘봤읍니다.
세상은 좁고도 넓은것 아니것습니까요"
저역시 서울서 태어나고 자랐는데도 아직까지도
서울의 모르는 구석 구석도 느므 많이 있습니다요
군 제대하고 여주에 3~4년 살면서 여주강에서 고기잡고 천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게 40년 전이니 몰라보게 변했겠네요.
구경 잘했습니다~
10년 이면은 강산도 변한다 허는디
4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가 뿌렸승께
천지가 개벽을혀두 수두없이 뒤밖여
뿌렸승께 몰라 보시는것이 당연하다 이말이지유
지가 간간히 소개해 올릴께유~~ㅎㅎ
형님 두분이 지내니. 얼매나 좋아유
지는 혼자라서 외로운디
타국땅에서 월매나 외롭겠는가
그라도 4월이면은 돌아올수 있승께
그날을 고대 허면서리 참아야지 워쪄것는감
정히 우리가 보고파서 일찍 돌아온다혀두
내는 말리지는 않것네~~ㅋㅋ
사부작 사부작 좋은 곳 다 댕기시니 ㅎㅎㅎㅎㅎㅎ 무지 좋습니다 ^^
인생 뭐 있간디유~~
몸뚱이가 그라도 삐그덕 그라지 않을때
부지런히 댕겨볼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요,
@아우토반(김종완) ㅎㅎㅎㅎㅎ 그렇죠 ^^
@푼수(이달수)
여행도 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면 더욱 즐겁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가득하시와요~~~
오래간만입니다
별일없이항시 즐캠 하시지유~~
여행은 혼자만이 홀연히 댕기는것이
좋을때가 많고
캠핑은 여러명이 모여서리 거시기 헌것이
좋은것 같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