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성님.. 꿈이 너무 생생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꿈에서.. 잠을 자는데 꿈속에서 황소들이 죽은 꿈이 떠올랐습니다. 예지몽인가 해서
그 다음날 그 장소를 가보니.. 큰 황소 2~3마리가 죽어 있었습니다. 피는 안 흘렸구요.. 무엇때문에
죽은지는 모르겠지만, 황소 주인들도 도망치고 난 후였습니다. 그 중에 힘없이 있는 황소
한마리와 새끼 소 몇몇이 있었습니다. 힘없는 큰 황소에게 제가 밥을 끓여서 직접 손으로
받쳐서 밥을 먹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새끼 황소들을 꼭 안아줬습니다. 그리고 그 황소들을
구해야 하기 때문에 데리고 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그 죽은 황소들이
너무 불쌍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누군가가 도와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여서 엄마를 만나러 가는 꿈이였는데요, 그 꿈에서는 엄마랑 굉장히
오래 떨어진 상태라서 무척 엄마를 그리워 하는 꿈이였습니다. 근데 버스를
타고 엄마 있는 그 근처에서 다리 밑에서 꿈에서 본 장소가 맞다고 하면서 막 울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계신곳은 어느 한 교회였는데, 그곳에서는 중학생쯤 되보이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그 학생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그곳에서 반성을 하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학생에게 엄마가 있는 곳을 묻고.. 엄마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막 눈물을 흘렸습니다.
엄마를 만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구요.. 만나기 직전에 꿈에서 깼습니다.
너무 꿈이 생생하다보니 눈을 떴을때도 눈물이 흘렸을까 하는 마음에
눈부터 만졌네요^^; 기분은 조금 놀랐습니다. 어떤 꿈인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저희 가족은 불교를 믿습니다. 근데 교회가 나와서 조금 이상하네요^^
늘 이상했던건.. 예전부터 꿈에서 우는 꿈은.. 항상 엄마를 그리워하거나..
엄마가 꿈속에서 아플때마다 제가 엉엉 우는 꿈을 꿉니다. 엄마랑 무슨 관련이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실제로도 너무 고생을 많이 하시고
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꿈을 꾸는건지.. 아니면 정말 엄마를 너무 생각해서
그런 꿈을 꾸는건지.. 잘 모르겠네요..^^